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구로·금천 지역 일대가 관내에 집중된 디지털단지를 등에 업고 서울지역에서 자영업자와 상가투자자에게 주목을 받는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태원 꼼데가르송길, 신사동 세로수길, 종로 삼청동길, 합정역 카페거리 등도 유망한 상권으로 꼽힌다. ‘구로·금천’투자자들이 꼽은 베스트 신흥 상권 권리금 시세 회복…주택 매매·전세가도 오름세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지난 6월 말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내 신흥 상권 중 가장 크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응답자 340명 중 130명(37%)이 구로디지털단지역을 향후 가장 크게 발전할 상권으로 지목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이태원 꼼데가르송길(76명·22%)이었다. 이어 신사동 세로수길(59명·17%), 종로 삼청동길(51명·14%), 합정역 카페거리(37명·10%) 순이었다. ‘크게 발전할 것’ 37%가 구로 선택 이번 조사 결과는 일반 대중이나 언론들이 보는 유망지역과 실제 자영업계 종사자들이 유망하
투자법 따라 수익률 천차만별 5년 이상 임대…장기 계획 필수 전문가들은 아무리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해도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은 앞으로 한 채만 있어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게 되지만 5년 이상 임대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중간에 팔면 감면 혜택 받았던 세금을 모두 내놔야 한다. 지역적으로는 임대수요가 많아야 한다. 대학가와 업무시설 밀집지역에 대한 투자선호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지하철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도 유동인구가 많아 공실(빈 방)이 적고 임대료도 높은 편이다. 해당 지역의 수급 상황도 따져봐야 한다. 최근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부쩍 늘면서 지역별로 편차가 심하다. 지나치게 공급이 많은 지역은 공실이 생기거나 임대료가 낮아져 기대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예상 임대수익률도 미리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받을 수 있는 임대료는 한정돼 있는데 오피스텔 등의 분양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에 한 중개업소 대표는 “기존 건물보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익형 부동산 분양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증시불안 요소로 실물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끄는 주요 이유 중 하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투자패턴도 바뀌고 있는 것 역시 임대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상가·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인기 꾸준 1~2인 수요 겨냥…가을 성수기 물량 ‘풍년’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꼽으면 당연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1∼2인 임대수요를 겨냥해 인기가 높다면, 수익형 부동산의 원조인 상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는 상품이다. “상가, 투자범위 포커스 맞춰야” 먼저 상가는 입지와 배후수요에 따라 수익률은 물론 향후 보유가치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된다. 상권이 검증된 지역이라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에 부수적으로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무분별한 투자보다는 특히 상가 투자의 경우
추석이 지나면 가을 이사철이 시작된다. 부동산업계에선 물량 부족과 전셋값 오름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약 5만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 9월과 10월에 예정된 분양 물량은 약 9만8000여 가구다. 수도권에선 보금자리 본 청약이 대기 중이고, 특히 최근 수요자들이 몰리는 중소형 물량도 대거 포함돼 있다. 추석 이후 5만 세대 입주…수도권은 1만5천 가구 가을 분양시장 활기 “9∼10월 물량 9만8천 가구”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는 1만52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원 권선동 권선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권선 자이 e편한 세상은 9월23일 입주를 시작한다. 1753가구의 대단지로 면적대도 다양하다. 학교 및 교통 등 인프라가 좋고,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등 서울 진출입도 용이하다. 지방 대단지 대기, 전세난 탈출 시기 수원시 이의동 울트라참누리도 이날 1188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10월에는 인천 경서동 청라한라비발디가 992가구, 서울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는 945가구 입주를 시작한다. 래미안하이베르는 중소형 면적대가 63
동·호수 선택해 계약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올 하반기 눈여겨 볼만한 미분양 지역은 어디 있을까. 본격적인 휴가철이 끝나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여전히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본인 취향에 따라 눈여겨볼 만한 미분양 아파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원하는 동과 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잘만 고르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미분양 아파트를 대단지, 역세권, 중소형 3가지 테마로 정리해봤다. ▲대단지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54-24번지에 광명해모로이연(02-2687-7772)이 분양중이다. 81∼173㎡ 1267가구 규모로, 전 타입에 걸쳐 60가구 정도가 남아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역이 차로 5분 거리이고, 이마트(광명점), 광명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에 위치한 내손e편한세상(031-386-5005)은 83∼224㎡ 2422가구 규모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은 118㎡ 139가구, 160㎡ 99가구 정도다. 과천선 전철 인덕원역이 차로 10분 거리이
