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건물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협약프로그램으로 최소 3000억원의 유동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여행사 2차 보전(이자차액 보상)에도 600억원(대출규모) 한도로 지원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