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혁
남·1977년 8월12일 오시생
문> 현재 냉난방 설비직 일을 하고 있는데 고생만 많이 하고 권고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해 볼까 하는데 어떨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지금 기능직업을 떠나면 안 되니 계속 유지하도록 하세요. 직장만 옮기면 됩니다. 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귀하의 길이 아니며 다른 길로 가더라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직장을 유지하고 있으면 독립운을 맞이해 자영업으로 바꾸어 성공의 기반이 시작됩니다. 현재 몸담고 있는 냉난방 설비와 집수리 청부업 등이며 내년이 독립의 호기이니 시작하세요. 그동안 한정된 운세로 우여곡절과 특히 경제적 고통이 컸으나 이제부터 충족의 씨앗을 키워가는 성공의 결실로 이어져 만족하게 됩니다. 두 가지 업은 되지 않으니 부인의 부업은 삼가세요. 두 분이 한길로 가되 내년까지는 귀하에게 중심을 두고 힘을 합하세요.
김은희
여·1987년 11월3일 인시생
문> 제가 어릴 적에 헤어진 생모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의 앞날이 너무 막연해서 걱정됩니다. 생모를 향한 그리움과 빈약한 환경으로 많이 괴롭습니다.
답> 원래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과의 인연이 없고 덕이 없으므로 외로움과 고독감에 지쳐 있습니다. 그 이유로 학업도 이어가지 못하여 모두가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진로는 요식업 쪽이 좋습니다. 앞으로 2~3년이 준비 과정이며 그 후에는 독립하게 돼 성공과 연결됩니다. 자수성가하고 재복은 충분하게 이루게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본인이 애틋하게 그리던 생모와의 상면은 이뤄집니다. 2년 후 여름이 가장 유력하여 직접 모시며 살게 됩니다. 그리운 모친의 상면은 이루어지니 그 전에 너무 집착 마시고 본인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리고 늦었지만 결혼도 이루고 자녀도 있어요. 3월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세욱
남·2007년 3월7일 사시생
문> 공부가 중요한 것은 알고 있으나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저의 앞날 걱정에 비관하고 있습니다. 공부 말고는 다른 길이 없을런지요.
답> 학운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껏 자퇴 등으로 학업 문제에 시달리고 마음과 다르게 엉뚱한 곳으로 갔습니다. 더 이상 정상적인 학업은 이어나가기가 힘듭니다. 검정고시로 고교 자격은 완성하게 됩니다. 지금은 모든 운세가 위험하며 마음이 수시로 바뀌고 거꾸로 살아가는 인생과 같습니다. 불운한 현실에 말려들지 말고 뚜렷한 주관만 세우면 근본은 이어 나가게 돼 향후 결실을 맺게 됩니다. 음식이나 레저 쪽에 뜻을 두세요. 올해까지 준비 과정이며 포기하면 인생 절반이 무너지는 셈입니다. 부족한 운세에서 배움이란 매우 어려운 과정이나 그것을 이기는 것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중대사입니다.
서민정
여·1991년 2월24일 술시생
문> 1989년 10월 인시생인 남자분과 3년 전에 선을 봤었는데 그 사람이 다시 연락해 와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상대 남성이 의문이 많은 사람 같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상대가 의문이 많은 것이 아니라 귀하의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감정이 예민해 본인 스스로가 의문이 많은 것입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 더 다가가 보세요. 상대는 매우 포근하고 인정이 많으며 배려심이 풍부한 분입니다. 그리고 양보심이 많아서 귀하에게는 최고의 편한 상대이기도 합니다. 보기 드문 좋은 연분입니다. 상대의 청혼을 받아주세요. 절대 후회하는 일이 없습니다. 상대는 그동안 다른 여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머지 공부를 마무리하는 데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귀하 역시 이제는 다른 이성에게 마음을 열지 않게 됩니다. 두 사람은 평생의 반려자로서 더없는 연분입니다. 혼례는 내년이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