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9 07:0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16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10년의 역사를 기록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0주년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TRI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이버 보안 분야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2012년 제1기 60명에서 시작해 이후 2021년 제10기 수료까지 총 1454명의 화이트햇 해커를 양성·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입상, 취약점 제보, 기술 및 논문발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서는 BoB의 지난 10년 동안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백서의 주요 콘텐츠는 BoB 소개부터 출범 배경, 교육 대상, 교육과정, 교육 내용, 교육 성과, 수료생 현황, 청사진으로 BoB의 A to Z를 기록했고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제작됐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BoB를 통해 10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강원대학교 발전후원회장)이 14일 강원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김대중 교학부총장, 김제원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개교 75주년을 축하한다. 강원대학교가 인재들과 함께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2017년 발전후원회장으로 선임돼 대학 발전기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후원회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바인그룹은 ESG 슬로건인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상상코칭’을 통해 청소년 인재육성을 지원하고있다. 또 코칭 교육, 호텔, 자산운용, 플랫폼 서비스, 무역/유통, 해외법인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4일 발생했던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화재의 사망 사고 원인이 배터리가 아닌 과속 및 고속주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확인 결과 아이오닉5 화재사고로 운전자 및 동승자가 사망한 것은 과속 및 고속주행에 따른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사망한 운전자와 동승자가 화재에 의해 사망한 게 아닌 골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 셈이다. 국과수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화재 현장에서 몸에 꽉 조여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벨트 클립’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이번 아이오닉5 화재 사고의 원인은 다른 전기차 화재와는 다르다”며 “분석해보니 충돌속도가 시속 90~100km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과속으로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즉, 당시 운전자 및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맸거나 충돌 직전에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낮췄더라면 사망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호흡기 쪽에 탄소, 매연이 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는 15일로 예정돼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하루 늦춰졌다.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잦아들 가능성이 높지 않고 구름마저 짙에 끼어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은 15일에 이송, 16일에 발사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기상청은 나로우주센터 일대가 하루 종일 구름이 끼어 있으며 최저기온 17.1도, 최고기온 20도, 강수확률은 60%라고 예보했다. 앞서 이날 오전 누리호를 발사대까지 이동하는 작업이 계획돼있었으나 다음 날 같은 시간대로 연기됐다. 발사는 온도, 습도, 바람, 날씨 등 기상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발사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발사장이 조립동보다 지대가 높아 발사체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누리호는 항우연이 KSLV 계획에 따라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로켓으로 한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 위성 발사용 로켓이다. 이번 누리호 사업은 앞서 나로호 발사에 투입됐던 예산 5000억원보다 4배가량 많은 4조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해 대한항공 이 그 동안 축적해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이수근 부사장과 박정우 항공우주사업 본부장, 17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기관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미래 무인기 시장 환경에 대응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진행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 가져 스텔스 무인기 분야 핵심기술 전문화·고도화 개발 전담 특화조직 구성 축적된 무인기 기술과 역량으로 최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저피탐 무인편대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지난 11일, 울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공헌 자기성장 프로그램 ‘위캔두’ 과정을 진행했다. 각 지역의 환경과 요청사항 등에 따라 맞춤 형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는 바인그룹의 위캔두는, 거리두기 해제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울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위캔두는 자존감 향상과 효율적인 시간관리 콘텐츠를 담았다. 자존감 향상에는 ▲나만의 코칭 아바타(내 안의 자존감 찾기) ▲조별활동(서로의 자존감 높여주기), 시간관리에는 ▲시간 도둑을 잡아라(하루 일과 중 낭비되는 시간 찾기) ▲플래너 작성법 실습이 진행됐다. 참여한 울산 지역 학생들은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 “플래너 작성방법을 알게 됐다” “시간 관리 방법을 통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겠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이번 위캔두가 진행된 와와학습코칭센터 울산삼산점 W+센터장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됐고, 시험을 앞두고 플래너 작성법을 배우며 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활동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캔두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기성장과 리더십을 지원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승객들이 대혼잡을 겪었다. 