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영하를 웃도는 추위가 벌써 찾아왔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 따뜻한 겨울철 먹을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겨울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금 겨울철 입맛 돋우는 신메뉴 개발과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절기 단골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끈한 메뉴가 올 겨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전통간식에 젊은 감각을 더해 카페형 디저트로 응용한 2013년 겨울 신메뉴 8종을 출시했다. ‘팥에동동 단팥죽’ 3종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겨울 간식인 팥죽을 카페형 디저트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메뉴로,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 단팥죽’은 쫄깃한 새알심이 올려진 단팥죽이며, ‘고구마 동동 단팥죽’은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단팥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찰도넛 동동 단팥죽’은 쫀득쫀듯한 찰도넛이 단팥죽과 어우러진 신개념 디저트다. 여기에 겨울에 생각나는 달콤한 홍시를 셔벗과 같이 부드럽게 만든 ‘홍시 보숭이’도 선보인다. 겨울맞이 신메뉴 풍성 신메뉴 단팥죽 출시를 기념해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과 함
한식뷔페는 다양한 한식요리를 실속 있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은 식재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엄격한 검수과정을 통해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 식재료만 사용하고, 전문쉐프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요리의 품격을 살리고 있다. 샐러드바, 회전레일 운영으로 차별화농산물 직거래통한 저가·고품질 식재료 최근 한식뷔페가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고급화, 대형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샐러드바를 설치하거나 회전초밥집처럼 회전레일을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가미하기도 한다. 건강함과 간편함 결합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적정한 가격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가 인기”라며, “한식뷔페의 활용도가 과거 결혼식 피로연이나 직장인 점심식사를 넘어, 가족외식, 연인 데이트, 직장인 비즈니스 장소로 넓어졌기 때문에 이들을 두루 수용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인테리어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대표적인 곳으로 경기도 분당 수내동에 있는 한정식뷔페 ‘풀잎채’가 있다. 이곳은 한식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 확산, 웰빙 욕구, 편리함을 추구하는 신세대 욕구, 샐러드바의 유행, 한식의 세계화 노력 등 최근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모두 반
주부 창업이 아이들 학원비나 반찬값 정도를 챙기기 위한 부업에서 가정경제의 핵심 축을 이루는 당당한 비즈니스로 변모하고 있다. 아끼고 아껴도 빠듯하기만 한 살림에, 언제 닥칠지 모르는 남편의 실직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부 창업이 하나의 창업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이제는 미래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시작하는 주부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남편 봉급의 몇 배를 버는 ‘슈퍼주부 사장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아 성취, 경제적 안정 이유로 주부 창업 증가 주부 창업의 증가는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메뉴 개발과 직원 관리 등 초보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본사에서 해결해줘 주부들이 많이 가맹하고 있다.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4층에 있는 ‘용만이네 김밥’을 운영하는 박인숙(50) 점주는 점포 운영이 편리한 시스템을 갖춘 본사를 선택, 창업에 성공했다. 시스템 갖춘가맹점 창업 증가 김밥집은 주부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 중의 하나다. 주부라면 누구나 나름대로 김밥을 만드는 비법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고, 조리가 간편하기 때문에 쉽게 덤벼들지만 운영이 쉽지만은 않다. 대부분의 김밥집은 김밥 메뉴만으로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높은 관심이 쏠리면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사회봉사, 윤리경영 실천 CSR 마케팅이란 CSR을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사회에 대한 기업 투자로 인식해 지속적으로 소비를 자극하고 사회적 화합에 기여해 경제와 사회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정기적인 봉사활동 펼쳐 이러한 활동이 프랜차이즈 업계로 확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공감하고 단순히 금전적 이익만을 창출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원할머니보쌈·족발, 박가부대찌개/닭갈비, 족발중심 등을 운영하는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은 지난 10월8일 재가복지요보호 대상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제8회 청계천 은빛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원할머니보쌈·족발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원할머니본가’가 위치한 서울 황학동과 신당동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원앤원 대표이사와 임직원, 중구청장이 참석하는 등 지역의 비중 있는 행사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업종의 유행 사이클도 점점 짧아지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안정적인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창업아이템이 되도록 계절의 영향을 덜 받아야 한다. 