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5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2.07.25 10:23:04
  • 호수 1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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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오현
남·1987년 3월27일 진시생

문> 저는 1990년 2월25일 인시생인 아내와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데다 아내의 짜증으로 불화가 심해 매우 어렵습니다. 장사도 그만두고 이혼도 하고 싶습니다. 

답> 운영하는 가게는 정리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도산 직전입니다. 귀하는 주류업종과 맞지 않으며 아직 운이 부족해 자영업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성격이 좋고 근면·성실해 인간적인 면은 인정받으나 재운을 얻기는 아직 이릅니다. 전에 했던 자동차 영업직에 다시 복귀해 향후 6년간은 미래를 준비하세요. 운이 때에 이르지 못하면 어떠한 능력이나 노력도 모두 허사가 됩니다. 그러나 귀하의 운에 재운과 평생 지켜질 건강운이 있어서 운세의 조건은 확실합니다. 귀하가 부인에게 관심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나 부인과는 필연입니다. 가게 정리 후 예전대로 돌아가세요. 행복은 작은 것부터 시작이니 먼저 다가가세요.

 

이유리
여·1995년 4월11일 진시생

저는 1994년 7월6일 미시생인 남자의 적극적인 청혼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남자의 직장이 확실하지 않아서 불안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문> 지금 만나는 남자는 인연이 아닙니다. 더이상의 만남을 삼가고 접근을 차단하세요. 상대와의 인연이 아닌 것도 사실이나 상대는 성격이 아주 포악하고 겉보기와는 다르게 성격의 기복이 매우 심해, 싫어지면 즉시 등을 돌릴 수 있는 아주 냉정한 분입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너무 잘하고 이기적이어서 매우 힘들고 파렴치한 상대입니다. 한시바삐 정리해 귀하의 안전을 지키고, 마음을 깨끗이 비우세요. 귀하는 곧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며 혼례는 당해에 이뤄집니다. 연분은 양띠 중에 있으며 단 8월생은 제외입니다. 반드시 명심해 미래의 행복을 맞이하세요. 그리고 내년에는 학원을 차려 운영해도 됩니다.

 


윤한선
남·1981년 12월17일 유시생

문> 중식 요리사로 10여년간 열심히 살아왔으나 친구의 권유로 다른 곳에 투자해 투자금을 전부 잃어버렸습니다. 아직 결혼도 못 한 처지인데 엎친 데 덮쳐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연합니다. 

답> 귀하는 매우 성실하고 근면하며 가난과 역경에 지배받지 않고 독립성과 성실함으로 미래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불운이나 악운을 맞이하면 뜻밖의 손실과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 것입니다. 귀하는 단일운이므로 본업 이외에 제2의 투자는 절대로 금물이며 동업 또한 삼가해야 합니다. 귀하가 유일하게 재투자 할 수 있는 분야는 부동산으로 내년 이후에 해당됩니다. 귀하는 조리사에 이어 각종 유흥업, 요식업이 천직이며 매우 만족하게 됩니다. 3년 후 철저한 준비로 다시 개업의 계기가 마련됩니다. 주변 지인의 중매로 내년에 결혼하게 됩니다.

 

소정이
여·1986년 11월26일 사시생

문> 저는 야간업소의 무용수인데 허리 통증과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생계에 위협을 많이 느껴 항상 불안합니다. 그리고 독신은 면하게 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답> ​​​​​​​지금 건강운이 나쁘고 운기가 모두 떨어져있어서 최후의 불운을 겪고 있습니다. 몸도 아프고 금전에 쫓기며 외로운 현실은 어찌할 수 없으나 서서히 좋은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설 자리가 분명해지고 그동안 불운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건강은 2년 뒤에 정상적으로 회복되나 경제문제는 곧 해결됩니다. 또한 연분도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하인 토끼띠며 상대가 부유해 금전 걱정은 한 번에 해결됩니다. 밤 무대를 떠나 유흥주점이나 외식사업을 함께 운영해 정착합니다. 바로 내년이 호기입니다. 지금의 비관을 버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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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