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급 외제차가 공동 현관 막기 등 각종 민폐 주차를 일삼는 모습이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해당 차주가 한 입주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논란이 가중 되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신축 아파트 주차 문제 고소한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주차 빌런과 함께 살게 됐다”며 운을 뗏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벤츠 차량이 공동 현관 입구를 막고 있거나, 주차 자리 두 칸을 차지하는 등 이기적인 주차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해당 차주는 좁은 코너에 무리하게 주차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그는 벤츠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머스탱, BMW 등 고급 차량을 번갈아 가며 비슷한 행태를 이어갔다. 한 입주민이 문제 차량 앞에 오토바이를 세워 주차를 방해하는 방법으로 대응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쳤다. 이후 며칠 동안은 올바른 주차를 하는 듯했으나, 이내 다시 배려없는 주차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심지어 해당 차주는 좁은 지하 주차장에서 난폭 운전을 하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에 주차 빌런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게재되면서 해당 차주가 입길에 오르고 있다. 1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희 아파트 단지에 주차 빌런이 있다. 조언을 구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보배 자유게시판에 “보배드림 선생님들께서 차량 관련 도움을 많이 주신다고 해서 조언을 구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의 많은 아파트 단지가 주차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저희 단지 또한 그렇다”며 “저녁 8시 이후부터 이중주차를 활용해서 그 문제를 해소하고 있고 주차 자리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큰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갑작스런 일이 발생해 집을 나서야 할 일이 생겼다. 이날 새벽같이 나가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보니 한 외제 차량이 A씨 구차 구역 앞에 이중주차돼있었다. 그는 “가까이 가서 차를 보니 외제차량이었는데 순간 ‘외제차들은 기어를 중립에 둬도 주차 시 자동으로 파킹이 돼버려서 이중주차하기가 어렵다’는 친구가 전에 해줬던 말이 떠올랐다”며 “아니나 다를까 밀어보니 밀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낮부터 차를 저렇게 불법주차 해놓고 연락도 안 받는다고 하네요.” 지난 4일, <일요시사>에 ‘아파트 주차 빌런’이라며 제보했던 A씨는 최근 문제의 벤츠 차량을 다시 상가 주차장 앞쪽에 주차돼있는 모습을 보고 “관리사무소 입장도 이해가 간다. 뭘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느냐. 법이…”라며 한탄했다. 17일, A씨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관리소 직원에게 쌍욕하는 주차 빌런 3탄 & 후기’라는 제목으로 불법주차 중인 벤츠 차량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보배드림 베스트글, 각종 언론사 등 제 딴엔 정말 화제가 됐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점이 바뀌었다”며 “그동안 큰 대처가 없던 관리사무소 측에서도 아예 이면 주차가 불가능하도록 장애인 주차장 앞 볼라드 추가 설치, 이면 주차 전면 차단을 위한 고리 연결형 주차금지 표지판 전면 설치 등 두 가지가 개선됐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해당 차주가 앞으로는 지하 주차장에만 차를 대겠다는 연락도 관리사무소를 통해 전달받았고 실제로 글이 화제가 된 이후로 해당 차량을 지상 주차장에선 보지 못했다”며 “글 게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아파트관리소서 차량이 크니 자리 하나 해줬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이라고 다른 각도서 사진 찍어 신고합니다. 한 달에 과태료 100만원 이상 납부하고 있어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주차 문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차 빌런을 호소하는 아파트 입주민이 등장했다. 지난 1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는 글 작성자 A씨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첫 게시글을 안 좋은 글로 쓰게 됐다. 다름이 아니라 아파트에 몇 달 전부터 주차 빌런이 한 명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희 아파트는 차 없는 단지로 지상 주차장은 상가 주차장 한 곳 뿐”이라며 “주차 빌런 차량은 장애인 주차장 앞에 이중주차, 2자리에 한 대, 3자리에 한 대 주차하거나 지하주차장 입구 등 어떻게 해서든 상가 주차장에만 차를 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A씨에 따르면 주차 문제로 이미 수십 번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했지만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 주차 빌런 차주에 대해 못마땅했던 A씨는 참다못해 이날 직접 “아침 3자리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아파트 내 정해져 있는 장애인 전용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는 이른바 ‘주차 빌런’ 호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신을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1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무슨 배짱으로 지난 5월부터 주기적으로 장애인 전용구역에 주차하는 차량이 있다”며 벤츠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몇 번 신고했는데도 요지부동이다. 과태료는 푼돈이라는 거냐?”고 허탈했다. A씨에 따르면 관할 시청에 ‘과태료 부과가 제대로 되고 있느냐’고 문의해보니 해당 차량은 렌터카 회사 소유의 차로 렌터카 회사에 제대로 부과시키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는 “대포차인지 의심이 들긴 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도 “관리사무소와 경비실서도 계속적으로 단속하고 주지시키는데도 요지부동으로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사람일까요?”라며 의문을 표했다. 아울러 “보배 첫 게시물을 이렇게 장식하고 싶진 않았는데 한참을 고민 고민하다가 혹시라도 차주 본인이 (글을)보고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글을 작성했다”고 마무리했다. 첨부한 사진에는 벤츠 차량이 장애인 전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차 전쟁’ ‘주차 지옥’ 등 공동주택의 주차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입주했다는 한 신축아파트 입주민의 재규어 차량 주차 피해 호소글이 화제다. 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신을 ‘얼마 전에 입주 시작한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입주가 100% 되지 않아 주차 자리가 항상 남는데도 주차 빌런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가장 심한 사람 때문에 어제 아파트가 난리가 났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자분이고 본인 피셜 밤에 일한다고 하는데 항상 오후 5시쯤 나가서 밤늦게 들어와 (출입통로에 주차해)아침 출퇴근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코너 돌 때마다 충돌할 뻔 했다는 분들도 많다”고 주장했다. 첨부된 사진에는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 통로로 보이는 곳에 재규어 차량이 주차돼있다. A씨는 “심지어 해당 차주의 편법주차로 통로 양쪽에 주차금지 구역임을 알리는 유리 도료가 부착된 규제봉을 세워놨는데 무시한 채 주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입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관리사무소서 해당 차주 여성에게 이동을 요구하자 소리를 지르면서 끊거나 아예 연락조차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