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net <와글와글NET세상> 하루와 루루 설왕설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하루와 루루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K팝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본명 아베 하루노)가 일본의 갸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을 합한 유흥업소)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24일, 일본 한 갸바쿠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여성 접객원 소개 영상에 하루를 닮은 여성이 등장했다. 그녀가 그녀? ‘사쿠라 루루’라는 예명으로 자신을 소개한 여성은 “일한 지 3개월가량 됐다”고 했다. 특히 “18세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고 소개하며 네이처 하루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을 올렸다. 그러면서 “현재 갸바조(카바레식 클럽)로 일하며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쿠라 루루 프로필 생일은 2월21일. 이 역시 하루와 같다. 의혹이 일자 하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 아직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 힘들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썼다. 다국적 걸그룹 네이처는 2018년 싱글 1집 ‘기분 좋아’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