최근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있지만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수요가 풍부해 불황기에도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아 인기가 꾸준하다. 여기에 유류비가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최근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올 하반기 전국 역세권 분양 65곳에 2만6103가구 교통 편리·기름값 절약 등 상대적으로 수요 높아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역세권 분양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65곳 2만6103가구로 조사됐다. 1개 노선이 지나는 모노 역세권을 비롯해 노선이 3개 이상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그리고 앞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노선 인근 주요 분양 예정 단지를 추천하고자 한다. 걸어서 5∼10분 바로 옆에 학교 ▲ 트리플 역세권 =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아이파크는 195가구 중 81∼142㎡ 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을 분양중이다. 서울지하철 5, 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올해 말에는 인천공항철도 공덕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공덕초교와 동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인근에 아현뉴타운이 인접해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
수익형 분양시장 열기 고조 임대사업자 세제지원 확대 정부의 8·18 전월세 대책으로 85㎡ 이하 수익형부동산 분양시장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사업자의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대상에 오피스텔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세제 지원이 주어지는 수익형 부동산 현장들이다. ▲ 신야탑 푸르지오시티 = 대우건설은 8월 중에 신야탑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과 상가를 공급예정에 있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타입(전용 25.26∼36.75㎡) 162실과 투룸형 타입(전용 39.44㎡) 6실로 총 168실이 공급된다. 최근 공급된 분당·판교 신도시 내 오피스텔 대비 3.3㎡당 평균분양가가 300만원 저렴한 800만원대 분양가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곳은 성남시청(1250여명), 판교테크노밸리(16만4000여명), 차병원(1800여명) 등 약 16만7000여명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몰리는 입지다. 야탑권역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주택문화전시관 2층에 개관할 예정으로 입주는 2013년 9월경이다. ▲ 강남 한라비발디 = 한라건설은 3호선·신분당선(9월
정부가 또 다시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을 내놨다. 올해 들어서만 6번째 정책이며, 전월세 대책으로는 3번째다. 이번엔 과연 ‘약발’이 먹힐까. 8·18 전월세 대책을 해부해봤다. 세제지원 요건 완화 등 파격적인 혜택 부여 공급 늘리고 시장 활성화 ‘일석이조’기대 정부는 앞으로 다가올 가을철 이사수요와 재정비 이주수요 증가, 전세선호 현상 등으로 전월세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는 등 시장불안 우려가 나타남에 따라 서민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전월세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월세 안정대책을 지난 8월18일 확정·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13일과 2월11일에 이은 세 번째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으로 민간의 여유자금을 끌어들여 민간에서 전세 물량 공급을 더 늘리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8·18 전월세 대책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2차 기존 대책서 더 나아간 내용없다” 하반기 전월세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추가대책 마련으로 수도권 매입임대사업의 세제지원 요건을 현행 3호에서 1호 이상 임대하는 경우로 완화,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대폭 완화 또는 폐지안이 담길 전망된다. 양도세에 대한 궁금증과 세제개편안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봤다. ‘오락가락’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안 급물살 야당 반발과 총선·대선 등 정치적 변수 주목 정부가 이번 달 내놓을 예정인 세제개편안의 부동산 관련 핵심 세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대폭 완화 또는 폐지 기조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부처 장관이 ‘징벌적 과세’를 완화한다는 방침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혔고, 전·월세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여전히 고유가 지속과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라 물가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소비자물가 비중이 큰 주택의 임대료의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재정부는 참여정부가 2005년 도입한 양도세 중과제도를 완화하거나 영구 폐지할 방침으로,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임대소득 과세와 전·월세 소득공제 등도 완화가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취득세 인
