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2.08.08 09:39:18
  • 호수 1387호
  • 댓글 0개

윤동식
남·1968년 4월3일 오시생

문> 저는 지금 나날이 빚만 자꾸 늘어나고 있어서 이제는 감당하지 못하는 처지입니다. 1970년 10월 오시생인 아내도 떠나고 아무 희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답> 귀하가 이미 타고난 운명이 아주 불행합니다. 그리고 성격도 원만하지 못해 잦은 사고가 많습니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주변의 돈까지 끌어다 탕진해 현실을 즐기는 데 빠져 있습니다. 성격이 난폭해 모든 이에게 소외되고 있고 과음과 이성문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더구나 운세의 한정된 복이 거의 바닥나 더 이상 혜택이 없습니다. 부인은 물론 어떤 여성과도 함께하지 못합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가되 일용직이나 요행수로 겨우 연명해야 합니다. 유일한 돌파구는 건축기술로 목공이나 미장일을 천직으로 이어가면 경제적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러나 50대 중반에 고질병이 생겨 결국 단명하게 됩니다.  

 

이희선
여·1984년 5월24일 인시생

문> 1981년 남편과 헤어지고 1980년 7월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 갇혀 있습니다. 빨리 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미래가 너무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남자의 그늘에서 빨리 벗어나 독신의 각오가 우선되야 합니다.‘고립난성’의 운이라서 가정을 이루면 외롭고 괴로움이 거듭돼 후회만 커집니다. 지금 상대도 귀하에게 불행과 고생만 안겨 줄 악연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 홀로서기로 다시 시작하세요. 다행히 돈 복은 있으니 부동산에 자격을 갖춰 뜻을 두고 인생을 거세요. 성공합니다. 작은 운이지만 올해 1차 기반은 충분히 마련됩니다. 성격과 기질이 양성이고 친교와 사교가 좋은 것도 큰 장점이며 일에 적극적인 것도 커다란 밑거름이 됩니다. 그러나 사업이 성장하는 만큼 이성의 접근이 많아집니다. 최후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공철웅
남·1980년 9월22일 사시생

문> 저는 자동차 정비사인데 우연한 기회에 한식요리사가 되었습니다. 저의 천직은 어느 쪽인가요? 그리고 1989년 3월 진시생인 여성이 저의 반려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요식업 쪽이 천직이며 우연이지만 아주 잘 선택하셨습니다. 운세의 성분에 매우 적합해 최대의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개업하게 되면 실패합니다. 올해까지는 예비운이므로 운세에 무리하여 절대 역부족입니다. 9월의 변동운을 이용해 가게를 처분하세요. 귀하는 단일운이므로 동업하게되면 화근을 불러옵니다. 성격이 급하고 단순해 즉흥적인 결정이 큰 결점이므로 세심한 검토와 행동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지금 상대는 귀하의 마음에 많은 상처를 줄 악연입니다. 바람기가 많습니다. 빨리 정리해서 불행을 피하고, 연분은 내년에 만납니다. 

 

차미연
여·1993년 7월28일 진시생

문> 저는 지금 1988년 9월 술시생인 남성과 동거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여부남으로 부인과 별거 중이며 헤어지고 저와 살겠다고 합니다. 믿어도 될지, 끝까지 인연은 이어갈지 궁금합니다.

답> 두 분은 이미 잘못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 남성은 부인과 별거 상태가 아니라 이미 이혼했습니다. 귀하를 책임질 수 없는 방랑자이며 음주와 여자 그리고 도박을 일삼고 타락과 퇴혜적인 생활로 전혀 희망이 없습니다. 더구나 귀하와의 악연으로 불행의 정도가 더해지며 함께하는 한 귀하도 같이 무너지게 됩니다. 우선 금전적인 요구는 냉정히 거절하고 동거에서 벗어나세요. 완전히 인연을 끊고 청산하세요. 상대에게 모든 것을 속이게 되어 잃고 무너지는 등 감당하지 못해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귀하는 미용직 또는 피부미용 관리 쪽에서 성공합니다. 내년에 연분을 만나 행복을 찾게 됩니다.

 

<webmaster@ilyosisa.co.kr>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