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 백화점·대형마트 문화센터 강좌 관련 U&A 조사’ 결과, 문화센터가 매장의 주요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2%는 백화점·대형마트의 인기 있는 양질의 문화센터 강좌가 해당 매장의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문화센터 강좌가 인기를 끌 경우 간접 매출 증가 효과가 클 것 같다는 응답도 77.8%에 달해, 문화센터가 단순 교육 공간을 넘어 매장 방문과 소비 활동을 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문화센터 강좌를 수강해 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7.6%로 절반에 가까웠다. 특히 여성(55.4%)과 40대(60.5%)에서 수강 경험이 높은 편이었다.
10명 중 8명 강점으로 평가
“합리적 가격에 취미 즐긴다”
강좌 수강 이유로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37.8%)’가 가장 많았으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강좌 수강(36.1%)’ ‘취미 생활을 위해(36.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재미를, 50대 이상은 취미와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수강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문화센터는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평가됐다. 응답자의 67.6%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답했으며, 70.6%는 좋은 시설에서 양질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수강료는 월 3만~5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42.4%로 가장 많았고, 월 3만원 미만이라는 응답도 19.5%로 나타나 저렴한 비용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인기 강좌가 빨리 마감되거나 강좌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한편, 문화센터는 여전히 여성과 주부 중심의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 이용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1%는 문화센터 수강 연령대가 다양해진 것 같다고 답했으며, 68.9%는 기회가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강좌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재수강 의향도 68.3%로 높았으며, 요리·베이킹, 운동·피트니스 등 취미형 강좌와 함께 투자·재테크, 악기·노래 강좌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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