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 26일 ‘2013 항공우주인의 밤(이하 우주인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강 의장은 이날 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한 우주인의 밤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올해는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고, 이라크에 T-50기를 대거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에 큰 획을 그은 한 해였다”며 “항공우주인들이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우리 시장을 더욱 넓히고 기술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국가경제에 더 크게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어 “비록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이 시작은 늦었지만 곧 세계적인 기술수준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국회도 항공우주인들의 도전과 열정이 더욱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14대 국회 후반부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강 의장은 통신과학기술위원장 재직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과학기술부 장관 시절에는 과기부 폐지론에 맞서 과기부를 존속시킨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강 의장 외에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주렬 기자 <carpediem@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