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일요시사=온라인팀] 19일 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제18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박 후보 자택 주변과 새누리당사 인근은 그의 지지자들로 가득찼다. 이날 저녁 9시를 전후로 KBS·SBS·MBC 등 방송 3사가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보도를 내놓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후보 자택 앞에는 수많은 지지자들이 박 후보를 연호하며 쏟아져 나왔다. 이날 박 후보의 자택 인근에는 경찰 추산 지지자 1000여명이 "박근혜, 대통령"을 외치며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대통령을 보기위해 양손에 태극기를 꼭 쥐고 박 후보를 기다렸다. 이날 오후 10시30분께 박 후보가 새누리당의 상징인 빨간색 머플러를 두르고 자택을 나서자 순간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박 후보는 지지자들과 악수를 한 후 차량을 타고 새누리당사로 이동했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주변도 박 후보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당사 인근에는 500여명(경찰 추산)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지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오후 11시10분께 박 후보가 당사에 도착하자 수많은 지지자들은 새
[일요시사=온라인팀] 19일 실시된 18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69.6%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1.6%인 1천100만여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8.0%인 1천25만여표를 얻은 상태로 두 사람의 득표 차는 3.6%인 75만여표다. 앞서 KBS, MBC, SBS 방송3사는 오후 6시 투표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 50.1%, 문 후보 48.9%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다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간단히 기자회견을 연 후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5시 마침내 70%선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2841만2222명이 투표에 참여해 70.1%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17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63%)을 이미 한시간이나 앞서 7.1%p나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16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70.8%)과 맞먹는 수치다. 과거 대선에서 투표마감 한 시간 동안 투표율이 5~7% 가량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75%선의 돌파도 거의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9일, 오후 3시 현재 59.3%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2403만23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의 지난 17대 대선(36.7%) 투표율을 22.6%p나 상회하는 것이며 16대 대선의 투표율(42.0%)보다도 17.3%p 높은 수치다. 또 오전 한때 최종 투표율이 80.7%에 달했던 지난 15대 대선의 투표율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현재는 2.6%p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64%의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광주가 최다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경북(64.2%), 대구(63.8%)로 나타났다. 최저 투표율은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운집해 있는 서울로 55.5%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19일, 전국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과거 선거의 동시간대에 비해 상승세가 뚜렷해 70%선은 가볍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1405만8392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이 34.7%를 기록했다. 이는 16대 총선(29.2%)·16대 대선(32.8%)·17대 총선(31.5%)·4회 지선(27.1%)·17대 대선(28.8%)·18대 총선(23.8%)·5회 지선(27.1%)·19대 총선(25.4%) 등 2000년대 들어 실시한 동시간대의 모든 선거를 상회하는 수치로 하강곡선을 그었던 역대 대선과는 확연한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직선제가 부활된 1987년 13대 대선에서 89.2%로 최고점을 찍은 뒤 ▲14대 대선 81.9% ▲15대 80.7% ▲16대 70.8% ▲17대 63.0% 등 하락세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때 투표율이 15대 대선의 동시간대를 상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이변이 없는 한 70%선 돌파는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실제로 선관위가 지난 11
[일요시사=온라인팀] 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9일, '6부능선' 시점인 오후 1시 현재 45.3%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1836만77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의 지난 17대 대선(36.7%) 투표율을 8.6%p나 상회하는 것이며 16대 대선의 투표율(42.0%)보다도 3.3%p 높은 수치다. 또 오전 한때 최종 투표율이 80.7%에 달했던 지난 15대 대선의 투표율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현재는 2.3%p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이날 최종 투표율에 대해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15대 대선 기록을 추월할 수도 있겠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19일 오전 7시께 자택이 있는 부산 사상구 엄궁동 롯데캐슬리버 경로당 1층에 마련된 엄궁동 제7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마치고 "혼신의 힘을 다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어 "우리 국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투표다. 국민들의 힘이 정치권력 위에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투표다. 새 정치도 경제민주화도 복지국가도 남북평화도 투표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지난 5년 동안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투표로서 세상을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는 또 '어젯밤 좋은 꿈 꿨느냐'는 질문에 "푹 잘 잤다. 꿈은 특별히 꾼 것 없고, 어쨌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대천명'하는 심정으로 홀가분하게 잘 마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저뿐 아니라 정말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들 노력해주셨다.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영도 어머니 댁에 가서 아침식사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장에 가고, 그러고는 서울에 가서 투표 독려운동을 할 생각이다. 오늘 투표 독려운동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온라인팀]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19일 오전 11시 현재 26.4%로 집계돼 지난 17대 대선은 물론, 최종투표율이 80%에 육박했던 15대 대선 때보다도 0.3%p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번 선거는 다섯 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현재 전국 유권자 4020만5055명중 1069만156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동시간대의 16대 대선(24.6%), 18대 총선(19.2%), 19대 총선(19.6%), 17대 대선(21.8%)보다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30.7%로 단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남(30.3%)와 대구(30.1%)가 뒤를 잇고 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세종시로 22.3%를 기록중이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는 각각 23.0%, 25.2%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이 얼마나 투표장을 찾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관위는 밤 11~12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다음날 새벽 2시께 개표가 잠정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주모 기자 <kang
