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7:42
MB뉴트리션, 산학협력 남녀노소 건강증진 영양제 개발 ‘호응’ 야구·유도선수 등 체육인에는 체력저하 방지 효과 경기력 향상 경제적 어려움 초중고 대학 운동선수 체육인 단체 ‘무료지원’ 건강을 비롯 이른바 ‘몸짱’ 바람이 불면서 각종 영양보충제와 다이어트 식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체형에 맞는 운동과 제대로 된 다이어트식품 및 영양보충제를 섭취해야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몸짱 여성과 남성이 될 수 있다는 게 스포츠의학 관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요컨대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에 따른 체력강화와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 예로 헬스보충제로 불리는 영양보충제의 경우 적절한 단계적인 섭취순서가 있다고 한다. 기초단계에서의 근육 강화, 근선명도 강화 등의 순서에 맞는 보충제의 섭취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식품은 우선 안전하게 검증되어야 하고 섭취 후에도 부작용이 없이 자기체질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고 스포츠의학계는 권고하고 있다. “웰빙과 몸짱 열풍으로 각종 건강 영양식품제와 다이어트 식품들이 시중에 상당히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가짜 농협 인터넷 뱅킹 사이트도 등장 농협의 전산장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어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산장애로 자료가 파손돼 복구가 필요하다’는 얘기와 함께 고객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이 가장 많다. 최근 농협 측 관계자는 “전산장애 발생 이후 농협 각 지점에 ‘농협 지점으로부터 계좌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는 고객들의 확인전화가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며 “전산장애 빈틈을 노린 ‘보이스 피싱’으로 보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보이스피싱은 농협 지점을 사칭한 채 ‘자료가 파손돼 복구에 필요하다’며 고객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농협 측 관계자는 “특히 비밀번호를 요구할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다”라며 “반드시 해당 지점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협의 전산장애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짜 농협 인터넷 뱅킹 사이트도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사실 기재 명함 배포 벌금 90만원형 알고도 수정하지 않아 선거결과에 영향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이태종)는 6·2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기재한 명함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경기 하남시의회 부의장 방미숙(46·여·민주당) 시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방 의원이 명함 경력란에 허위사실이 기재돼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수정하지 않고 1만여 장을 배포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공표하는 경력은 후보자의 공직적격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인데, 이를 거짓 기재해 유권자들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택에 장애를 준 것으로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방 의원은 지난해 6·2지방선거 당시 사용한 홍보용 명함에 사실과 달리 2006년 지방선거 기초의원 비례대표라고 기재, 배포한 혐의로 같은 해 8월 기소됐다. 이에 대해 방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명함에 후보 글자가 빠진 것은 인쇄하는 제작사에서 실수한 것"이라며 "선거가 끝나고 허위 기재 사실을 알게 됐
보령메디앙스가 ‘정신줄’을 놓고 있다. 아예 혼이 쏙 빠진 모양새다. 유야용 물티슈에 곰팡이가 나와서다. 여기에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지만 성난 엄마들은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령메디앙스가 물의를 빚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인 영유아용품 기업인 보령메디앙스의 유아용 물티슈 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왔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아기 엄마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보령메디앙스의 아기전용 물티슈 ‘닥터아토 소프트’ 제품에서 군데군데 검은 점이 번져있고, 때가 탄 듯한 곰팡이가 잇달아 발견됐다. 문제의 제품은 지난해 10월에서 11월 말까지 생산된 것으로, 대형마트 등에 6개 묶음 형식으로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토피 유발됐다” 보령메디앙스는 이 제품을 ‘항균 및 피부보호 기능은 물론 아토피성 건성 피부를 보이는 아기들을 위한 물티슈’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보령메디앙스의 주장은 무색해졌다. 저항력이 약한 영유아들에게 곰팡이는 아토피는 물론 피
