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금수저
A 건설사가 강원도 소재 B 호텔을 매각할 거란 소문.
B 호텔은 A 건설사 오너의 장남이 운영하는 곳으로, 장남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본인을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포장하면서 유명해짐.
정작 오너는 장남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 데다 타 지역 부지 매입을 위해 현금이 필요한 상황인지라, 호텔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농후.
일찌감치 후계 구도서 밀려난 장남 입장에서는, B 호텔이 매각되면 굉장히 난감할 수밖에 없는 형국.
잠룡들 신경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부서 내부갈등 조짐이 극심해지고 있음.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잠룡들 간 신경전을 넘어 줄서기가 표면화되는 모양새.
실제로 한동훈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몸풀기에 나서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발언도 강해지고 있음.
민주당 안에서는 계엄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에 견제해도 늦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컨트롤이 되지 않고 있음.
돌아선 ‘오민시’
개혁신당 소속 김용남 전 의원이 이준석 의원의 대선 출마를 비판하면서 허은아 대표의 가처분 인용 가능성 점쳐.
그러자 김 전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합류설이 다시 제기되는 중.
김 전 의원에 대해선 “명태균 게이트 이후 민주당과 거의 비슷한 주장을 한다”는 평가가 있었고, 스스로 ‘오민시(오십 넘어 민주투사 된 시장주의자)’를 자처.
일각에선 “비례대표 공천을 못 받은 후 입장이 바뀌었다”고 비판.
돌아온 평가위
네이버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6월 개최할 것이라는 후문.
이번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가장 큰 화두는 ‘가짜 뉴스’라고.
그도 그럴 것이 네이버가 <스카이데일리>의 보도 이후 가짜 뉴스 대응과 관련해 많은 민원을 받았다고 함.
카카오는 네이버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고.
불난 토스터
국내 최대 유통업체 C사가 판매한 토스터서 화재가 발생.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부엌에 둔 토스터서 불이 나자 끄려고 했지만 꺼지지 않아 대피.
화재경보기까지 작동할 정도로 번지자 경비원과 소방서의 출동을 통해 화재를 진압.
소방서 화재 현장 조사서에 따르면, 토스터의 레버가 내려가 있는 상황이었으며 다른 이외의 문제는 없었음.
콘센트, 전기밥솥 등의 문제가 아님을 확인.
C사 측은 “(우리는)통신판매사이기 때문에 제조사 측에 내용을 전달하겠다”며 책임이 없다고 답했다고.
배터리 경영난
한 배터리 제조 기업이 수주가 없어 경영난을 겪고 있음.
배터리 라인 생산이 없어 공장이 안 돌아간 지 오래.
전고체를 개발하는 연구소의 소장은 “진실을 말할 수 없다”며 퇴사.
노동자들은 유급 휴직에 들어갔다고. 내부에서는 ‘부도 직전’이라는 말까지 돌 정도.
끝나지 않은 싸움
JMS 정명석 총재가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됐지만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이 있음.
교회 내에서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른바 ‘가정국’의 불화가 더욱 심해졌는데, 한 명이라도 아직 JMS 신도일 경우 탈엠(JMS를 탈퇴)한 나머지 가족들이 힘들어한다고.
평생을 믿어온 신앙심을 버리는 게 쉽지 않아 JMS 자체를 뿌리 뽑는 것 역시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 모양.
SNS에 우는 스타들
막 뜨기 시작한 배우, 드디어 빛 보기 시작한 배우가 SNS에 뒷덜미를 잡히는 형국.
SNS에 잘못 올린 게시글, 잘못 누른 ‘좋아요’에 누리꾼의 비판이 쇄도 중.
한참 관심 받다가 순식간에 나락가는 모양새.
올라가는 속도보다 떨어지는 게 빠르다 보니 소속사는 애만 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