법무부, 집합건물법 개정안 입법예고 분양 계약 맺은 시행자서 책임 확대 아파트 등 집합건물에 하자가 있으면 분양업체는 물론 시공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현행법은 비가 새는 등 하자가 있어도 분양 계약을 맺은 시행자에게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의견 수렴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로, 11월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하자담보책임 제도 개선 ▲임차인의 공용부분 관리참여 허용 ▲전자투표 ▲분양자의 규약작성 의무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등 집합건물에 하자가 있으면 분양업체 외에 시공사도 담보책임을 지게 된다. 물론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 보, 바닥 및 지붕 등 건물 중요부분에 대한 담보책임 기간(10년)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안전성과 관련 없는 구성 부분은 5년 이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명시했다. 임차인과 전세권자도 구분소유자와 같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고, 관리인 선거 등 주요사항 결정을 전자적으로 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도
화성시, 상승률 전국 최고 수도권에서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10곳 중 8곳은 경기 남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수도권 상위 10개 도시 중 8곳이 경기 남부권에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화성시의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23.7%로 전국에서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이천(18.9%), 군포(16.4%), 오산(15.7%), 광명(15.7%), 용인(14.0%), 의왕(13.9%), 구리(13.6%), 수원(12.9%), 양주(11.5%) 순이다. 서울에선 강남보다 강북 지역의 전세금 상승률이 더 높았다. 한강 이북 14개 구의 전세금 상승률은 8.3%로 한강이남 11개 구(7.5%)보다 0.8%포인트 높았다. 구별로는 관악(11.0%)이 가장 오름폭이 컸고 성북(10.6%), 구로(10.2%), 성동(9.6%), 금천(9.4%) 등의 순이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정부에서 규제완화와 각종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의 패턴이 시세차익 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강세 지속 예상 1∼2인 가구 꾸준히 증가…각종 규제도 완화 경기 침체로 부동산을 사고팔아 이익을 챙기는 ‘시세차익’형 투자가 어려워지자 시중의 여유자금 수요가 매달 고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임대수익’형 투자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가장 크다. 전국 평균 주택 보급률 100% 초과로 주택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든 것도 이유다. 주거용 오피스텔 임대업 허용 추진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 전략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수익형 부동산을 눈여겨봐야 할까. 수익형 부동산은 당연히 입지가 중요하다.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고 환금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에 ‘한옥 열풍’이 불고 있다. 한옥 밀집지역을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기존 한옥을 고쳐 짓는 것은 물론 낡은 양옥을 헐어내고 한옥을 신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3.3㎡당 3000만∼5000만원…집 한채 수십억 호가 건축비는 1000∼1500만원 수준 “아파트 2배 이상” 서울시에 따르면 누하·가회·성북동 등 한옥 밀집지역에서 서울시의 융자·보조를 받아 한옥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사례는 2008년 7건에 그쳤으나 지난해 43건으로 늘었다. 올 들어선 1분기에만 14건이 접수됐다. 개량·신축 작년 43건 올 들어선 1분기 14건 투자 열기가 뜨겁다 보니 투자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경복궁 동쪽 가회동 일대의 ‘북촌’을 벗어나 ‘서촌’이나 계동 현대건설 앞쪽의 운현궁 일대로까지 번지고 있다.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서촌은 행정구역상 종로구 옥인동, 체부동, 누하동, 필운동 일대로 조선시대에 아전이나 역관이나 의관 등 중인들이 주로 모여 살던 곳으로 알려져
지난해 75만명 증가…총 4593만3001명 국토 절반 농림지역 “줄어드는 추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도시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도시 거주 인구는 전년에 비해 75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0년도 도시계획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도시지역 면적은 1년 전보다 72㎢ 늘어난 1만7492㎢로 전체의 16.6%를 차지했다. 이 지역 거주자는 4593만3001명으로 전년보다 75만명 늘었다. 도시지역에 사는 인구는 90.9%로 지난해보다 0.1% 증가했다. 다만 도시화율 증가세는 2005년 이후 5년간 0.8%에 그쳐 1960년부터 이어져 온 1% 이상 증가율에 견줘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 전체 용도지역 중 농림지역은 47.8%로 국토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반면 도시지역은 산업화 영향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90.5㎢ 정도 늘었다. 여의도 면적이 8.4㎢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13배나 넓은 땅이 새로 도시지역으로 편입된 셈이다. 전국의 1인당 공원면적은 울산광역시가 1
풍수지리학 장점 부각해 분양 고객이 직접 지관 동원하기도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초고가 주택들 사이에서 풍수지리를 부각시킨 ‘명당 마케팅’이 늘고 있다. 초고가 주택의 주 소비층인 VVIP고객들이 풍수지리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진행해오던 주택 조망과 입지조건을 강조한 기존 마케팅에서 나아가 풍수지리학 장점을 강조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고급 단독주택을 분양중인 관계자는 “VVIP고객들은 가족이 살 주택을 결정할 때 지관을 직접 동원해 분양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대부분의 고객이 사업을 하는 CEO들이 많아 기업과 가족의 번영을 위해 풍수를 따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도 판교신도시 운중동 일대에 분양중인 최고 80억짜리 고급 단독주택 ‘산운 아펠바움’과 고급빌라 ‘운중 아펠바움’은 풍부지리 전문가에게 풍수보고서를 의뢰해 이를 분양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판교는 금쟁반에 옥구슬이 굴러다니는 명당으로 귀인이 찾아와 부귀영화를 누릴 복지이며, 산운 아펠바움이 위치한 운중동 일대는 &ls
