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6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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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5.08 08:39:40
  • 호수 14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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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남·1995년 2월24일 인시생

문> 집에서는 공무원이 되기를 원하고 저는 그림과 운동 쪽을 좋아해서 예술 분야를 선택하고 있어요. 어느 쪽인가요? 그리고 결혼도 궁금합니다.

답> 취미와 진로는 다르며 운의 성분에 맞춰가는 것이 우선이므로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공무원의 길은 아니며 순수 예술 분야도 아닙니다. 막연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인생을 걸면 안 됩니다. 실내장식, 인테리어, 디자인 등과 인연을 맺으세요. 진로 고민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성공을 완성해 만족하게 됩니다. 뛰어난 응용력과 창의력이 있는데다 천부적인 재능이 합류해 성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향후 5년의 과정으로 귀하의 성공은 시작됩니다. 권장할 것은 해외유학입니다. 결혼을 늦추고 공부를 우선하세요. 2년이면 충분합니다. 결혼은 쥐띠의 여성과 잘 맞으며, 결혼으로 행복이 시작됩니다.

 

진가영
여·1993년 7월12일 미시생

문> 현재 의상 분야 쪽에서 일하는데 디자인과 코디 중 갈등이 심합니다. 그리고 카드빚 등 돈에 쪼들려 죽을 지경인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답> 잘못된 마음과 악습을 고치세요. 즉석 분위기를 좋아하여 예상 외에 지출이 많고 성격이 단순해 신중하지 못하여 항상 시행 착오가 많습니다. 사치는 아니나 낭비벽이 심하고 술로 낭만을 즐기는 악습을 고쳐야 합니다. 회고와 반성을 앞세워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 가세요. 그리고 이성관계에 험로가 계속됩니다. 술과 낭비벽, 이성관계는 특히 화근의 원인입니다. 악습을 고치는 일이 시급합니다. 코디보다 디자인 쪽이 훨씬 유리하며 장차 웨딩 사업으로 발전합니다. 혼수의상 쪽에 관심두세요. 채무 관계는 부모님 몫입니다. 솔직히 도움을 청하세요. 해결됩니다. 3년 후 결혼하여 잘삽니다.

 


고지욱
남·1988년 10월5일 축시생

문> 배달직부터 닥치는 대로 열심히 살고 있지만 가난과 외로움은 더해가고 점점 희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답> ​​​​​​​성격이 좋고 마음의 폭이 넓어 천품이 온후하고 책임감이 투철하여 믿음과 신망이 두터워 인간적으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이 늦게 시작돼 아직 어두운 길을 걷고 있으나 이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완성은 3년 뒤지만 결혼은 내년입니다. 귀하는 결혼 후에 경제적으로 완성돼 결혼이 우선입니다. 말띠 중에 있으며 4월생은 제외입니다. 신부감은 전문직 종사자며 집안 경제에 큰 몫을 하며 자녀운도 좋습니다. 이제 직업을 바꾸고 한 곳에 집중하세요. 정육 유통직에 종사하고 배움과 수련의 과정으로 준비하면 장차 독립적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마음의 준비와 정신적 각오가 중요합니다.

 

한지연
여·1989년 10월13일 유시생

문> 집이 가난한데다 각종 질병이 끊이질 않아 제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어요. 장차 애기도 못 낳을거라고 해서 부모님 걱정이 태산 같고 저 역시 불안합니다. 죽을 병인가요?

답> ​​​​​​​​​​​​​​초년운에 일신이 병약하여 거처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불운의 정도가 심해 병마가 한곳에 머물지 않고 자주 옮겨다녀 제2, 3의 고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천운이 아닌 후천운에 발생해 고질병이나 불치난병은 아닌 게 확실합니다. 포태운이 정상이지만 후태운이 좋아 자녀 출산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결혼생활도 지극히 정상이니 안심하세요. 지금의 불운은 향후 3년간 이어집니다. 그러나 공부의 뜻은 확고해야 하며 꼭 하세요. 처음 목표에 달성합니다. 예체능은 취미일 뿐 길이 아니며, 호텔경영 또는 세무회계 쪽이 좋습니다. 3년 후 불운의 고초에서 벗어나 좋았던 옛 모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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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