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일요시사=온라인팀] 박 당선인, 비서실장에 허태열·민정 등 3수석도 내정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비서실장과 국정기획·민정·홍보 등 3수석 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 2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근혜 당선인을 보필하게 될 비서실장에는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으며 국정과제를 책임질 국정기획수석에는 유민봉 성균과대 교수가 내정됐다. 허 전 의원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16대 국회부터 부산 북구 강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친박계 중진 의원으로 당 최고위원과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사실상 공천에서 탈락한 뒤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교수는 현재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박 당선인을 도와 공직·사회기강 확립에 나설 민정수석으로는 20여년간 검찰에 몸 담은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내정됐으며 홍보수석에는 방송분야 전문가인 이남기 전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이 내정됐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발표에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정무·경제·미래전략·교육문화·고용복지·외교안보수석 등 나머지 인선은 2~3일 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통합진보당 표결서 '전원 불참' 진보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이 14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합의 하에 본회의에 상정된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내용을 비판하고 표결에서 기권해 논란이 예상된다. 진보정의당 의원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북한 핵을 규탄하고 한반도 평화를 결의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번 결의안은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새누리와 민주당의 결의안 채택에 대해 혹평했다. 또 "현 정부 임기 동안 집권여당이 주도한 대북 규탄 결의안이 수차례 국회에서 통과된 바 있지만 단지 규탄에만 그치는 것이 얼마만큼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여야 정치권 모두 되돌아볼 때"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과 군사적 위협은 규탄 받아 마땅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지혜롭고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북한의 우려스러운 행동에 대해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만 고조시킬 것"이라고 충고했다. 진보정의당 의원단은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본회의 북핵 규탄 결의안에 의원
[일요시사=온라인팀] '노무현 장례식 방해' 백원우 전 의원, 무죄 확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 부부에게 "사죄하라"고 고함을 친 백원우(47) 전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재판부는 "이 전 의원이 대통령의 헌화를 방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소리를 질렀더라도, 그 행위와 시간 등을 고려하면 평온한 영결식 수행을 방해한 경우라고 볼 수 없다"며 "일부 원심의 판시가 적절치 못한 부분이 있지만 장례식 방해 행위가 아니라는 결론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백 전 의원은 2009년 5월29일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개최된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장에서 헌화를 하려던 이명박 대통령 부부에게 '사죄하라', '손대지 말라'고 외치는 등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그러나 법원은 "백 전 의원이 유·무죄를 다투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약식 절차는 적절치 않다"며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이 사건을 맡은 1심 재판부는 "백 전 의원이 장의위원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평온하게 치러져야 할 장례식을 방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심에서는 "장례식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
[일요시사=온라인팀] 노회찬, 징역4월 집유 1년…의원직 상실 '안기부 X파일'에 등장한 '떡값 검사'의 실명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로 기소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14일,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확정 판결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이날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노 공동대표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회의원 등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인 형을 받거나 그 외 범죄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에 따라 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은 오는 4월24일 실시되는 재보선 지역에 포함됐다. 노 대표는 2005년 8월 안모 고검장 등 전현직 검사 7명이 삼성 측의 돈을 받았다며 이들의 명단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6개 부처 장관 내정자…여야, 예상외로 "긍정적" 전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6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국회 인사청문회 전망을 밝게 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6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발표가 나오자마자 득달같이 당 차원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상일 대변인은 내각 발표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무위원 내정자들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분들"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은 그럼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면서 "도덕성에 하자가 없는지, 해당 부처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도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는 입장의 논평을 냈다. 민주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6개 부처 장관 내정자 모두 관료 출신이고 군 출신을 제외한 5명이 고시 출신으로 안정 지향적 인선으로 보인다.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총평했다. 여야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조속한 외교안보라인 인선
