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7:42
[일요시사=송응철 기자]부산저축은행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도덕적 해이가 만천하에 드러난 때문이다. 영업정지를 당하기 전 VIP고객에 거액의 예금을 인출해준 것. 이번 사태로 자신들의 몫이 줄게 된 고객들은 단단히 뿔이 난 모양새다. 연일 매서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총부리는 금감원에 돌아갔다. 일처리를 똑바로 안 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당황한 금감원은 허둥지둥 인출액을 환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하지만 반응은 회의적이다. 돈을 뱉어내게 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특혜 대상 100여명에 140여억원 출금 금감원 검사업무 소홀해 벌어진 사태 부산저축은행이 지난 2월 영업정지 전날 밤에 VIP 고객들에게만 거액의 예금을 미리 인출해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사건은 부산저축은행은 영업정지가 내려지기 전날인 2월1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저축은행은 영업이 마감된 후 “내일 영업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니 당장 지점으로 나오면 예금을 해약해주겠다”며 30여명의 고객을 따로 불러냈다. 그리고 8시30분쯤 닫았던 금융전산망을 열어 거액의 예금을 인출해줬다. 당시 예금을 찾은 이들은 부산저축은행이
4·27 재보선 패배로 여권에 비상이 걸렸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으며 청와대도 개각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직원들 가운데) 자기 볼일이 있는 사람은 5월 중으로 (청와대를) 떠나라. 딴생각을 하는 사람도 떠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전 (정부 때)처럼 정치의식에 젖어 둥둥 가다 보면 행정의 추동력이 떨어지고 정치에 휘말려버릴 수 있다”며 “일하는 정부답게 일쟁이들이 추슬러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럴 자신이 없는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권 출범 후 정치인들의 ‘대통령 특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전까지 대통령 특사는 외교관 등 정부 관계자나 은퇴한 정치인 등이 주로 갔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 특사’로 길을 나선 정치인은 한나라당 친이·친박계는 물론 야권 인사들까지 망라했다. 또한 정치인들의 특사 파견이 정치권에 미친 영향력이 적지 않다. 친박계 좌장격이었던 김무성 의원도 지난 2009년 11월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다. 이후 김 의원은 세종시 정국을 거치며 ‘탈박’한데 이어 원내대표를 맡아 국정운영을 도와왔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지난 대선을 거치며 담을 쌓았던 친이·친박 의원들과 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야권 의원들이 같이 대통령 특사로 파견되며 소통하게 되고, 청와대와의 거리감도 좁히게 된 것이 정치적 입장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일부 역할을 하지 않았겠냐”고 봤다. 여권 권력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이상득 의원은 2선 후퇴 후 이 대통령의 특사로 세계를 누비며 자원외교를 펼쳐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이 의원은 7일
숙박권·항공권·음료권 등 제공 다채로운 음식 문화 직접 체험 마리아나 맛보기 축제가 오는 5월 매주 토요일 사이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개최된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빈스 앤 베리즈의 베리 음료 맛보고 사이판 여행 가자! 마리아나 관광청은 한화 갤러리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빈스 앤 베리즈 및 사이판 월드리조트와 함께 오는 5월31일까지 ‘베리 음료 마시고 남국의 파라다이스 사이판으로 Go Go!’라는 공동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베리 음료를 구입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쌍에게는 월드리조트 숙박권과 항공권이 포함된 사이판 월드리조트 여행권, 2등 3명에게는 한화 리조트 숙박권, 3등 200명에게는 빈스 앤 베리즈 음료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먹Go! 보Go! 즐기Go!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 마리아나 맛 축제 관련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마리아나 맛 축제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마리아나 관광청에서 기내용 여행용 가방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침고요수목원…13개 테마 정원서 1700여종 식물 관찰 할 수 있어 오산 물향기수목원…1600여종 식물 꽃길 따라 두 시간 정도 산책 한택식물원…작은 인형·집 등 꾸며놓은 난쟁이 정원 아이들에 인기 서울대공원…470여종의 나무·꽃·다람쥐·산토끼 등 볼 수 있어 싱그러운 5월, 숲 속 여행을 떠나보자. 숲과 꽃의 향취를 폐부 깊숙이 마시고, 청량한 공기 속에서 가족들의 손을 잡고 산책하는 맛을 알아야 비로소 수목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지금껏 수목원의 매력을 찾지 못했다면 신록과 꽃이 가장 아름답다는 이즈음에 찾아가 보자. ‘계절의 여왕’ 5월에 가볼 만한 수목원을 골라봤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군 축령산 중턱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아침고요정원’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10만평 터에 자연미와 인공미를 느낄 수 있는 13개의 테마 정원에서 1700여종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울창한 숲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정원의 분위기가 강해 사진촬영을 하기에 좋다. 영화 <편지
