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앞두고 서울 중구 본관서 인근 기관·기업 임직원들과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캠페인 행사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김종관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남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교육청, KG그룹,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소속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외에도, 보유 중인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농협에선 참석자들에게 우리쌀과 한국농협김치를 증정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병행했다.
농협은 해마다 사회공헌 중점 실천 테마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나눔 RUN’ 캠페인을 실시해 1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전국의 사무소에서도 인근 기업·단체와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과 평소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대문경찰서를 비롯한 기관과 기업 임직원들께서도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나가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