선관위 “MB 비난하며 투표 독려 하지 말라” 문성근 “우리를 식물단체 만들겠다는 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보단체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에 대해 선거법 위반 명목으로 4.27 재보선 활동 중단 명령을 내려 ‘국민의 명령’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국민의 명령’에 따르면, 삼척 선관위는 지난 12일 문성근 대표가 강원지역 회원들과 함께 재보선 투표참여 활동을 펼치던 중 공문을 통해 “후보자 등록 등 선거가 시작된 시기에 야권통합을 촉구하거나 특정 정당에 소속돼 있는 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제재했다. 문 대표는 이에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관위가 선량한 시민들의 활동에 제동을 걸고 나서는 저의는 무엇인가? 선관위는 도대체 누구의 편인가?”라며 “‘국민의 명령’은 야권단일정당 창출로 2012년 민주진보세상을 만들려는 우리 단체의 활동을 압박하는 선관위를 국민과 함께 강력 규탄한다”고 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치된 헌법기관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도를 지키며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런 선관위가 최근 정치중립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봤다. 4·27 재·보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이하 선관위가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당 측에서 부재자 투표를 안내하고 권장하는 광고 중단과 박지원 원내대표의 라디오 연설 중 일부분을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관위가 일방적으로 가위질 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 측은 선관위의 정치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형사 고발을 검토하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 같은 ‘법’ 다른 ‘풀이’ 민주당은 지난 8일 부재자 투표를 안내하는 내용의 광고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네이트에 게재했다. 그러나 8일 오후 한나라당 보좌진들이 선관위를 방문해 광고 중지를 요청했다. 그러자 선관위는 이러한 광고가 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 판단, 해당 사이트에 광고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버스 여행 상품…전국 구석구석 다양하게 구성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봄맞이 이벤트가 한창 따뜻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만개한 봄꽃, 싱그런 봄향기를 조금 더 빨리 만끽하고 싶다면 주말, 남쪽으로 봄꽃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넘버원 글로벌 여행그룹 투어익스프레스가 버스로, 기차로, 비행기로 취향껏 떠날 수 있는 전국 봄꽃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구성이 특징인 버스 봄꽃 여행! 버스가 안 닿는 곳은 없으니 버스여행 상품은 전국 구석구석,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매화꽃 여행지로는 섬진강 매화마을을 빼 놓을 수 없다. 매화마을&산수유마을 상품이나, 매화마을&레일바이크 체험 상품, 향일암 일출&매화마을 상품 등이 준비돼 있으며 2만9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4월 초부터 피는 벚꽃이나 유채꽃을 둘러보는 상품으로는 진해군항제 벚꽃축제 상품, 십리벚꽃길&쌍계사 상품, 일출&경주 벚꽃 상품, 청산도 유채꽃&청보리밭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3만3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산수유꽃, 철쭉 여행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투어익스프레스에
모두투어가 제주도 곳곳을 관광하고 <세시봉> 콘서트까지 관람하는 일석이조의 제주여행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오는 5월12일, 13일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5월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버스투어 상품과 에어카텔 상품 중 선택할 수 있고, 항공과 호텔 이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그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로써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우선 제주의 구석구석까지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버스투어 상품의 일정을 간단히 살펴보자. 보석하우스인 퀸즈하우스와 새연교다리, 올레7코스는 물론,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감귤농원체험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곶자왈 생태공원 궤도열차를 체험하고 조랑말 승마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일정은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친자연주의로 알차게 구성돼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튿날 저녁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시봉> 콘서트를 관람하며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에서 옛 추억의 낭만에 빠져볼 수 있다. 송창식, 윤형주, 김세한, 이상벽이 함께 해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가격 부담으로 평소에 맛보지 못했던 고급요리를 점심시간대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점심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박인선 팀장은 “호텔가에서도 탄력적으로 실속메뉴를 등장시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호텔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고 귀띔했다. 특급호텔의 고급 서비스와 좋은 분위기 속에 일류주방장의 요리를 우아하게 실속 가격에 즐긴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5코스 런치 스페셜 롯데호텔서울…여성고객 요금 50% 할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비즈니스 런치 호텔 리츠칼튼 서울…매월 다양한 메뉴 준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킹스는 5코스 런치 스페셜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늑한 별실에서 가족 또는 소규모 사교모임, 비즈니스 미팅 등 여유롭고 한가로운 분위기 속에서 품격 있는 테이블 서비스까지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호주 출신 총주방장이 엄선하여 구성한 5코스 런치 스페셜 메뉴는 더킹스의 시그니처