[일요시사=온라인팀]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19일 오전 9시 현재 11.6%로 집계돼 지난 1997년 15대 대선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번 선거는 세 시간이 지난 오전 9시 현재 전국 유권자 4020만5055명중 471만643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역대 대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7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보다 2.2%p 높은 수치이며 16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0.7%)을 0.9%p 웃도는 것이다. 1997년 치러진 15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1.6%)과는 동률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구(14.2%)와 광주(13.2%)가 뒤를 잇고 있다. 이어 ▲부산 12.7% ▲경남 12.7% ▲대전 12.6% ▲전북 12.5% ▲경북 12.4% ▲전남 12.3% ▲충북 11.8% ▲충남 11.8% ▲인천 11.7% ▲울산 11.6% ▲강원 11.2% ▲세종시 10.4% 등이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는 각각 10.1%, 11.0%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시간이
[일요시사=온라인팀] 대선 후보 3차 TV토론 직후 수서 경찰서에서 국정원 여직원 여론조작 의혹사건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17일, 강력 반발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치적 의도에 의해 충분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황급히 수사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우 공보단장은 이어 "이는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 발표한 명백한 정치 개입"이라며 "오늘 경찰의 일문일답을 보면 여직원이 이미 제출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원이 완벽히 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서 경찰서는 포털 사이트 등에 로그인 등의 로그기록 등의 기초적인 자료에 대한 요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대선 전에 결과를 발표해 대선에 영향을 주게 하고, 또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 등의 부실수사가 이뤄진 것이라는 등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시 박경리 토지문학관에서 김지하 시인을 만나 회동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이날 강원 원주 방문 자리에서 최근 자신의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는 시인 김지하씨와 회동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천태(地天泰)라는 말이 있다. 여성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는 시대가 열리면 세상이 편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여성은 모성이 있기 때문에 열 자식이 있어도 하나도 안 굶기려고 하는 애정을 갖고 있다. 그렇게 국민을 따뜻하게 보살펴드리고 꿈을 이룰 수 있고 살맛 나게 해야 한다. 그래야 통합도 평화도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이 가진 리더십을 잘 발휘하면 우리나라가 평화로워지고 국민이 바라던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며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키도 했다. 박 후보의 말을 들은 김씨는 "제일 듣고 싶던 말"이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은 14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디어단장 윤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키로 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관계자가 불법으로 사무실을 운영한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한 결과 당에서는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실장은 "선관위의 발표에는 윤씨 등이 당에 보고를 했다고 돼 있는데 안상수 중앙선대위 의장에 따르면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할 생각"이라며 "당에서는 윤씨에 대해 직함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철균 SNS본부장이 있다. 제가 상황실장으로 있으면서 그런 보고를 받은 적이 없고 아직까지 당과 직접적인 관계를 알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권 실장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인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뉴스를 통해) 새누리당의 임명장이 발견된 것을 봤는데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도 "새누리당측에서 파악하지 못한 사무실에서 그런 일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4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의 흑색선전에 대해 강력규탄했다. 다음은 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말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대륙간 탄도탄 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3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가 우려하고, 우리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나라의 국운이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땅히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하고, 그런 선거가 되게 하는 것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대통령 후보들이 해야 할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선거가 무엇이고 권력이 무엇이길래,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급기야는 한 여성을 집에 가둬놓고 부모님도 못 만나게 하고, 심지어 물도 밥도 끊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참담하기만 합니다. 과연 이것이 새 정치입니까? 민주당과 문재인후보는 이러고도 사람이 먼저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까? 새 정치를 하려면 선거부터 새롭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네거티브를 하
