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ETF 운용사 ‘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ETF Securities는 혁신적인 테마형 상품으로 호주 ETF 시장을 선도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미래에셋 ETF의 방향과 일맥상통해, 성장성이 높은 호주 ETF 시장에서 ETF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lobal X(글로벌엑스)’도 ETF Securities 인수에 참여했다. 국내 운용사의 해외 ETF 운용 자회사가 해외 ETF 운용사 인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lobal X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로, ETF 운용규모(AUM)가 50조원이 넘는다. Global X가 ETF Securities 인수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에셋은 해외법인 수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2022년 4월말 기준 호주 ETF 시장 규모는 약 119조원으로, 같은 시기 한국 ETF 시장 규모 74조원의 1.6배가 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크다. 이번에 인수하는 ETF Securities는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회 ESG 포럼(공동대표 김성주(더불어민주당)·조해진(국민의힘))이 오는 16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권·환경·거버넌스 실사 의무화 법제의 국제적 현황과 한국의 과제’를 주제로 대한변호사협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함께 ESG 제도화 포럼을 개최한다. 국회 ESG 포럼은 지난해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여·야 63인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사회도 ESG 경영을 법제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본 유입을 목적으로 ‘EU 택소노미(EU Taxonomy)’가 발표된 데 이어, 2021년 EU 의회는 ‘인권·환경·거버넌스 실사 의무화 법안’을 EU 집행위원회에 권고했다. 이에 EU 집행위원회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실사(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를 2024년부터 의무화하도록 하는 지침을 공개했다. 미국 역시 2021년 2월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정책 연구를 개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국내 산업들은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환경변화에 따라 인권·환경·거버넌스 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15일, 김강화 인터보그인터내셔널 대표컨설턴트를 형지 송도글로벌센터 특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강화 신임 특보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상품기획부장, 톰보이 총괄전무, 형지엘리트 사외이사, 빅인사이트 상임고문을 지냈다. 현재는 인터보그인터내셔널 대표컨설턴트, 한국스토어클리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특보는 오랜 패션업계 종사 경력에 기반해 패션 슈퍼바이저 양성, 일본 패션기업 벤치마킹, 실전 패션 마케팅, 매장 매뉴얼, 성공적 상품기획 등을 설파한 정통 패션 리테일 전문가다. 특히 최근에는 마켓의 디지털화가 가속되면서 패션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옴니채널 구축, 고객 개인별 정보의 빅데이터화, AI 기반 상품기획의 방안들을 줄곧 제시해왔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8회에 출연했던 ‘아버지의 이름으로 학교 폭력과 27년간 싸운 푸른나무재단’의 설립자 김종기 명예이사장을 만나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남숙 전주시의원,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김경성 이사장, 이종익 사무총장과 학교폭력 관련 활동가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주요 이슈 및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재단 설립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실제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으로 1995년 아들(고 김대현)이 16세 때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그날 이후 모든 것을 버리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뛰어들어 지금의 푸른나무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 명예이사장의 노력으로 2004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전환을 이루는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명예이사장은 “27년간의 노력으로 설립 초기(1995년)에 대비 20%까지 감소했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6일 화상으로 개최 예정인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OECD Virtual Global Conference on Governance Innovation)에 참가해 서울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발표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김경탁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이 발표자로 나서 자율주행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모범사례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접목한 자율 모의주행 시스템을 소개한다. 영국·캐나다 등 회의 참석 패널 및 OECD 관계자들과 토론도 예정돼있다.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는 OECD 과학기술혁신분과(STI) 및 공공거버넌스(GOV) 주관으로 지난 2020년 1월 발족했다. 기업이 위험관리와 준법감시를 수행함에 있어 디지털 기술의 활용 방안 및 정부의 지원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로 시작됐다. 이번 서울시의 자율주행 지디털 트윈 기술 발표는 OECD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4월28일 발표했던 ‘서울 자율차 시뮬레이터’의 민간 개방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민간 개방의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자율차 시뮬레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실제 도로가 아닌 가상현실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이 14일 ‘미국의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 활용 입법 사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 (2022-14호, 통권 제19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에서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슬러지 등을 통합한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를 위해 유기성 폐자원법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6년 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에 의해 폐기물의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매립해야 할 폐기물량이 증가했다. 매립된 유기성 폐기물은 침출수를 발생시키거나 소각하는 경우 탄소배출이라는 환경문제를 일으키지만, 유기성 폐자원으로 전환해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 에너지 발전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 자원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기성 폐자원을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수거와 관리 방식에 있어 포괄적인 입법이 필요하고, 새로운 유기성 폐자원 처리 및 기반시설에 대한 상당한 투자도 필요하다. 