암 치유 혈액순환 신진대사 골다공증 ‘탁월’ 쌈지에프앤비, “생명존중과 정직함 바탕” “아내가 신장병으로 고생하며 문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무리해 감기가 심해 천식과 폐암으로까지 앓게 됐습니다. 아내의 병 회복을 위해 우연히 아마씨를 접하고 나서 큰 변화를 맞게 됐지요. 결국 3년 후 아내는 폐암 4기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만 유명을 달리하기 전까지 큰돈 안 들이고 효험을 볼 수 있었던 저에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되면서 아마씨 연구는 소중했습니다. 생명존중과 모든 사람들이 서로 잘살 수 있는 사회를 선도한다는 이념으로 기업을 세웠습니다.” 아내의 투병을 계기로 ‘아마씨’ 개발 공급에 남다른 열정을 갖는 쌈지에프앤비(www.amaseed.com) 정구성 대표의 ‘가슴’으로 이야기하는 사업 동기다. 아마씨의 효능과 사회적 ‘사명감’이 어우러진 그의 ‘경영철학’인 셈이다. 그의 말대로라면 ‘아마씨’의 효능은 실로 대단하다 할 수 있다. 아내가 조금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전문그룹 (주)해리코리아의 뉴 브랜드 ‘파라다이스 인 드림’이 하와이안 펍 콘셉트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하는 즉석 숯불꼬치구이, 아이스펀치 등의 메뉴와 생일 축하 이벤트, 로또 이벤트 등이 젊은 2030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파라다이스 인 드림’은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비어타워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최신 뮤직 비디오를 볼 수 있다. 또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HBS-TV 방송과 언제나 밝은 미소로 고객들을 맞이하는 상큼한 비어맨, 비어걸들을 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인 드림’ 담당자는 “신세대들은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그리고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까지 원한다고 생각된다”면서 “‘파라다이스 인 드림’을 단순히 먹고 마시는 공간이 아닌 복합 놀이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 이후 주류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온 퓨전 주점들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고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 역시 뚜렷한 선도 브랜드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새로운 대안 찾기에 한창이다. 신개념 미디어영상클럽 블랙펀(www.blackfun.co.kr, 대표: 김일용)은 평범하고 식상한 스타일의 주점에 질린 젊은 층을 위하여 3차원 미디어영상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구현해낸 신개념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또 다년간의 노하우로 완성된 본사만의 부킹 시스템으로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을 망설이지 않는 20대 감성세대와 30대 신세대 직장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수영상 월 스크린 활용해 클럽의 현란한 분위기 구현 블랙펀 김일용 대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비슷한 분위기 일색의 주점으로는 절대 성공을 이뤄내기 힘들다”면서 “젊은이들이 감성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미디어감성클럽을 완성해냈다”고 자평했다. 블랙펀은 자체 제작한 다양한 영상스크린으로 벽면을 비추고 다이나믹한 음향과 환상적인 조명을 통해 독특한 영상미디어클럽 시스템을 완성시킴으로써 홍대클럽이나 나이트클럽을 가기에는 부담이 되
프랜차이즈업계에 ‘스타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방법 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스타마케팅은 주로 스타와 전속모델 계약을 하고 광고와 팬사인회, 기념품 제작 등 여러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스타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가맹점 매출 상승의 열쇠로 작용, 신규 매장 개설에 효과적인 만큼 공격적인 가맹점 개설에 나서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업체들이 이 같은 스타마케팅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투자 대비 효과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광고비를 가맹점이 일정부분 부담해야 하는 관계라면 가맹점의 순익은 낮아질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수제햄 부대찌개 전문점 ‘박가부대찌개/두루치기’(www.parkga.co.kr)는 최근 걸그룹 ‘시크릿’을 캐스팅, 새 광고를 선보이며 스타마케팅을 본격화 했다. 브랜드 이미지, 매출도 UP 박가부대찌개/두루치기 관계자는 “시크릿의 발랄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건강한 먹거리’ ‘훈훈한 정을 나누는 웰빙 부대찌
돌연 사퇴 왜? 임기를 채우지 못한 A사장이 돌연 사퇴한 배경을 두고 뒷말. 회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지만, 다소 의외란 반응 일색. 경영실적이 나쁘지 않아 궁금증 증폭. A사장의 퇴진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 하나는 오너일가 신경전에 회사 입장을 분명히 하다 미운털이 박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는 분석. A사장을 자르라는 압력이 셌다고. 또 다른 하나는 후임 사장이 선배인 A사장을 눌렀다는 분석도 제기. 울다 웃은 사연 B호텔이 신정아씨 책으로 진땀. 신씨가 최근 출간한 책 <4001>에서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과 주로 B호텔 바에서 만났다고 주장해 이를 확인하는 언론들의 취재로 곤욕. 신씨 관련 내용을 보도한 수많은 기사에 B호텔 등장. 문제는 B호텔의 이름이 책에 잘못 나간 것인데, 호텔 측은 언론사에 일일이 전화해 상호가 비슷한 다른 호텔이라고 설명. 일각에선 신씨 덕에 B호텔이 떴다는 분석도.
