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단장 윤호중 원내대표)이 2일, 천안·세종 유세에 이어 제주도로 향한다.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오영훈, 송재호, 위성곤 등 제주 지역 국회의원, 당원과 함께 제주시와 서귀포시 곳곳을 돌며 제주도민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민생원정대는 2030 제주 청년 간담회를 통해 제주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5일장이 열리는 제주민속 5일 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을 만나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농업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월동 채소 양파 농가 조합원을 만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부진에 빠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민생원정대는 제주시청 앞 상가방문 유세현장에서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도를 환경, 인권, 평화의 도시로 도약시킬 공약을 거듭 약속하며, 책임 여당의 역할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선도, 제주4·3 완전해결, 자치분권 완성, 주민편의 개선 등 제주도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과 제주를 획기적 혁신도시로 육성할 비전을 제시하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에 나선다.
한편, 강원, 경남, 충남, 세종 등 민주당의 전략지역을 돌며 유세를 이어온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이날 제주 유세를 마치고, 오는 3일에는 막판 수도권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