부동산 시장에 풍수지리 열풍이 불고 있다. 풍수지리와 관련된 강좌에는 적지 않은 수험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반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등 풍수지리는 지역분석과 개별분석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선택에 반영하는 투자자 늘어 “지역·개별분석 유용” 집 형태·위치·방향 중요…대문·안방·부엌도 봐야 ‘풍수지리’란 원래 자연지리 현상을 인간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해 인간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또한 땅의 변화 현상을 이해해 명당 길지를 찾아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을 짓거나 조상의 유골을 편하게 모셔 땅의 지력에 의하여 거주자와 자손의 부귀영달과 행복을 꾀하는 게 목표다. 자연에 순응하면 부귀가 약속된다 지금은 그 의미가 국토 이용의 합리성과 보존성, 효율성을 극대화해 자연과 조화된 균형 있는 국토개발과 인간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풍수지리는 크게 음택과 양택 두 가지로 분류된다. 음택은 죽은 사람이 있는 집이다. 양택은 산 사람이 사는 집을 말한
동계올림픽 노린 투기 단속 강화 ‘검은 유혹’기획부동산 다시 기승 강원 강릉·원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기 단속이 강화된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따른 투기 열풍을 조기에 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강원지방경찰청과 강원지역 부동산 중개업체 등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의 기대 심리로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부동산 투기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중개업자 이모씨는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좋은 땅이 있다는 투자전화를 받고 이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이같은 전화는 십중팔구 기획부동산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지역에서는 특별법이나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빌미로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려 수십억원의 피해를 내는 사례가 수차례 적발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위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부산지검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접경지역 지원특별법을 이용해 가치가 없는 3.3㎡당 800원
평창이 드디어 3수 만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이러한 영향으로 얼어붙은 강원도 부동산에 온기가 넘치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장기간 중단됐던 아파트 건축공사가 재개되고 부동산거래가 크게 활기를 띄는 등 동계올림픽 유치 특수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올림픽 확정 영향으로 ‘꽁꽁’강원도 전역에 온기 문의 폭주 등 거래량 크게 늘어…유치 특수 가시화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사업승인을 받고 지지부진하던 용평면 장평리 장평아파트가 최근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착공 후 1년 만인 1996년 공사가 중단됐다가 2009년 재개했으나 곧 다시 중단됐었다. 1995년 허가를 받은 뒤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던 용평면 옥포리 숙박시설도 최근 경매에서 낙찰되면서 공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중단된 공사 재개 경매 시장도 활황 평창지역은 중개업소에 문의전화가 폭주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가장 먼저 움직이고 있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개최지 발표 전 하루 평균 5통에 불과하던 문의전화가 발표가 확정된 요즘은 100통을 넘고 있다”며 “땅을 내놓았던 일부는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한강 이남 11개구 2.24%↑ 한강 이북 14개구 0.69%↑ 올 상반기 서울 강남의 월세 상승률이 강북보다 3배 이상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토해양부의 지역별·주택유형별 월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6월 기준 서울지역 한강 이남 11개구의 월세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2.24%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한강 이북 14개구의 월세가격은 0.69%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강남의 월세 상승률이 강북의 3.24배에 달한 셈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월세 상승률이 강남 3.69%, 강북 0.98%로 조사됐다. 강남의 경우 아파트와 함께 오피스텔(2.86%), 다세대·연립(2.82%), 단독주택(1.46%)이 모두 비슷하게 상승했다. 그러나 강북에선 오피스텔(2.8%)과 다세대·연립(2.76%)의 상승세만 두드러졌다. 수도권 평균 상반기 월세가격 상승률은 1.87%로 단독주택 1.97%, 아파트 1.28%, 다세대·연립 1.66%, 오피스텔 2.36%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의 평균 월세가격 오름폭은 1.36%로 수도권 평균을 밑돌았다. 인천은
수익형 부동산 3총사인 상가·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이 인기몰이 중이다.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신규 역세권이 개통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반면 아파트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탈 아파트 시대’에 투자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알아봤다. 상가·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꾸준히 ‘인기몰이’ 중소형 선호에 신규 역세권 개통 맞물려 ‘대박 조짐’ ‘탈 아파트 시대’와 맞물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상품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초보자도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1∼2억원으로 ‘OK’ 각종 세금혜택도 1∼2억원 정도의 자금이 있다면 은행 대출을 끼고 소형 오피스텔 또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수도권의 경우 3호, 5년 이상 임대시 매입임대주택 적용이 되어 각종 세금혜택이 주어지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