“안전은 타협이 없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평택 LNG 생산 기지를 방문해 안전시공 강조. 허 회장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은 결코 어떠한 것과도 타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근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를 교훈 삼아 어떤 재해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허벌판이었는데…”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 12일 충남 당진제철소 3고로 건설부지에서 열린 ‘제철소 3기 건설 기공식 및 안전 선포식’에서 글로벌 철강사 도약 선언. 박 부회장은 “이곳은 허허벌판이었으나 우리의 피땀 어린 열정으로 24시간 뜨거운 불덩이를 쉼 없이 토해내는 철의 대지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2년 후 제3고로가 완공되면 이곳 당진제철소는 다시 한 번 세계 철강 신화의 거탑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해. -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실패한 사람이 성공” 구자열 LS전선
신병주 저 / 글항아리 / 2만3800원 60가지 진풍경으로 그리는 <조선평전>. KBS1 라디오 <신병주 교수의 역사이야기> 진행자인 신병주가 지난 2007년부터 조선 역사에서 중요 장면과 현재의 역사를 교차시켜가며 조명한 신문칼럼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정치, 사회, 문화의 사건과 풍경들을 60갑자의 틀 속에 담아냈다. 또한 조선시대 역사의 진면목들을 흥미롭게 펼쳐내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재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서술했다. <조선평전>은 서울 성곽과 자신만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조선 왕릉의 역사, 인조반정의 역사 등과 같은 역사의 현장을 따라가거나, 옛사람들의 놀이, 화폐, 코끼리 등 생활사에 관한 내용들도 다뤄 독자들로 하여금 조선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에쿠니 가오리 저 / 김난주 역 / 소담출판사 / 1만2000원 일본의 3대 여류 작가 중 한명인 에쿠니 가오리가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 <소란한 보통날>. 아빠와 엄마, 딸 셋과 아들 하나로 구성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어느 가족의 일상을 그린 유쾌하고도 따뜻한 가족 소설이다. 화목하고 평범한 중산층 가정인 미야자카 집안. 어느 날 둘째딸 시마코가 저녁식사 자리에 소중한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선언하고, 가족들은 남자친구를 기대한다. 하지만 나타난 손님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여직원이었고, 시마코는 그 여자가 임신한 아이를 자신이 입양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시집가서 잘 사는 줄로만 알았던 큰딸 소요는 갑자기 짐을 싸들고 친정으로 돌아오는데…. 읽다 보면 마치 타인의 집을 몰래 들여다보고 있는 착각이 드는 <소란한 보통날>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 자신과 가족에 대한 추억을 환기시켜 주며 가족이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이유를 주는 소중한 존재임을 보여준다.
초선 여의원 주의보 여야 정치권에 ‘초선 여의원 주의보’ 발령. 민주당은 당 소속 여성 시의원들의 폭언과 절도로 논란을 빚고 있는 와중에 서울시의회 4월 임시회 개회에 바짝 긴장. 서울시 직원들과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요주의’ 초선 여성의원 4인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한나라당은 초선이지만 녹록찮은 정치력을 자랑하는 여성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에 시선 집중. 이들의 총선 출마 지역구 선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부처님 마음은? 5월 초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벌써부터 좌불안석. 올해 초 불교계와의 갈등 끝에 조계종 총무원이 전국 3000여개 본·말사에 시달한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종무행정 세부지침’을 통해 각종 불교행사에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고 밝혔기 때문. 특히 정부 및 한나라당 관계자의 참석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 이에 민주당의 불교행사 참석 여부가 뜨거운 관심거리.
“강바닥에 얼마나 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정부의 4대강 지류·지천 정비 사업을 위해 최대 20조원을 투입키로 한 데 대해 강하게 질타. 박 원내대표는 “20조원을 투입한다고 하면 또 어디서 조성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을 속여 가며 얼마나 더 강바닥에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일갈. -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기고만장 최중경 때문에”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지난 11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회 출석을 묵살하고 해외 출장을 다녀와 대정부질문을 하루 연장하게 된 데 대해 논평. 안 대변인은 “국회 관행도 모르는 기고만장한 장관 때문에 국회가 열려 언론 여러분이 고생하시게 됐다”고 최 장관을 맹비난. -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 “출석 많이 하시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단독’ 대정부질문에 당 소속 의원들의 출석을 독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전례 없이 지경부장관을 출석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