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5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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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5.02 08:35:35
  • 호수 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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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일
남·1978년 3월27일 유시생

문> 직장 생활에서 얻은 것이라곤 작은 돈이 전부며 항상 쫓기는 입장입니다. 사업을 계획하던 중 도예 쪽에 희망하고 전업을 준비 중인데 실패가 두려워요.

답> 마침 운이 새로 시작돼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 즈음 전업의 기회를 맞이했고 운의 때에 맞춰 성공도 분명합니다. 그리고 도예 쪽은 마침 귀하의 운과 상생하며 시작과 동시에 천직으로 이어지며 3년 이내에 성공의 기반이 완벽합니다. 아직 서둘진 마세요. 내년부터 시작하되 동 쪽은 피하세요. 도예의 가마터와 전시장은 서쪽이나 남쪽이 트였고 향후 해외 수출에도 한몫하게 돼 큰 자금줄이 됩니다. 그리고 성공의 지름길이 됩니다. 주의할 것은 현금 대여와 보증입니다. 곧 가까운 지인이 접근하게 됩니다. 절대 거절하세요. 손실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화재와 자녀 관리에 철저하세요.

 

천상희
여·1981년 4월19일 축시생

문> 몸이 뚱뚱하고 키가 작아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친구들이 모두 부러움의 대상이라 밖에 나가기도 싫습니다. 저에게도 결혼이라는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의 경우는 일시적인 과정이니 안심하세요. 비만형이 아닙니다. 신장에 욕심은 채울 수 없으나 몸은 세련되고 정상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2년 후부터 행운입니다. 결혼의 인연은 신체적인 것과는 무관하나 귀하에게는 좋은 남편과 향후 두 자녀가 탄생하세 됩니다. 자신을 감추는 것은 빛을 잃는 것과 병들게 하는 것으로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제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만들어 가세요. 조리사나 제빵 등 전문직에 뜻을 두고 4년 후 자영업으로 크게 성공합니다. 현실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대한 과정이니 빨리 눈을 뜨고 일어서세요.

 


이정우
남·1997년 11월26일 사시생

문> 군복무 중에 집안이 망해서 복학도 못 하고 돈을 벌어야할 처지입니다. 아무 준비가 안 된 터라 답답하고 막연해 방황하고 있습니다. 

답> 지금 시급한 건 경제력보다 정신무장입니다. 어차피 집안 경제 문제는 귀하의 힘으로 해결하기는 역부족입니다. 공부의 선택이 우선입니다. 한때의 기회를 잃으며 영원한 후회로 이어져 다시 회복하지 않습니다. 운이 독립운이라 부모형제의 덕이 없고 혼자 일어서야 하는 자수성가의 운이므로 과감한 도전과 능력을 키워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비 조달은 충분합니다. 집안을 짊어지고 가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먼 훗날을 기약하세요. 현실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복학하고 상경계열로 학업을 이어가세요. 그리고 이성을 멀리하세요. 향후 6년간 성공의 준비가 완료됩니다.

 

윤지연
여·1993년 10월20일 미시생

문> 1996년 2월10일 축시생인 연하의 남자와 뜻밖에 깊은 사이로 발전해 미래를 약속했지만 확신이 없습니다. 집에서는 모르지만 임신이 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 불운은 불행을 만들지만 어리석은 것은 행동이 만듭니다. 귀하는 성격이 곧고 자신을 책임질 줄 아는 명석함과 판단력이 빠른 장점이 있으나 역시 악운에 무너져 후회와 슬픔의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즉시 정리가 우선이나 잔정이 많아 미련을 거두지 못해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계속되는 불행은 걷잡을 수 없고 최악의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우선 상대의 그늘에서 빠져나오는 게 먼저이며 직장도 옮기세요. 장거리 변동이니 지금의 지역을 떠나 먼 곳으로 옮기세요. 직장은 물론 수입도 늘고 모든 조건이 좋아집니다. 귀하는 양띠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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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