국내 요리학원 1위 업체인 한솔요리학원의 외식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가 5월27일부터 국가공인 조리 명장 기능장들의 비법소스 전수교육인 ‘특급비법소스마스터과정’을 시작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특급비법소스마스터과정’ 4차의 전수내용은 1기 출범에서부터 3기까지 전수한 비법소스 중에 음식점 운영에 꼭 필요한 소스만 엄선했으며, 특히 이전에 진행했던 ‘성공업소탐방’ 대신 소스전수 교육을 1회 더 진행하여 9회의 소스전수 및 경영이론특강 1회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4차 ‘특급비법소스마스터과정’의 강사진은 대한민국 조리명장이자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조리장을 역임한 문문술 조리명장을 필두로 한국대표로 각종 국제요리대회에서 많은 상을 석권하고 시푸드 뷔페 레스토랑 오픈의 달인으로 알려진 이상정 조리명장, 성공창업을 위한 최고의 조리비법 전수자로 알려진 김문정 조리기능장, 현 한국김치협회장이자 한정식집 봉우리 대표인 이하연 회장, 제1회 SBS 대결 요리왕중왕전 <요리왕> 출신인 한식의 대표 스타 쉐프 마경덕 조리장이 주축을 이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손창록)는 예비 여성디자이너의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지원하는 ‘신진디자이너 창업관’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동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여성패션디자이너 발굴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패션디자이너의 창업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09년 3월부터 시작되어 2010년까지 그동안 235명의 예비디자이너를 발굴ㆍ지원하여 51명(25%)이 창업 및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1/4분기에는 21명을 지원한 바 있다. ‘신진디자이너 창업관’ 사업에 선정되면 동대문 두산타워 지하 1층 ‘신진디자이너 창업관’(15평)에 최장 1년 동안 입점. 작품 전시와 홍보뿐 아니라 판매지원 및 마케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비 여성디자이너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기간이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되었으며 해외유망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두산타워와 공동으로 상하이 마트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하이 마트 입점 지원사업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중국 고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2011년도 처음으로 중국
남도음식의 메카인 순천에 자리한 전복요리전문점 ‘전복미가’는 독특한 전복요리 개발에 이어 전복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복미가’는 회나 죽 이외에는 특별한 요리개발이 없는 현실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거쳐 가면서 전복 영양돌솥밥 및 전복장정식, 전복갈비탕, 전복삼계탕, 전복연포탕, 전복칼슘김치 등 군침 도는 전복요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복미가’에서는 새로운 메뉴들을 적극 활용해 전복 한 가지 재료만으로도 식당을 찾는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특히 완도 산지에서 직송한 활 전복을 사용해 ‘전복미가’만의 비법인 특제 과일소스를 곁들여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전복구이, 전복껍질과 황기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해 12시간 이상 달여낸 전복 육수로 끓인 전복삼계탕 등은 전국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전복미가’의 대표 메뉴이다. 최근에는 ‘전복미가’ 김경호 대표의 한결같은 성실함과 열정적인 연구, 전복사랑이 차츰 외부에 알려지면서 서울 및 지역의 각종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는 유명명소로도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중 2011년 하반기(7월부터 12월) 해외전문전시회 개별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문전시회의 부스비와 운송비 일부를 지원받을 사업체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중소기업으로 하반기 해외전문전시회 개별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며 아래 사항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1. 2011년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지원 단체참가 해외전시회로 선정된 전시회 2. 2006년 이후(2006년 포함)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은 ‘옵션식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이용, 2005년 이전(2005년 포함)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은 개별참가지원 종료에 따라 신청 가능 3. 2011년 상반기 본 사업 선정, 지원업체는 2011년 하반기 사업 신청 불가 4. 신청한 업체명 이외에 타사(해외 현지법인, 대리점, 에이전트 등)의 명의로 참가하거나, 타사와 공동 참가의 경우 5. 중소기업기본법(제2조 중소기업자의 범위) 및 시행령(제3조 중소기업의 범위) 상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과 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여도 대기업 계열사 등은 지
