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8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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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08.16 10:17:59
  • 호수 13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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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무
남·1996년 6월22일 진시생

문> 부모님의 간섭이 너무 심하고 터무니없는 기대감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자꾸 속이게 되고 불만만 계속 많아져서, 나쁜 자식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귀하는 혈육운이 정상이고 부모운이 좋아서 실제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후천운이기는 하지만 부모님과의 의견 차이와 귀하의 예민한 반감이 문제입니다. 일시적으로는 부모님운과 귀하의 운이 서로 부딪쳐서 반대 입장에 있게 돼 거부와 반항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분명한 것은 공부가 제일이며 감정보다는 큰 틀을 짜나가는 미래의 약속이 중요합니다. 귀하는 경쟁의식이 강하고 독립적인 기질이 있으며 자존심이 너무 세, 특히 통제나 간섭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러나 부모를 배려하는 것이 효행이며 인생의 진로입니다. 미루지 말고 개선해 나가세요. 그래야 발전이 있습니다.

 

최세영
여·1994년 7월29일 유시생

문> 현재 미용업을 하고 있는데 가게를 인수해 직접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왠지 불안하고 동업 제의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1990년생 남편이 자꾸 싫어져요. 

답> 독립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어느 누구나 운은 때가 중요하며 불운에 시작하게 되면 여지없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동업 역시도 맞지 않으니 거절하세요. 현재는 귀하에게 모든 것이 불리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잘못 선택하게 되면 함정에 빠집니다. 미용직이 천직인 것은 사실이나 2024년에 독립해 성공하게 됩니다. 돈을 벌어 경제적 성공은 이루나, 이성관계가 문제이며 지금도 이미 마음이 멀어지고 있어, 비밀의 애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남편과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귀하의 일방적인 이탈입니다.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단계에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한계이니 정신차리고 자신의 관리에 철저히 하세요.

 


민형중
남·1978년 5월16일 미시생

문> 1981년 7월 유시생인 아내가 거짓말이 많고 가정에도 소홀하며 외부 남자와 등산을 하는 등 아주 심각합니다. 이제 정이 떨어져 결정을 내리려 하는데, 아이들이 걸립니다. 

답> ​​​​​​​부인은 일시적인 외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귀하뿐만이 아니라 가정으로부터도 멀리 떠나있어 머지않아 가출 등 직접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더구나 부인의 성격 자체가 외곬이라 한번 빠지게 되면 헤어나지 못해 운세까지 함께 변해 사실상 다른 인생이 시작됩니다. 한시라도 빨리 포기하세요. 귀하의 어떤 노력이나 방법으로도 소용없습니다. 지금 분명한 것은 부인은 이성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해 제2·3의 사고가 계속 이어집니다. 이미 두 분의 인연은 한계를 지났습니다. 결국 각자 길을 선택하게 되며 올해를 넘기지 못합니다. 귀하는 재혼으로 다시 행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박정옥
여·1990년 9월13일 오시생

문> 현재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직업에 만족하지 못해 늦었지만 대학을 준비 중입니다. 집안에서는 반대하고, 결혼을 재촉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현재 마음먹고 있는 귀하의 뜻을 계속 살려나가고, 결혼은 일단 늦추세요. 귀하는 30세 이전의 만남이나 결혼은 무조건 실패하고, 운기가 차단돼 불행한 인생살이를 탈피하지 못합니다. 그와 반대로 대학의 진학은 미래의 행복과 성공을 만들고 값진 대가를 얻어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선택이며 반드시 완성되니 고수하세요. 약학이나 임상병리 분야가 확실합니다. 올해 신규운이 시작돼 대학 합격에 이어 새로운 인생의 시작으로 가치를 찾게되고, 인정받게 됩니다. 결혼은 지금 시기가 아닙니다. 결혼은 내년에 만나 성혼되고 인연은 토끼띠 중에 있습니다. 꼭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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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