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6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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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08.01 10:02:36
  • 호수 1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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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호
남·1989년 2월24일 술시생

문> 외국에서 5년간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고 적성에 맞는 곳을 찾지 못해 갈등이 심합니다. 지금까지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답> 귀하는 아직 운세가 완성되지 못해 목적지에 다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후반부터 행운이 시작되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재량을 충분히 발휘해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올해까지는 준비 과정이니 너무 서두르지 않도록 하세요. 외국인 회사나 무역회사에 인연이 있으며 국내보다 해외에 더 유리해 업무적인 왕래 또는 해외로 진출하게 돼 몇 배의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기회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토끼띠와의 연분도 내년에 중매나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됩니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으로 맞벌이 상대를 만나 경제 성장이 빨라집니다. 너무 소심하고 신경이 예민한 단점을 빨리 고치세요.

 

장윤미
여·1973년 2월23일 인시생

문> 저는 남편과 헤어지고 1972년 7월12일 자시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죽고만 싶습니다. 

답> 현재 귀하는 남자의 그늘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고립난성의 운이라 가정을 이루면 외롭고, 후회의 폭만 커집니다. 지금의 상대도 귀하에게는 불행과 고행만 안겨줄 악연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털고 벗어나 홀로서기로 다시 시작하세요. 다행히 재물복은 있으니 부동산에 자격을 갖춰 뜻을 크게 두고 인생을 걸도록 하세요. 틀림없이 성공합니다. 작은 운이기는 하지만 올해 1차로 기반은 충분히 마련됩니다. 성격과 기질이 친교와 사교가 좋은 것도 큰 장점이며 일에 적극적인 것도 큰 밑거름이 됩니다. 그러나 사업이 성장하는 만큼 남자의 접근이 많아집니다. 철저한 자기방어를 하세요.

 


강운식
남·1982년 3월21일 오시생

문> 저는 30세 전에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걱정은 안 했는데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혼자입니다. 포기해야 할까요? 공직에 있는데 내년에 승진이 안 되면 전직을 고민 중입니다. 

답> 누구나 운명 속에 자신이 존재하게 돼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선택과 결과는 불리돼 있어서 운이 좌우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귀하는 독신팔자는 아닙니다.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불행의 징조가 아니며 만혼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만나 해결되니 안심하도록 하세요. 돼지띠나 쥐띠 중에 있고 8월생은 제외입니다. 그러나 지금 신변에 위기가 있습니다. 이사나 일체의 변동은 삼가하고 특히 9월, 11월에 해외 여행 등 장거리 출장은 삼가세요. 음주운전은 물론 자가 운전을 피해 신변의 안전을 지키세요. 인연은 올해 만나, 내년에 혼사가 이뤄집니다. 관운은 이어지며 승진이 되고, 평생 직장이 됩니다.

 

윤정심
여·1984년 1월7일 오시생

문> 1979년 4월 오시생인 남편이 술과 너무 가까이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술만 먹으면 포악해지고 제정신이 아닙니다. 제가 집을 나와 있는데, 남편과 살아야 할까요? 

답> 두 분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남편을 탓하기 이전에 두 분은 인연이 아닙니다. 악연은 어떤 노력에도 악연이며 악재가 계속돼 더 이상 삶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귀하와 함께 사는 남편의 나쁜 습관은 더 심해지며 건강까지 무너지게 돼 단명을 맞게될 것입니다. 빨리 헤어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최선의 길입니다. 남편은 지난해 직장도 잃었지만, 병도 얻었습니다. 전문의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운세의 폭이 짧아 고질병으로 이어져 단명합니다. 올해까지는 건강 회복과 관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귀하는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쪽에서 계속 일하게 되며 2년의 노력으로 기반이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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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