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18.32% 포인트 격차로 압승하며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에 180석 거대 여당을 만들어준 민심은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투기 사건을 겪으며 1년 만에 차갑게 돌아섰다. 서울 시민들이 선택한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4·7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8일 새벽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오 후보가 기뻐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 = 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