[일요시사=온라인팀] 지드래곤 스모키 화장 "누구냐 넌?" 지드래곤 스모키 화장이 화제다. 지드래곤이 스모키 화장을 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된 후부터다. 사진작가 홍장현이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드래곤 스모키 화장 모습을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던 것. 공개된 지드래곤 스모키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드래곤 스모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구냐 넌?", "완전 딴 사람인데?", "왜 저러는 걸까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유이 볼살 실종 "다이어트를 얼마나 열심히 했길래?" 유이 볼살 실종 사진이 화제다. 유이가 13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면서부터다. 유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여보세요! 밥은 먹었니. 어디서 뭘 하는지 걱정되니까. 다들 잘 있죠? 추워졌는데 다들 조심. 이건 H커넥트 촬영날 찍은 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이는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데, 특히 유이는 긴 웨이브 머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 했으며 살이 빠진 볼살로 갸름한 V라인 턱선이 눈길을 끌었다. 유이 볼살 실종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이어트를 도대체 얼마나 열심히 했길래?", "야위어 보인다", "그 전 모습이 훨씬 좋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등 각종 의혹으로 야권 등에서 부적격 인사로 거론되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3일, 전격 사퇴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공직후보 사퇴의 변을 통해 "인사청문과 관련해 그동안 국민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늘자로 헌재소장 후보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가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헌법재판소장 공백의 장기화도 불가피해졌다. 또한, 박근혜 정부 출범이 열흘 정도 앞둔 상황에서 이 후보자는 물론,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총리 후보 자진 사퇴는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적잖은 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정홍원 인사청문회, 20~21일 '주제별 실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0~21일 열리는 가운데, 과거와 달리 날짜별로 주제를 정해 실시하는 방식이 처음 도입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청문특위)는 13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원유철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특위는 오는 22일 오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기존에 여야가 합의한 대로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여야는 새로운 인사청문회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일자별로 검증 주제를 나눠서 실시하기로 했다. 청문회 첫째날인 20일에는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둘째날인 21일에는 공직 시절 활동 평가와 도덕성을 주제로 검증하고, 이튿날 오전에는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급여와 수임료, 아들 병역의혹 등에 대한 증인·참고인 신문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정 후보자 추천배경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 후보자가 원할 경우 가족이 배석할 수 있도록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 중앙), 이찬열 의원(사진 좌) 등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행안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 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북 전역 사정권 미사일 조기 배치?"…"아직 개발중인데?" 정부는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한반도 평화와 국제 사회에 대한 정면도전 행위로 규정하고, 핵무기와 관련된 모든 계획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맞서 북한 전역을 사거리로 하는 미사일의 조기 배치, 국제사회와 공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영향을 확충하는 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수석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로 야기되는 모든 결과에 엄중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비서실장 등 2차 인선 '더 늦어지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2차 인선 결과 발표가 이르면 12일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인선이 너무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후속 인선 작업에 몰두,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지다. 당선인 측은 전날 "당선인이 자택에서 인선 마무리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해 인선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도 내각 인선과 관련, 박 당선인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자 측은 "어떤 형태로든지 박 당선인과 (인선과 관련해) 서로 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막바지 조율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인선 범위는 예고되지 않았지만 청와대 비서실장과 기획재정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등 일부 주요 부처 장관만 우선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여명에 이르는 장관 후보자를 한꺼번에 발표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협조를 구해야 할 야당으로부터 '세밀한 검증을 피하려는 노림수'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와대 비서실장 겸 인사위원장 후보군으로는 박 당선인의 의중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로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을 지명했다. 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경호실장에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박근혜 정부 1차 주요 인선안을 발표했다. 진 부위원장은 정 후보자에 대해 "30년간 검찰에 재직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 구분,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의 존경과 신망을 받아왔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인 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정책선거를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고 전자 개표를 처음 도입하는 등 공직자로서 높은 신망과 창의행정 구현의 경험, 바른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등을 고려해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정 후보자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한 끝에 전날 오후 최종 후보자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측 핵심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시 민주당으로부터 거친 공세가 예상되지만 정 후보자는 청문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북한이 무모한 행동을 하기 전에 북핵을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여야가 한 목소리로 강력히 촉구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및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만약 이번에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면 새 정부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남북간에 신뢰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는 노력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기에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강한 억지력으로 안보에 한치의 오차 없이 대응해야 한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권이 합심하는 든든한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또 "문 위원장과 황 대표 두 분을 모신 것은 북한이 3차 핵실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어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위기상황일수록 여야 지도자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나가야하는 데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사실 북한은 핵을 가지고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고 오히려 국제사회의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황우여·문희상, 북핵 긴급회동 '집중 논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들이 