이는 사계절 내내 기복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패의 확률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수익성보다 안정성에 중점 오래갈 장수업종 골라야 꼬치구이는 간식에서 안주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먹을거리다. 길거리 먹을거리인 닭꼬치에서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양꼬치 전문점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에 있는 자동 꼬치구이 주점 ‘꾼탄’은 이러한 다양한 꼬치구이를 자동으로 돌아가는 구이기구를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방에서 구워서 나오는 기존의 꼬치주점과 달리 손님들이 직접 구워먹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굽는 정도를 달리해서 구워 먹을 수 있고, 식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뉴는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고구마 등 각종 고기에서 해산물까지 25가지 이상의 다양한 꼬치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꼬치 메뉴를 전문화했다. 간장소스, 매운 소스 등 꼬치 종류에 따라 소스를 다르게 묻
창업시장에 ‘스윙타임’(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 손님이 적어 한가한 시간대)을 활용하는 점포가 늘고 있는 추세다. 각 음식점마다의 스윙타임 활용법을 살펴보자. 점포 가동률 극대화 전략에 탁월식사시간 경계 사라지는 세태 반영 패스트푸드 전문점이나 떡볶이 전문점 등과 같이 간식메뉴를 주로 판매하는 점포들 외에, 점심과 저녁 식사를 주력 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스윙타임에 판매하기 좋은 간식메뉴를 추가하고 있다.간식메뉴를 추가할 때에는 주방업무 부담이나 인건비가 과도하게 추가되어서는 안 되며 기존 주력 메뉴와 잘 어울리면서 주변 경쟁점포가 많이 취급하지 않는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대학생들은 식사시간이 비교적 자유롭고 직장인들도 간식을 즐긴다. 특히 점포의 스윙타임은 초중고교 학생들의 방과 후 학원에 가기 전 시간과 겹친다. 이들은 학원에 가기 전에 간식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스윙타임을 적절히 활용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도시락전문점 ‘한솥도시락’(www.hsd.co.kr)을 들 수 있다. 한솥은 스윙타임에 도시락 수요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 1년여의 연구 끝에 지난 8월 간식메뉴로 ‘한솥닭강정’을 개발해 출시했다. 매콤 달콤한 한입
창업에 앞서 예비 창업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본사의 가맹점 관리가 얼마나 정기적이며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가맹점의 지속적인 성공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가맹점 운영상태 점검 적극 나서 광고·마케팅 등 지원 시스템 가동 최근 본사들은 가맹점 관리를 위해 슈퍼바이저를 파견하거나 미스터리 쇼퍼, 모니터 요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가맹점 창업 후의 경영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락전문점 ‘한솥도시락’(www.hsd.co.kr) 암사역점을 운영하는 강창혁(44) 점주는 지난 2012년 4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외식 창업 초보자이기 때문에 주방장에 휘둘리지 않을 업종을 선택하기로 한 강 점주는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공개서들을 직접 살펴보며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법적분쟁이 적은 브랜드, 폐점률이 낮은 브랜드, 업력이 긴 브랜드, 본사 수익이 꾸준한 브랜드를 위주로 살폈고, 최종적으로 한솥도시락을 선택했다.강 점주는 “본사가 끊임없이 신 메뉴를 개발해 주고 지속적으로 광고와 마케팅
국내 창업시장에서 샤브샤브의 변신이 감지되고 있다. 끓는 물에 데쳐 먹기 때문에 식재료의 영양소 파괴가 적고 기름기가 적은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아 온 샤브샤브가 해물 샤브샤브, 된장 샤브샤브, 칼국수 샤브샤브, 오리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들로 개발되고 있으며, 샐러드바 설치, 뷔페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샐러드바, 뷔페 등 변화 시도신개념 복합매장으로 거듭나 샤브샤브 전문점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위한 고객부터 회식, 가족모임, 접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여름에는 보양식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요리로 지속적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인기 창업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샤브샤브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 음식일 뿐만 아니라, 야채를 다듬고 세팅하는 정도로 조리가 쉬운 음식이기 때문에 좋은 창업 아이템”이라며, “다만 외식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필하기 위해서는 샤브샤브와 어울릴 플러스알파 요소를 찾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이 론칭한 샤브샤브&샐러드바 ‘모리샤브하우스’(www.mori-house.co.kr)는 샤브샤브
