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채우지 못한 A사장이 돌연 사퇴한 배경을 두고 뒷말. 회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지만, 다소 의외란 반응 일색. 경영실적이 나쁘지 않아 궁금증 증폭. A사장의 퇴진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 하나는 오너일가 신경전에 회사 입장을 분명히 하다 미운털이 박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는 분석. A사장을 자르라는 압력이 셌다고. 또 다른 하나는 후임 사장이 선배인 A사장을 눌렀다는 분석도 제기.
울다 웃은 사연
B호텔이 신정아씨 책으로 진땀. 신씨가 최근 출간한 책 <4001>에서 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과 주로 B호텔 바에서 만났다고 주장해 이를 확인하는 언론들의 취재로 곤욕. 신씨 관련 내용을 보도한 수많은 기사에 B호텔 등장. 문제는 B호텔의 이름이 책에 잘못 나간 것인데, 호텔 측은 언론사에 일일이 전화해 상호가 비슷한 다른 호텔이라고 설명. 일각에선 신씨 덕에 B호텔이 떴다는 분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