일본어의 ‘살짝 살짝’ ‘찰랑 찰랑’이라는 의태어에서 유래한 샤브샤브는 끓는 국물에 얇게 썬 고기와 야채, 해물 등을 데쳐 먹는 일본식 요리이다. (주)다영에프앤비에서 운영하는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은 매운 버섯 샤브샤브, 해물 샤브샤브, 한우 샤브샤브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를 개발해 큰 인기를 얻어온 국내의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이다. 채선당은 (주)다영에프앤비의 또 다른 브랜드인 대게도락에서 점심특선으로 선보였던 샤브샤브 메뉴가 큰 히트를 치자 2003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되어 나왔으며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2010년 12월 기준 20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영남지역에 영업본부를 설립하는 등 지역 가맹점 확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웰빙푸드로 포지셔닝 채선당은 건강과 웰빙이라는 시대 트렌드에 따라 ‘야채가 신선한 샤브샤브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슬로푸드, 웰빙푸드에 콘셉트를 맞춰 포지셔닝한 것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기름에 굽거나 튀기지 않는 방식이 건강을 중
최근 창업시장에서 ‘업그레이드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나 다양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점포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차별화를 통해 기존 시장에는 없는 부가가치를 만들어냄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을 막론하고 비슷비슷한 업종의 수많은 점포들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소자본 창업시장은 진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완전경쟁 시장에 가깝기 때문에 기존 창업자도 끊임없는 점포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형 문구 할인점에 밀려 사양길을 걷던 동네 문방구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활로를 모색, 단순히 학용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복합매장으로 변신 중이다. 문방구도 복합매장으로 변신 문구·팬시전문점 ‘통큰딱따구리’(www.tongttak.co.kr)는 신개념 문구점으로 기존 문구점과 달리 깨끗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문구, 팬시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일단 매장을
[일요시사=장미란 기자]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로 길을 나섰다. 청와대의 대통령 특사 제안을 수락,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9박11일 동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방문길에 오른 것.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로 각을 세웠던 박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과의 충돌을 피한 후 이어진 특사 일정인지라 정치권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박 전 대표의 귀국 후 진행될 이 대통령과의 회동은 4·27 재보선 패배의 직격탄을 맞은 여권의 상황과 맞물려 정가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세 번째 ‘대통령 특사’ 떠나는 박근혜 전 대표 9박11일 유럽 3개국 ‘준대통령급’ 방문 일정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 명찰을 다시 찼다. 현 정부 출범 후 세 번째로 대통령 특사로 외국 방문길에 나선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트위터를 통해 “수교 50주년인 유럽 3개국을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3개국 중엔 6·25전쟁에 참전한 나라도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엄기영 후보를 이기지 못했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선거 당일 완벽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강원지사 선거에서 (엄 후보가) 위기관리 대응을 잘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진 의원은 “선거 전날(26일) 춘천을 갔었는데, 이전까지는 분명 엄 후보가 우위에 있었지만 강릉 펜션에서의 콜센터사건 때문에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준 것 같다. 문제는 그 일이 터지고 난 뒤 엄 후보 캠프 측에서 대응하는 게 조금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강원지사 보궐선거와 관련해 엄 후보 지지를 홍보하는 불법 전화 선거운동 현장을 적발했는데, 당시 적발된 이들이 일당 5만원의 아르바이트를 했음을 복수의 언론에서 보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엄 후보는 순수한 자원봉사라며 발뺌을 했다. 진 의원은 “엄 후보는 처음부터 그 전 선거(지난해 6·2 지방선거)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시작했는데 (콜센터 사건에 대한 잘못된 대응 등으로) 마지막까지 강원도민의 마음을 잡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윤동현 남·1977년 8월19일 사시생 문>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앞으로의 수명을 알고 싶습니다. 또한 1975년 2월23일 진시생인 이혼녀와 1978년 7월11일 유시생인 아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이미 사선을 넘어 귀하의 수명은 70세 이상 장수합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건강과 안정을 찾게 되어 신변의 위험은 없습니다. 이제 안심하세요. 그러나 지금 사귀는 제2의 여성으로 인한 불행이 시작됩니다. 상대 여성은 개인적인 운명이 매우 혼란하고 겉으로는 밝은 꽃이지만 내용은 독소가 들어 물심양면으로 엄청난 피해를 겪게 됩니다. 운세가 상대 여성이 더 강하므로 귀하가 말려들고 결국 패자가 되어 후회하게 됩니다. 계속 진행되면 부인마저 잃게 되어 패가망신하게 됩니다. 부인께 솔직히 고백하면 용서는 물론 향후 안정에 큰 힘이 됩니다. 부인과의 인연은 평생입니다. 강윤영 여·1985년 3월25일 자시생 문> 1988년 12월14일 진시생인 남성과 동거하여 딸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방탕한 생활에 지쳐 이제 제 자신을 선택해야겠는데 놓아주질 않고 정말 어떻게