적은 돈을 들여 시작해 큰 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점포’. 창업자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목표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소형 점포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강소점포는 인건비, 점포유지비 등 고정비용은 최대한 줄이고 투자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어 위험 부담이 그만큼 적다. 완제품 닭발요리 동네상권 우세1인 가구 위한 도시락 전문점 각광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있는 수제 직화 불닭발 전문점‘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 녹양점은 강소점포의 모범을 보여주는 점포다. 권리금 없는 주택가 점포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주방 업무 부담이 적은 아이템을 선택해 언니 부부와 함께 총 3명이 운영, 인건비 지출도 최소화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이순희 점주는 “불닭발은 대표적인 서민 아이템으로 동네상권에 잘 어울린다”며, “인접 메뉴를 고르게 갖추고 포장과 배달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점주는 지난 5월 점포비 포함 창업비용 총 4000만원을 투자해 26m²(8평) 규모의 현 점포를 열었다. 이 점포는 대로변에서 한참 안쪽으로 들어온 주택가 한
어느덧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기업들과 브랜드,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신메뉴 출시 등 대명절 추석을 위한 활기를 띤 여러가지 노력으로 고객맞이에 힘을 쓰고 있다. 이는 창업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가을 닮은 메뉴 곳곳에서 출시입맛 돋우는 메뉴로 눈길 천고마비 계절 가을을 맞이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업체들이 눈길을 끈다.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 5종과 과일향 가득한 음료 1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와플 메뉴는 2종으로 기존의 정통 벨기에식 와플에 색다른 토핑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콩떡 와플’은 와플 위에 쫀득한 찹쌀떡을 넓게 올리고 고소하고 담백한 콩가루를 사용해 한국식 디저트로 재탄생시킨 메뉴다. ‘티라미스와플’은 커피 향이 살아 있는 에스프레소 젤라또와 진한 코코아파우더가 만나 쌉싸름한 맛과 달콤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비벼먹는 페스츄리’는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미니 페스츄리 50조각을 겹겹이 쌓아 올린 페스츄리 브레드 위에 다양한 맛의 쨈과 생크림을 토핑해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 메뉴다 딸기, 블루베리, 초
최근 창업시장에서 족발 아이템이 외식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만 여겨져 왔던 족발이 건강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 맞게 변모하면서 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젊은층 취향 맞춘 다양한 맛의 족발 메뉴 선보여 족발시장이 최근 변화에 맞춰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맛으로 승부하면서 20대 젊은층으로부터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맛과 품질 높인 족발 특히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양념을 버무리고 한입크기로 만들어 먹기 깔끔하게 만든 것이 주효, 따뜻하게 데워 기존 족발보다 훨씬 부드럽고 쫄깃한 것도 인기의 원인이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불황일수록 대중성이 검증된 아이템을 기반으로 신세대 고객층의 취향에 맞게 어떻게 변형시킬 것인가가 성공의 열쇠”라며, “족발 메뉴 역시 앞으로 다양한 소스와 조리법이 개발될 여지가 많은 만큼, 당분간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38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www.bossam.co.kr)은 최근 족발 메뉴를 강화하면서 ‘원할머니보쌈·족발’로 새롭게 변신했다. 원할머니는 새로운 리뉴얼 메뉴로서 석쇠로 직접 구워 맛있게 매운맛의 중독성이
최근 고온 다습해진 날씨로 인해 실내 환경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는 실내환경관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실내환경관리업은 미국이나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서비스업으로, 우리나라도 주거 환경이 실내 생활이 주를 이루는 선진국 형태로 바뀌면서 실내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바람 타고 주거관리·청소대행 서비스 인기점포로 운영 가능해 1000만~2000만원이면 창업 실내환경 청정사업은 기존에 침대 청소나 새집증후군 정도의 서비스를 하던 업체들이 친환경 물질이나 천연향, 천연 살균제를 이용해 주거환경, 사무환경, 공부방 환경, 도서간행물 소독, 자동차 환경 등을 자연 상태에 가까운 주거환경으로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숲 속 공기를 집안에 많은 노동력과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데다 큰 맘 먹고 따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실내환경 관리를 대신해 줌으로써 노동에 대한 수고를 덜어주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천연제품 등을 사용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서비스 업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천연향기 및 실내환경 전문기업 ‘에코미스트’(www.e
