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1.08.23 09:54:10
  • 호수 1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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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진
남·1987년 9월20일 묘시생

문> 그동안 여러 여성을 만났지만 아직 혼자입니다. 왜 여자들이 만나면 바로 떠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답> 귀하는 운이 좋지 않고 아직 운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재능과 기질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세요. 모든 것이 분산돼서 일정한 방향이 없고 마음이 앞서나가 쉽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육행정직 또는 교정직에 뜻을 두고 매진하도록 하세요. 귀하는 장사나 사업의 길이 아니니 금전에 대한 욕심을 버리세요. 세심하고 신중한 성격이나 경제 논리에 뜻을 앞세워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됩니다. 그리고 여자 쪽에서 먼저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귀하 자신의 바람둥이 기질이 커다란 원인입니다. 연분은 내년에 만나게 되며 2022년에 혼사가 이뤄집니다.

 

유재영
여·1992년 1월9일 술시생

문> 현재 집안 사정이 너무 어려워 취업이 시급한데 앞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1989년 1월 신시생인 이성을 만나고 있는데 자꾸 다른 남자에게 관심이 쏠려 고민이 많습니다.

답> 취업이 곧 성사됩니다. 올해 10월에 취직이 되고 귀하가 전공한 건축인테리어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은 준비 과정으로 생각하세요. 2022년에는 대학원 진학의 길이 트입니다. 주변의 적극적인 후원과 학운이 함께 열리게 돼 능력과 실력을 같이 키워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며 점차 수입도 늘어나 정신적 안정도 이룹니다. 그러나 귀하에게는 이성으로 비롯된 악재와 불행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상대와 주변 남성들에 대한 관심을 끊으세요. 앞길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정민규
남·1981년 4월24일 진시생

문> 1987년 12월 축시생인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까지 돌렸는데, 갑자기 상대쪽에서 파혼을 선언해서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타협으로 잘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답> 현재 귀하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상대의 변심이 결정적 요인입니다. 귀하를 만나기 전에 사귀었던 상대와 귀하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이 이제 터진 것입니다. 또한 두 분은 인연이 아닌 것은 물론 상대의 강한 운세에 귀하가 적응을 잘하지 못합니다. 결혼 후에 실패보다는 지금 헤어지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며 어차피 헤어지게 되는 악연입니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많은 사고가 발생하게 되어 닥치는 불행을 서로가 감당하지 못합니다. 악연 사이는 반드시 큰 불행과 상처들을 남기게 됩니다. 실제 연분이 곧 나타나며 중매나 지인의 소개로 만납니다.

 

김지영
여·1992년 4월27일 인시생

문> 요즘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일어납니다. 물건도 자주 잃어버리고 심지어 사귀고 있는 애인과도 헤어질 기로에 서 있어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상대는 1990년 7월 사시생입니다.

답> 귀하의 운세가 현재 불운 속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 5년 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운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악재가 발생하여 속수무책입니다. 지금 불운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매사에 신중하고 자기관리에 우선하며 안전을 지키세요. 묵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는 운이니 주변 정리를 잊지 마세요. 지금은 이성 문제가 최고의 악재입니다. 미련을 버리고 과감하게 정리하세요. 귀하는 음성의 운이므로 관리와 보호가 우선입니다. 올해까지 이성관계를 차단해 행복을 지키세요. 관광가이드나 스튜어디스 쪽에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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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