“불편한 1등” 이남수 진로 사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무교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춤한 성장세에 대해 뼈저린 반성. 이 사장은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 후) 잃어버린 5년 동안 진로·하이트가 1등병에 빠져 있었다”며 “진로가 40년간 1등 자리를 지켜왔지만 최근에는 ‘불편한 1등’ 자리에 있다”고 인정. - 이남수 진로 사장 “아직 1회초”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전경련 주최로 열린 ‘제2차 APEC 기업인자문기구(ABAC) 회의 갈라디너’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3D TV를 둘러싼 국내기업 간 경쟁에 대해 언급. 구 부회장은 “(3D TV를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은) 아직 1회 초일 뿐”이라며 1분기 흑자전환과 관련 “내가 한 일이 뭐가 있느냐. 종업원들이 잘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해.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사람 놓지 않았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이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아 가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27 재보선 분당을 당선자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서 인사말 후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과 피자 B그룹이 피자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현재 진출에 앞서 시장 동향을 탐색하는 모양새. 가격과 크기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피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업계에선 더 싸고 더 클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음. B그룹은 기존 사업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 그러나 중소업체들의 영역으로 간주되던 피자 판매사업에 대기업이 진입하면서 중소업체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 사장님의 스트레스 A사장이 요즘 신경이 날카롭다고. 사장실 창문 밖 정면에 라이벌사의 대형 광고 입간판이 세워졌기 때문. 안그래도 최근 이 라이벌사에 실적이 뒤져 예민해 있었는데 광고판마저 눈에 거슬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회사 측은 라이벌사에 간판 철거를 요구했지만 “임대계약 기간이 남아 철거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현실상 소송도 어려워 이래저래 머리만 싸매고 있다는 후문.
“까마귀 싸우는 골에” 이재오 특임장관이 지난달 25일 옛 시조를 인용해 자신의 선거 개입 논란을 일축. 이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문득 생각난 옛 시조 한구절”이라며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라는 글을 올려. - 이재오 특임장관 “당 전체의 책임”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통령 특사 일정을 위해 유럽 방문길에 오르기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4·27 재보선에 대해 발언.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패배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이번 선택은 한나라당 전체의 책임이며, 저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혀. - 박근혜 전 대표 “창조적 파괴만이 답”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자정 무렵 홈페이지에 4·27 재보선에 대한 글을 올려. 전 의원은 “한나라당은 재창당돼야 한다. 창조적 파괴만이 답”이라며 “한나라당은 많은 것을 배우고 뼈에 사무치게 깨달아야 한다
서청원 역할론 지난 18대 총선에서 낙천한 친박계 인사들을 이끌고 친박연대(현 미래희망연대)를 만들었던 서청원 대표의 형기가 지난달 23일로 만료됨에 따라 그의 정치적 역할에 관심 집중. 서 대표가 지난달 30일 사조직인 ‘청산회’ 회원들과 계룡산에서 시산제를 지내자 이를 계기로 정치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 친박계에 ‘좌장격’을 맡을 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도 그의 역할론을 부추기고 있다고. ‘당권’이라도… 한나라당 지도부가 4·27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 조기 전당대회 개최로 차기 당권경쟁 시작. 당권 도전 가능성이 점쳐졌던 이재오 특임장관은 재보선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 지난 전당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홍준표 최고위원이나 원내사령탑에서 물러나는 김무성 원내대표가 유력. 이 와중에 정몽준 전 대표가 당권·대권 분리를 규정한 당헌 개정을 요구해 당권 도전 여부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