미국 연방법은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 활용을 위한 재정 보조금을 지원하고, 폐자원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바이오가스의 이용을 촉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14일,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공사현장 및 임대 관리단지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경기도 화성 향남, 태백 황지동, 부산 신항만, 경북 김천 혁신, 전남 여수 등 주요 공사현장을 중점으로 강풍 및 집중호우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주변 지반침하 및 붕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변도로 및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 안전관리부로 이뤄진 자체 점검팀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안전보건 기술적 사항 등을 절차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부영그룹이 관리하는 임대 단지에서는 수방자재 확보 및 정비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병원, 소방서, 인근 현장 등의 사전협의 및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근무조 및 비상대기반 편성 운영 등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피해 부위의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아파트 공용 부위 및 공가세대, 단지 내 점포를 점검한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우기철 안전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각 현장별로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철저히 지켜 사고예방에 만전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앞두고 서울 중구 본관서 인근 기관·기업 임직원들과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캠페인 행사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김종관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남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교육청, KG그룹,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소속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외에도, 보유 중인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농협에선 참석자들에게 우리쌀과 한국농협김치를 증정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병행했다. 농협은 해마다 사회공헌 중점 실천 테마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캠페인을 실시해 1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전국의 사무소에서도 인근 기업·단체와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과 평소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대문경찰서를 비롯한 기관과 기업 임직원들께서도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동국대 서울국제명상엑스포운영위원회(대회장 자광 스님)는 지난 13일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2022 명상, 새로운 세계’(이하 명상엑스포) 행사에 앞서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종학연구소 정영희 박사의 진행으로, 불교학술원장인 자광 스님 인사, 메타버스 전시관 시연(나수현 위원), 종학연구소장 정도 스님 등의 운영위원들 소감,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열렸다. 자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는 마음공부(참선)하는 것이고, 일상이 마음을 공부하는 것”이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세상을 창조한 것은 신이 아니라 마음”이라 강조했다. 이어 “마음공부라고 하는 것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공부”라며 “물질이 풍요롭다 보니 마음이 허해져 마음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상치유가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유행하고 있다”며 “이 기회에 마음공부(참선)에 대한 공부방법을 부각해 확실하게 정립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가 후원하는 명상엑스포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약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시와 (재)티머니복지재단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서울시민의 사회복귀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서울시인 장애인 중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통사고 증빙서류 제출 ▲직장, 학업, 직업교육 등의 사유로 정기적인 이동 필요 여부 ▲보행 장애 정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14일부터 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보행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전동휠체어 종류, 신청 방법, 제출서류 등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누리집에 게시되며, 선정 결과는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사업 참여업체의 전동휠체어(한국교통장애인협회 누리집 게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필요 시 편의에 맞춰 옵션도 추가할 수 있다. 인수 시 지원금은 최대 275만원이다. 선정된 장애인이 사업 참여업체의 휠체어 모델을 선택, 필요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왕성한 의원외교활동을 펼쳐온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갑)의 가교 역할로 6월부터 몽골관광공사 한국사무소가 정식 개소됐다.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사무소 개소식에는 김 의원과 몽골 측 바트에르덴 관광공사사장과 한·몽 정부 및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언론매체 설명회, 몽골 관광 설명회 및 다채로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앞서 바트에르덴 사장, 조경식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본부장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긴밀한 면담을 갖고 “성공적으로 몽골관광공사 한국 사무소 설립이 마무리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몽골과 한국은 올해 수교 32주년을 맞이하며, 정부와 각급 기관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무수히 많은 협력과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몽골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된 한국관광 ODA(공적개발원조 또는 정부개발원조)의 한 축으로 ‘몽골관광교육 종합센터 건립 및 관광인력 역량 강화’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됐다. 몽골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대폭 완화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몽골 여행을 즐길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서울 학생종단연구 2020’ 1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해 ‘위드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 학생의 건강 실태분석’ 연구결과를 13일, 공식 발표한다. 이번 분석 연구는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측면으로 나눠졌다. 신체건강에서는 건강 문제로 인한 결석, 조퇴, 과제 곤란 정도와 운동시간 및 수면시간을, 정신건강에서는 우울, 불안(과도한 걱정/예민함/신체 수면상의 문제/부정적 정서), 삶의 만족도를 분석했다. 코로나19 전(2019년)과 후(2021년)를 비교했으며, 코로나 시기 중 학교급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세부분석을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학생종단연구 2020 1차년도 자료를 사용했으며, 부가적으로 2019년 예비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전후의 실태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2021년 기준 서울 소재 초등학교 4학년 총 4486명, 중학교 1학년 총 4589명, 인문계고(academic school) 1학년 총 3553명, 직업계고(vocational school) 1학년 총 796명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전후 서울 학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농·어민 소득 안정화를 위한 조세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제·부안, 농해수위)은 10일, 농어민의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업·어업·축산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세특례를 두어 농업협동조합 등의 법인세 특례, 각종 세금 감면 등 농어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해당 과세특례들은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업·어업·축산 분야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고령화와 도농 간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농어촌의 경제여건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어, 농어촌 지역의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관련 조세지원 제도가 지속돼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올해 12월31일까지 규정하고 있는 조세특례기한을 2026년 12월31일까지 4년 연장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경제활동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도농 