[일요시사=온라인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13일, 중견 배우 강만희씨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발언 도중 '안철수는 간신배고, 죽여버려야 한다'는 폭언을 한 것에 대해 "색깔론 보다 더 무서운 선동"이라고 맹비난했다.문 후보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캠프에서 브리핑을 열고 "돌출발언이 아니라 박빙구도가 형성되면서 조급해진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선비정신과 동양적 예의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간신이라는 표현은 모욕적인 것"이라며 "그 말을 듣는 것 자체가 치욕"이라고 말했다.이어 "강씨는 박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되면 할복해야 한다고도 했다. 섬뜩했다"며 "국민을 놀라게 한 폭언"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문 후보가 민생을 바꾸는 정책을 제시할 때 새누리당은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간신이며 죽여야 한다'는 국민의 통념과 상식에 어긋나는 폭언으로 선거판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네거티브전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한편 박 후보 캠프의 유세지원본부 산하 '누리스타' 소속인 배우 강만희씨는 전날 대구 동성로에서 박 후보 지지연설 도중 "
[일요시사=온라인팀] 제18대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던 1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초박빙' 구도가 계속됐다.박 후보가 대부분의 조사에서 여전히 오차범위내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추세에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이다.선거법상 투표일 6일전 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역대 대선에서는 이같은 규정에 따른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결과와 일치했다.하지만 일부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고 있다는 결과도 나와 대선 판도가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문화일보가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각각 지지율 42.8%, 41.9%를 기록해 후보간 격차는 0.9%p에 불과했다.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89.9%)에서도 박 후보가 44.5%, 문 후보가 43.2%의 지지를 각각 얻어 후보간 차이는 1.3%p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일요시사=온라인팀] 보수인사로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원하고 나선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이 12일, 문 후보의 TV 찬조연설자로 나섰다. 윤 위원장은 문 후보에 대해 "반대진영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찬조연설을 통해 "문재인은 평생을 자기와 반대진영에 서있던 사람을 '같이 손잡고 가자'고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마음을 움직여 함께 가는 지도자이자 민주적인 대통령감"이라고 말했다.또 "진정한 통합은 특정 집단이나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공통점을 찾아서 차이점을 해소해나가는 것"이라며 "문 후보는 후보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 능력을 겸비한 사람"이라고도 소개했다.아울러 윤 위원장은 "문 후보를 돕기로 마음을 먹은 것도 통합을 이뤄낼 덕목인 겸손은 물론 강인함과 자신감이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사심이 없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가진 문재인이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살얼음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박 후보는 지지율 1위 '굳히기'에 주력하는 반면, '추격자' 입장인 문 후보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번 일주일이 대권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양측은 사활을 건 모양새다. ▲朴 '안철수 효과' 차단 주력…'역네거티브' 공세 강화 새누리당은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와의 '단일화 효과'를 차단하는 동시에 '새정치'를 실현할 사람이 박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여의도연구소 권영진 상근부소장은 "현재까지는 안 전 후보의 등장이 여론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다"면서 "후보의 지지여부를 떠나 박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도 "'안철수 현상'에서 비롯된 국민의 열망과 새정치는 새누리당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의원 연금폐지, 세비축소 등을 약속했다.새누리당은 문 후보와의 오차범위 내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부동층을 흡수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12일, 사실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 화제다.김 전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김 전 부소장은 또 "혹독한 유신 시절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는 아버지와 딸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이 나라를 얼음제국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김현철 전 부소장의 이 같은 입장표명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선한 선언이다", "김 전 부소장의 문재인 지지에 YS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12일, 이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격차를 3%p 안으로 좁힌다면 문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매체와의 통화에서 "오차범위 내 열세지만 추격 중이고 격차가 아주 좁혀져가고 있다. 내일 발표되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2~3%포인트 정도 근접해 있으면 우리가 승리한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야권에게는 '숨은표'라는 게 있다. 이건 크기를 정확하게 계량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1~2%의 숨은표가 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근접한 결과가 나오면 저희들이 이긴다"고 장담했다.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지원 활동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본부장은 "안 전 후보가 결단을 하면서 그 지지자들 다수가 문재인 후보 지지로 왔다"며 "(남아있던)부동층이 옮겨오고 있는 중이고 아직 다 옮겨 온 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도 "지금까지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와 내일 보도될 조사결과를 취합해보면 지표상으로도 문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박빙 상태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요시사=온라인팀]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1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잊혀진 저 한 사람이 문 후보, 안철수 박사가 가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마음을 전한다”며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번 문 후보에 대한 지지 결정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문 후보와 만난 뒤에 전격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 공약 보니 잘하고 계신다. 나누기 정책을 잘해 노동계가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노동계도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70만 일자리 늘리기 뿐만아니라 문재인 후보의 정책을 5년간 밀고 나가면 일자리 200만~300만개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문 후보 지지 선언과 관련해 문 후보 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렇게 중도보수적인 합리적인 개혁적인 보수진영의 인사들, 대표적인 지역의 상징적인 인물들, 기업에서 활동하다 정치권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었던 문국현 후보까지 가세해주시면서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고 국민들이 함께 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