7일, 북한 핵실험 등 안보위기 대처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박 당선인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북핵 등 안보 현안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3자회담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북핵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번 회담의 초점은 초당적 협력을 통해 북핵 위협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이번 회담이 사실상 첫번째 여·야·정 회담이라는 점에서 북핵문제 외에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이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처리 등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윤창중 "새정부 공식명칭 '박근혜 정부'로 결정"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새 정부의 공식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결정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새 정부의 명칭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별도의 정부 명칭을 사용할 경우 헌법정신과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전 정권과) 동일한 헌법 아래서 정부가 스스로 명칭을 정하는 것은 어색할 뿐만 아니라 해외사례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의견에 따라 박근혜 정부로 명칭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컨대 미국의 예를 들면 '오바마 행정부'나 '부시 행정부'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다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굳이 별칭을 사용한다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며 "당선인의 핵심 가치는 국정비전에 반영해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새 정부의 명칭결정을 위해 인수위는 그동안 국정기획조정분과 주관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인수위는 두 차례의 외부 전문가를 상대로 한 '포커스 인터뷰'와 수 차례의 간사회의를 통해
[일요시사=온라인팀]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21블록에 건축할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에 대한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난해 12월5일, 계약 시작 이후 끊임없는 인원들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면서 현재(1월18일 기준)까지 95%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계약 물량에 대한 문의전화가 매일 수 백통씩 걸려오는 등 관심 수요가 많아 조만간 전세대 계약이 무리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형평형대(84㎡)는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일부 중대형 평형대(101~128㎡)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1817세대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로서 최고의 입지를 갖춘 해당 단지가 소비자에게 구매 욕구로 작용했다고 평가한다. 동탄2신도시 A21블록에 위치한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KTX와 GTX동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프리미엄을 갖췄으며, 단지 남측으로 골프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탁월한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보유하고 있다. 중심상업시설과 가까워 생활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최고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용준 자진사퇴로 박근혜 정부 출발부터 '삐거덕'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 논란이 확산되자 29일 결국 자진사퇴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시작 전부터 삐거덕거리는 모양새다. 새 정부가 행정수반인 총리 인선에서부터 상당한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자칫 출범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이날 저녁 박 당선인에게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고, 박 당선인도 이를 수용했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밝혔다. 이날 윤 대변인은 "저의 부덕의 소치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누를 끼쳐드려 국무총리 후보자직 사퇴를 결심했다"며 김 후보자의 사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후보자의 사퇴는 '책임총리'를 강조해온 박 당선인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정부보다 총리의 실질적 권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었던 박 당선인은 첫 총리 후보자가 인사검증을 포기하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결국 박 당선인이 언론과 야권의 현미경
[일요시사=온라인팀] "언론에 보도되는 임기말 단행과 관련해 특별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 '특별사면'과 관련한 조윤선 대변인의 브리핑 발언이다. 조윤선 박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현안브리핑에서 "박 당선인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비리사범과 부정부패자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만약 사면이 강행된다면 이는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도 말해 이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심히 우려의 뜻을 표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지난 26일, 이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하는 등 MB정부와 다소 각을 세우고 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정권 임기 말에 이뤄졌던 특별사면 관행은 그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 더구나 국민 정서와 배치되는 특별사면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특히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사면은 국민을 분노케 할 것"이라며 "그러한 사면을 단행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최시중 전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의 새벽의 심야버스, 택시 대체 가능할까? 오는 5월부터 서울 시내에서 심야버스를 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자정부터 오전 5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심야버스를 운영하기로 하고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2개 노선을 시범운영한 뒤 7월부터 8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5월부터 시범 운영될 구간은 ▲강서~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로~중랑 ▲진관~독립문~종로~한남대교~강남~송파 2개 노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6개 노선은 심야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과 남대문, 종로와 잠실, 영등포 등의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짜일 전망이다. 1개 노선당 5~6대 정도가 투입돼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것으로 보이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050원으로 책정된다. 심야버스에는 노선 번호 앞에 'N'자가 붙을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난 연말에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해보니 많을 때는 5000명까지도 이용하는 등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 됐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야간 이동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