도시락 전문점 창업이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치솟는 외식물가로 밖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고충이 커짐에 따라 도시락 전문점 시장 규모도 편의점 도시락을 포함해 급성장하고 있다. 부담없는 초기 창업비용간편한 조리 과정으로 인기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락 전문점은 초기 창업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혼자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보통 가맹본부에서 1차 조리가 완료된 식품을 냉동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경우가 많고, 가맹점에서는 이를 데우거나 간편하게 2차 조리하는 형태로 판매하게 된다. 작은 점포 운영 관리 수월 최근 도시락 전문점들은 ‘고급화’, ‘카페테리아’ 등의 변화까지 추구하며 소비자들을 더욱 끌어 모으고 있다. 이제는 도시락을 단순히 한 끼 때우는 저렴한 음식이 아닌 정식 식사로 즐기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도시락 전문점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새로운 변신을 통해 한 단계 점포를 업그레이드했다. 점포를 리뉴얼해 기존의 테이크아웃으로만 판매하던 도시락을 점포 내에 설치한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매장 중 70% 가량이 카페형 매장으로, 테이크아웃형
닭강정이 포화 상태의 치킨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큰 주목을 받더니 그 인기를 대변하듯 악조건 속의 현재 창업시장에서도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소량 판매와 테이크아웃 콘셉트로 차별화소자본 창업자에 적합한 치킨분식점 닭강정은 고객 입장에서는 푸짐하면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운영 업체 입장에서는 원가율이 낮아 비교적 수익이 높다는 장점을 가진 아이템이다. 다양한 고객층 간식 메뉴로 선호 싱글족과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사회변화에 맞춰 기존의 마리 단위 판매에서 소량 판매로, 배달 위주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전환한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닭강정 전문점은 꿀을 첨가한 소스로 단맛을 강화하거나 매콤달콤한 소스로 만든 닭강정을 컵에 담아 소량씩 판매하는 것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일반 치킨보다 저렴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간식 메뉴로 선호하고 있다. 꿀닭전문점 ‘대대에프씨 꿀닭’(www.kkuldak.co.kr)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집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는 경우가 줄어드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에 맞춰, 세트메뉴가 아닌 먹을 만큼만 구매할 수 있는 소량판매와 테이크아웃을 콘셉트로 탄생한 브랜드다. 치킨의 양
최근 힐링 열풍을 타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또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힐링푸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웰빙 음식을 넘어, 전통음식과 에스닉 푸드를 결합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메뉴들을 한 매장에서 선보이는 음식점이 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몸에 좋다는 것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몸을 변화시키고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원앤원(주)이 새롭게 론칭한 ‘모리샤브하우스’(www.mori-house.co.kr)는 ‘힐링푸드’를 선보이며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주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수준 이상의 샐러드바까지 결합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과 건강 담은 메뉴 주 메뉴는 쇠고기 버섯 샤브샤브로, 다양한 컬러의 채소를 고루 갖춘 것이 특색이다. 식물의 고유한 색깔마다 영양소가 다르다는 것에 착안한 것. 또한 여러 가지 색깔의 채소를 먹고 난 후에는 세 가지 색깔의 면을 넣어 먹도록 한 것도이채롭다. 단호박으로 만든 노란색 면, 파프리카로 만든 빨간색 면, 클로렐라로 만든 녹색 면은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 준다. 샐러드바는 단순한 구색맞추기 수준이 아니라
요즘 먹거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맛과 품질을 확실히 검증 받은 외식업체를 선호하고 있다. 외식업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 창업자들 역시 경험자들에 비해 오히려 아이템이나 브랜드 선택이 수월할 수 있다. 매출대비 순익이나, 운영상의 편의를 따지기보다 음식의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본점 따라했더니 성공본사에서 식재료 공급, 한결같은 맛으로 승부 서울 구로동 지하철 디지털단지역 부근에서 165m²(약 50평) 규모의 순대전문점 ‘강창구 찹쌀 진순대’(www.jinsoondae.com)를 운영하는 강진구(45) 사장은 맛집으로 소문난 본점을 멘토로 삼아 그대로 따라 하다 보니 창업에 성공했다. 본점을 멘토 삼아 시작 2010년 5월 처음 점포 문을 열고 장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육수의 양을 늘린다든지 조금 더 저렴한 재료를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이문을 많이 남기고 싶은 유혹에 늘 시달렸다. 하지만 그럴 때면 항상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본점을 찾아가서 마음을 다시 바로잡고 장사에 매달렸다. 구리에 있는 강창구 찹쌀 진순대 본점은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맛이 좋아 일 년 내내 손님들로 북적거리기 때문이다.강 사