간 경제 격차 축소를 위한 농어촌 지원강화가 필요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경기침체에 빠져 있는 농어촌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ylee063@ilyosisa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0일, 경남 함안군 가야농협 APC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피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양수기 2000대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6개월 강수량은 193.6mm(기상청 제공, 지난 6일 기준)로 평년의 55.6% 수준에 불과해 농작물 생육 부진, 생산량 감소의 영농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협은 양수기 2000대를 함안 등 전국의 가뭄 피해 지역 등에 공급하는 등 농업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이재식 부회장은 심한 가뭄 단계에 있는 함안 지역(평년 대비 48.8%) 농업인들과 함께 가뭄 장기화에 따른 양파 생육부진과 수확량 감소 등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협차원의 가뭄 피해 극복 방안을 강구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가뭄대책상황실로 전환해 전국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선 3월에는 봄가뭄 극복을 위해 양수기 1200대를 지원했다.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은 “최근 내린 비로 일시적인 가뭄은 해소됐지만, 전국적인 해갈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영농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시 갑, 기재위)은 10일, 당내 초과세수 진상규명과 재정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맹성규 의원이 단장, 김수흥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으며 신정훈·강득구·양경숙 의원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맹성규 의원, 김수흥 의원, 양경숙 의원이 자문위원들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 추진단은 활동계획 보고를 비롯해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 향후 주요 일정들이 논의했다. 전문가 자문위원으로는 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유찬 홍익대 교수를 비롯해 강병구 인하대 교수,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전문위원, 김빛마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추진단은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초과세수 진상규명과 재정개혁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재부와 국회예산정책처의 과장급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토론회도 포함돼있다. 이후 6~7월 중 세수추계와 재정개혁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회 ‘55초 영화제’ 가 6월 공모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개최된다. “새로운 100년, 어린이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55초 영화제’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와 교원까지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시선으로 규정해 놓은 ‘어린이다운 모습’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학부모와 교원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함께 바라보면서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을 즐기고 누리면서 ‘서울교육’ ‘현장 교육’을 실천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영화제의 목표다. 영화제는 사전 공모전을 통해 상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는 ○○○다!”라는 슬로건의 빈칸을 채우는 자유 주제로 영화를 제작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출품하는 방식이다. 출품 기간은 오는 13일(월)부터 8월12일(금)까지며, 지난 1월 이후 제작된 영상물만 가능하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7편의 수상작은 오는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말기신부전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자 수는 2012년 5만156명에서 2021년 7만6281명으로 2만6125명 증가했으며, 연평균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은 연평균 5.3%(1만7202명), 여성은 4.0%(8923명)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연령 구분별 진료 인원은 전체 7만6281명 중 70대 이상이 2만6759명(35.1%), 60대 2만2229명(29.1%), 50대 1만6343명(21.4%), 50대 미만이 1만950명(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대비 증감률은 50대 미만은 6.1%(713명) 감소했으나 50대 21.0% (2838명), 60대 75.1%(9531명), 70대 이상 117.7% (1만4469명) 증가했다. 투석 종류별로는 혈액투석이 연평균 5.7% 증가한 반면, 복막 투석은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말기신부전 신규 발생은 1만1480명으로 10년 전의 5212명에서 6268명(120.3%) 증가했다. 65세 미만은 2012년 3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이 8일, 충북도가 주최하고 KSA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2 충청북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서 우수한 품질경영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품질경영부문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전체 270여개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매년 지역본부별 경선을 거쳐 엄선한 4개팀이 전국 경진대회에 출전해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이뤄낸 바 있다. 건보공단 학습동아리 활동을 총괄 지원하는 인재개발원 김훈택 원장은 “공단의 자발적 토론·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민원현장에서 업무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9일,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12명을 내정했다. 임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임 당선인은 12명으로 구성하는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부위원장에 박주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 인수위원장에 내정된 이주호 KDI 교수는 제17대 국회의원(교육위원회 소속),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K-정책플랫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위원장에 내정된 박주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임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조직인사 1·2분과 ▲재정혁신분과 ▲정책공약분과 ▲교육과정분과 ▲격차해소분과 ▲미래교육분과 ▲IB추진분과 ▲DQ추진분과 ▲미디어소통 TF 등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별도 조직으로 대외협력단, 취임준비위원회,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세종로국정포럼(이사장 박승주)이 8일, 이무성 (주)엠엘소프트 대표이사 회장에게 사회공헌 대상을 수여했다. ㈜엠엘소프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소재의 본사 대회의실서 임직원과 세종로국정포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5·10년 장기근속자 포상, 모범직원 시상식, 세종로국정포럼 사회공헌 대상 수여식을 가졌다. 왕성우 포럼 의장(공적심사위원장)은 ㈜엠엘소프트의 심사 경과보고에서 “귀사는 신종 코로나19가 국내서 확산될 무렵, 정부가 IT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해 사내망을 벗어난 기업과 개인들이 사이버 보안에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됐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엠엘소프트가 재택근무에 꼭 필요한 보안 솔루션인 'Tgate SDP'를 3개월간 무상 지원해 이를 사회공헌 사례로 꼽았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박승주 포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이버 보안이란 우리가 말하는 해킹을 방지하자는 것”이라며 “해킹 방지 시스템 연구가 20여년 이상 세월이 흘렀어도 많은 곳에서 뚫리다 보니 창과 방패의 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기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