이날 코레일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36분께 서울 용산역에서 남영역 사이서 70대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는 용산역을 출발해 남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이날 사망사고로 인해 남영역 상행선 운행이 일시중단으로 차질을 빚는 등 일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해당 역은 일시적으로 무정차로 통과되면서 인근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당국에 따르면 숨진 70대 남성은 철로 사이를 무단횡단 하다가 운행 중이던 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은 7시32분께 정상 운행을 시작했으며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및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의선 회장의 큰 그림 중 하나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관련 학회 관계자 및 전공 교수와 대학생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AAM 테크데이 2022’ 행사를 갖고 현대차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비전을 소개했다. AAM은 기존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업영역인 UAM에서 한발 더 나아가 RAM(Regional Air Mobility: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UAM이 도심 내 운행되는 수직이착륙 기체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면 RAM은 주요 도시·지역 거점 간 이동을 위한 친환경 기체 개발 영역을 뜻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멀티콥터 드론, ‘프로젝트N’의 연구개발 성과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N’ 기체는 배터리 기반의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대차그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실내디자인학과가‘제2회 LX Z:IN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LX하우시스에서 공간을 넘어 공감을 설계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전국 대학 디자인 전공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지난 7일 LX Z:IN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4팀, 입선 20팀 등 총 29팀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는 대상(4학년 추도현, 3학년 김지웅)을 비롯해 입선(3학년 홍재호, 박용현) 등 총 2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추도현, 김지웅 학생의 작품은 펜데믹 이후 주방 공간의 역할이 확장되어 가고 있는 트렌드를 ‘채움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조각보에서 모티브를 얻어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새로운 주방을 제안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LX하우시스 인턴쉽 기회가 주어진다. 실내디자인학과 학과장 한태권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공교육과정을 고도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잠재력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디자인 특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JTBC가 불교계로부터 공개사과 및 드라마 속 영상 삭제를 요구받았다. 지난 9일,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불교 농락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해 내보낸 것은 불자들과 스님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해오고 있는 불교를 그저 천박한 도박집단으로 한껏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JTBC 및 <인사이더> 제작사의 공개 참회, 재방송 송출 중단, 포털에 업로드 된 영상의 삭제도 요구했다. 앞서 지난 8일 <인사이더> 1화 방송분에서는 법당서 삼삼오오 모여 스님들이 거액의 불법 도박판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에는 스님이 화투를 바닥에 놓으면서 “관세음보살”을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JTBC 측은 조계종의 성명에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무려 20주 만에 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9315명이 발생해 금요일 기준으로 네 자릿수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 1월21일에 6765명을 기록했던 이후로 처음이다. 지난 7일에도 6172명으로 전날(1만2161명)보다 2846명이 감소했으며 지난 주 금요일(3일)보다는 3223명이 줄었다. 국내서 9281명, 해외 유입은 34명이 발생했으며 국내 확진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1463명, 18세 이하는 1762명이었다. 이날 확진자는 경기(2120명), 서울(1537명), 인천(391명) 등 수도권에서 절반에 가까운 404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07명으로 2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무단으로 들어간 등반객 들이 9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이하 관리소)에 적발됐다. 이들 9명에 대해서는 출입 제한을 어긴 만큼 과태표 처분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날 관리소에 따르면 오전 7시께 접근이 금지된 백록담 서쪽 암벽 방면을 등반하는 탐방객들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관리소 단속팀은 해당 구역으로 단속반을 보내 서북벽 부근의 불법 등반객 9명을 적발했다. 3명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도착한 뒤 분화구 능선을 타고 이동했으며 일부는 분화구 안까지 내려가 물이 고여 있는 지점을 배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당시 이들은 음주 상태였으며 50~60대의 관광객으로 전해졌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은 지난 1978년부터 환경훼손을 막기 위해 일반 탐방객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거나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도 가능하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9일, 대구법원 인근 소재의 한 변호사 사무실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7층짜리 건물 2층 변호사 사무실서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이 급파됐다. 이날 화재로 남성 5명, 여성 2명이 사망했고 빌딩 내애 있던 40여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밀감식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소방관계자는 “현장이 연기로 가득하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은 1991년 3월26일,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가겠다며 집을 나섰던 아이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실종 처리된 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구리소년 범행도구로 ‘버니어캘리퍼스가 사용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일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나는 개구리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범행도구로 버니어캘리퍼스가 이용됐으며 범인은 인근 학교의 불량 학생들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지난 7일, KBS 방송을 통해 “둔기로 사망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저렇게 되지 않는다. 둔기는 끝이 무뎌서 파손 범위가 크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개구리소년 아이들의 두개골은)여러 조각이다. 모든 두개골 함몰 부위가 콕콕 찍혀있다”며 “버니어캘리퍼스의 날카로운 끝처럼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고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완전히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저 정도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흉터에 부합되는 흉기가 아닐까 싶다”고 부연했다. 