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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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6.07 08:25:38
  • 호수 14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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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섭
남·1977년 3월20일 사시생

문> 사업에 세 번 실패하고 인쇄·출판 쪽으로 마지막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에도 실패하게 되면 거리로 나와야 하는 막다른 처지가 되기에 매우 불안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답> 이번 사업은 또 실패합니다. 바로 진행을 멈추고 계획을 취소하세요. 더구나 인쇄·출판 쪽은 귀하의 길이 아니며 운이 거부하여 쉽게 무너지게 됩니다. 의류 부자재나 생활용품 유통업에 길이 있습니다. 생산업은 맞지 않고 유통업에 성공하며 이번에는 부득이 동업을 하게 돼 2년간 함께 동행하게 되나 닭띠나 말띠 생은 피하도록 하세요. 다행히 신규운이 시작돼 그동안 5년의 고통과 불운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이 시작됩니다. 부인과의 관계를 조금 더 원만하도록 가까이 하세요. 귀하는 한쪽으로만 집중시키는 기질이 있어 나머지 부분에는 너무 소홀하게 해 헛점이 많습니다. 조금 더 세부적이 관리가 요구됩니다.  

 

윤이영
여·1997년 8월4일 신시생

문> 1996년 2월16일 오시생인 남자친구가 잠자리 후 저에게 간섭과 통제를 심하게 하고 폭언 등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 무서워요. 놔주질 않아 헤어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답> 우선 귀하의 미련이 더 큰 문제입니다. 상대의 행동의 문제보다 운명적 악연은 최후의 불행이 만들어져 생사의 위기도 닥치게 됩니다. 상대는 성격도 난폭하고 고집이 세며 화가 나면 자제력이 없어 겉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귀하에게 지나치게 집착해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고 가족과 주변이 도움을 청하여 단호하게 정리하세요. 귀하는 성격이 순수하고 소박해 심성은 착하나 결정적인 때에 단순해 시행착오가 많아 후회를 잘합니다. 내년에 실제 연분을 만나 지금의 상처를 씻고 행복이 시작됩니다. 토끼띠 중에 있습니다. 보육교사직은 계속하되 직장을 옮기세요.

 


공민호
남·1979년 7월20일 유시생

문> 10여년간 고물상을 해 작은 성공을 이뤘으나 주식투자로 모두 날리고 친구에게도 사기를 당해 다시 백지상태가 됐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이혼 요구로 몹시 당황하고 있습니다. 

답>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이라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인연이 되지 않으며 결국 무너집니다. 귀하는 주식투자뿐만 아니라 일체의 잡기와도 인연이 되지 않아 금기의 대상이며 현금대여 및 보증은 평생 삼가야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성격과 자신을 너무 과시하고 부풀리는 등 스스로의 자기 자랑이 화근을 만듭니다. 이제부터라도 가급적 언행을 삼가하고 더욱 돈독한 인간관계를 유지하세요. 주변에 사람은 잘 따르나 인덕이 없어 매번 이용만 당하는 상황이 계속됩니다. 스스로 감추고 지키세요. 삶의 규칙을 분명하게 정하고 일과 인간관계를 확실하게 하세요. 그리고 고물상과 함께 건축자재업을 병행하세요.

 

정미연
여·1983년 6월26일 술시생

문> 늦은 나이에 아직 결혼도 하지 못하고 직장도 한계를 느껴 외국으로 진출해볼까 하는데, 대단한 모험인 것만 같아 매우 두렵고 혹시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으로 망설여집니다.

답>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수립하세요. 귀하의 해외진출은 모험이 아니라 당연한 길이므로 성공합니다. 귀하는 본래 적선지운이며 사회사업과 인연이 이어져 그동안 지켜온 복지 분야에 계속 종사하고 해외에서 더 크고 많은 성장으로 이어져 만족하게 됩니다. 올해 12월 이후 변동운에 힘입어 해외진출은 확실하고 앞으로 2년간은 사회생활과 함께 공부를 병행하세요. 석·박사 과정입니다. 귀하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성격이 유연하지 못해 사람들에게 자주 외면당하고 가까웠던 사람들도 멀리하게 됩니다. 성격을 고치도록 노력하세요. 연분은 닭띠와의 인연으로 곧 만나게 되며 5월생은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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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