최근 유통·외식업계에 ‘골드퀸’이 큰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골드퀸은 경제력을 갖춘 40·50대로 외모와 건강에 관심이 많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중년 여성 소비자를 지칭한다. 브런치 먹고 온라인 쇼핑 즐기는 ‘골드퀸’원격 제어 등 눈높이 맞춘 서비스 제공 2030 여성들의 문화로 여겨졌던 ‘브런치’를 즐기기 시작한 골드퀸은 비교적 높은 고등교육의 수혜를 받고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과거 실버 세대와 달리 차별화된 적극성과 활동성을 가진 신(新)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가정에서 지출을 결정하는 등 경제권을 장악한 데다 자녀교육에 전념하다 자신을 가꾸는 데 다시 관심을 돌려 여행, 여가와 취미 활동에 지갑을 열기 시작, 패밀리 레스토랑 방문이나 뮤지컬·영화 관람으로 대변되는 젊은이들의 문화를 어색해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런치 메뉴 즐겨 평일 오전 11시 블랙스미스 청담점 매장. 팬케이크와 치아바타를 앞에 두고 아침 겸 점심을 뜻하는 브런치(Brunch)를 즐기고 있는 젊은 여성 고객들 가운데 머리가 희끗희끗한 50대 고객들이 적잖게 눈에 띈다.최근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www.blacksmith.co.kr)는 오전 9시부터 11
창업시장에 스마트슈머(smartsumer)를 겨냥한 똑똑한 마케팅이 뜨고 있다. 스마트슈머란 스마트(smart)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똑똑한 소비자를 말한다. 불황형 실용주의 소비자라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아직 명확한 정의는 없다. 다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한 신조어인 만큼 스마트폰과 연결시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고객과 소통을 통한 브랜드 충성도 강화 앱, SNS 등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 일반적으로 스마트슈머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실용적인 소비를 하면서 동시에 재미, 건강, 문화생활 등 부수적 효과까지 누리는 신 소비계층을 말한다. 창업시장에서도 스마트슈머를 겨냥해 마케팅을 펼치는 점포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할인 및 판촉행사를 펼치고 다양한 재밋거리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앱을 활용하라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황기에 골목상권 점포들이 살아남기 위한 최고의 기회”라며 “점포주들은 전단지 등 구시대적인 방법에만 얽매이지 말고 스마트폰 이용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 ‘커피 제3의 물결(The Third Wave of Coffee)’이 일고 있다. 커피 제3의 물결이란 2000년대 미국과 서유럽에서 새롭게 등장한 커피문화로서, 고품질 커피를 고객 맞품형으로 즐기는 커피문화를 말한다. 원두 본연의 맛에 고품격 커피 지향 커피 제1의 물결은 1940년대 이후 맥스웰하우스, 네스카페로 대표되는 인스턴트 커피 대중화 시대를 말하고, 제2의 물결은 1960년대 이후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강배전 블렌딩 에스프레소 커피 대중화 시대를 말한다. 이 두 시기는 각 제조사마다 획일화되어 있는 맛의 커피가 대중화된 시대였다. 하지만 제3의 물결은 고급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하여 각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림으로써 소비자 개개인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한 시대를 말한다. 커피도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최근에는 커피 고유의 성질을 살리기 위해 강한 압력을 가하는 에스프레소 커피보다 필터를 통해 내리는 드립커피를 선호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커피 브랜드마다 천편일률적인 맛과 향의 커피에서 벗어나, 소비자 개개인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복
가격부담 적어 직장인 회식 단체 모임 장소로 인기 높아 희소성을 중시하는 명품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던 ‘리미티드(한정)’ 마케팅. 하지만 이제는 대중적인 브랜드도 이런 마케팅을 구사할 정도로 일반화가 됐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외식업계가 ‘언리미티드(무제한)’ 마케팅에 주목하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큰 효용을 얻고자 하는 ‘합리적인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불황으로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이탈리안 패밀리레스토랑 ‘블랙스미스’(www.blacksmith.co.kr)는 한여름 더위를 물리칠 ‘나이트 맥주 무제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트 맥주 무제한 서비스’는 밤 9시부터 11시까지 120분간 진행되며, 2시간 동안 아사히 생맥주(VAT 포함 1만5000원)와 맥스 생맥주(VAT 포함 7500원)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특히 아사히 생맥주는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목넘김이 좋아 여성들이 선호하는 맥주로 유명하다. 한편 블랙스미스는 무제한 생맥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맥주와 함께 어울리는 안주 메뉴로 스미스 나이트 메뉴 6종을 출시했다. 자정까지 생맥주 무제한 스미스 나이트 메뉴 6종에는 도심 속 캠핑 기분을 만끽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