이 교수는 글 작성자가 ‘불량 학생들이 본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박현종 bhc 회장이 8일, 1심서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제11형사 단독)은 경쟁사인 BBQ로부터 고위부서장(재무전략실장, 재무팀장)의 아이디 및 패스워드가 포함된 메모를 불법적으로 전달받은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고 있는 박 회장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고 이를 부정하게 이용해 BBQ 전산망에 직접 침입해 정보통신망법도 위반했다”며 박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날 재판부가 박 회장에게 징역 6개월 형의 유죄를 선고한 배경에는 범행 동기와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판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법조계 일각에선 박 회장의 불법행위가 그간 검찰이 포렌식 증거로 확인한 ‘bhc 본사의 BBQ 내부 274건의 전산망 무단 접속 사실 중 극히 일부분’으로 사실상 bhc가 조직적·집단적으로 불법행위를 더 자행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된다. 유죄판결과 관련해 BBQ 측 대리인은 “이 사건은 단순한 경쟁사 전산망 해킹 행위에 그치는 것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장지선 <일요시사> 기자가 8일,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겸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 이하 인신협)서 선정하는 제6회 INAK기자상(최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인신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창립 7주년을 맞이해 김영달 인신협 부회장 겸 사무총장에게 INAK언론공로대상(大賞), 최동엽 <도시정비방송신문> 대표이사 등을 선정했으며 제6회 INAK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NAK 언론상 시상식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개최된다. 인신협은 이날 최종 선정된 ‘제6회 INAK언론상 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2016년에 제정된 INAK언론상은 언론의 민주화 및 인신협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와 회원사 소속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INAK언론공로대상(大賞), INAK언론공로상, INAK언론인상, INAK기자상(최우수, 우수기자상) 등이 있다. INAK언론공로대상(大賞)은 언론의 민주화 및 협회의 발전에 헌신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협회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 3년마다 시상하며 인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8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날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자택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됐던 KBS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도맡아 진행해 ‘일요일의 남자’로도 불렸다.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도부터 진행해 무려 34년 동안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으며 국민MC로 칭송받기도 했다. 황해도 재령에서 1927년 출생한 송해는 해주예술학교서 성악을 배운 후 6‧25 사변 당시 부산으로 내려왔다가 1955년에 ‘창공악극단’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흔히 MC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드라마 <싱글네 벙글네>(1981), <나를 돌아봐> <부캐전성시대> 등의 예능프로그램에도 종종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 들어 급격히 건강이 나빠졌던 고인은 지난 1월,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전국노래자랑> 하차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MBC <우정의 무대>를 8년간 진행했던 ‘뽀빠이’ 이상용, 구수한 입담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 사고로 초등학생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마이랜드서 놀이기구를 타던 초등학생 A양이 3m 높이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A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얼굴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양 부모는 “딸이 안전장치(띠)가 이상하다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말했지만 별다른 조처없이 작동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 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업체 측의 과실 여부 등 전반적인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aewe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겸 가수 장나라(41)가 6세 비연예인 연하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 장나라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에는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이 게재됐다. 장나라는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여섯 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 교체 끝에 서로의 인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 없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출 난 것 없는 내가 연예인으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며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고 응원해주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전보다 더욱 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장나라는 결혼 날짜는 비연예인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결혼 날짜 등을 공개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2일, 아산캠퍼스에서 이화여대 석좌교수이자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시대의 통섭’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성무용 전 천안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 MZ세대의 등장은 공감과 소통이 중요한 시대임을 보여준다”며 여러 사례를 통해 “원래 소통은 잘 안 되는 것이 정상이다, 부분만 보지 말고 전체를 살피려고 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섭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비빔밥을 즐기는 한국인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갈 통섭의 민족”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물을 깊이 파려면 넓게 파야 하기에 통섭형 인재는 다양한 학문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지성인으로 학문 간 소통과 융합을 강조한 통섭으로 주목받았다. 과학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많은 대중 강연과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개미제국의 발견’ 등의 저서를 통해 국내 과학 저술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