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띠 해인 첫날 이른 새벽 서울 선유도 공원에 모인 시민들이 해돋이를 보며 희망찬 새해을 맞이하고 있다/나경식기자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띠 해인 첫날 이른 새벽 서울 선유도 공원에 모인 시민들이 해돋이를 보며 희망찬 새해을 맞이하고 있다/나경식기자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띠 해인 첫날 이른 새벽 서울 선유도 공원에 모인 시민들이 해돋이를 보며 희망찬 새해을 맞이하고 있다/나경식기자
[일요시사=정치팀] 안철수 광주 신당 설명회, 야권 성지서 '군불 지폈다' 26일, 안철수 광주 신당 설명회 개최 내년 지방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안철수 신당이 전날(26일), 전통적인 야권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에서 민심잡기에 불을 지폈다. 2016년 총선은 물론, 2017년 대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한판 샅바싸움이 불가피한 양측의 대결구도가 결국 호남이라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모양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야권 분열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며 통합 카드를 만지작거리고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추위)'는 이날, 광주 NGO센터에서 안철수 의원과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등 새정추 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설명회를 가졌다. 대전과 부산에 이은 세번째 지역설명회지만 안철수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호남 민심잡기 성격이 강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뛰어 넘어 한국정치를 바꾸는 데 호남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민의를 대변하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가진 호남은 변화의 의지를 갖고 있지만 호남인들의 지지를 변화와 개혁, 수권으로 보
[일요시사=정치팀] 국회 본회의, 어떤 법안들 통과됐나? 여야는 전날(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석 201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2명, 기권 9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등록된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의 대부업 이자율 상한이 현행 '연 50% 범위 내'에서 '연 40% 범위 내'로 변경됐다. 아울러 대통령령 개정을 통해 대부업 이자율 상한이 현행 39%에서 연 34.9%로 낮아지게 됐다. 이 외에도 소말리아·아랍에미리트(UAE)·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국군부대의 파병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동의안 3건을 의결했다. 또 가맹사업 진흥 기본계획에 가맹사업자 상생협력 방안을 포함하도록 하는 '가맹사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외국인이 출자 또는 출연한 법인이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을 설립할 경우 정부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가결됐다. 내년 7월부터는 둘 이상의 자녀를 임신할 경우 출산전후 휴가기간이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늘어나고 유급휴가기간을 60일에서 75일로 연장한다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근로자가 육아휴
[일요시사=온라인팀] 577회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금이 무려… 21일, 제577회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된 577회 로또 당첨번호는 '16, 17, 22, 31, 34, 37 보너스 33'로 추첨됐다. 이번 577회 로또에서 1등은 총 3명으로 1인당 44억8443만8375원을 수령하게 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모두 42명으로 5339만 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26명으로 147만원씩 받게 된다. 또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915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 원)은 132만2032명이었다. 한편, 이번 577회차 1등 당첨자는 모두 자동선택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창당도 안한' 안철수 신당, 새누리와 3%P 차이…민주당은 10%로 추락 안철수 신당, 파죽지세 안철수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 안철수 신당이 여당인 새누리당을 3%포인트차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9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만약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고 질문한 결과 새누리당이 35%, 안철수신당이 32%, 민주당이 10%, 통합진보당이 1%, 정의당이 0.4%, 의견유보가 22%로 나타났다. 현재 정당지지도와 비교할 경우 새누리당은 41%에서 35%로 6%p 하락하고, 민주당은 22%에서 10%로 12%p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당파와 의견유보자의 비율도 33%에서 22%로 11%p 줄어들었다. 한국갤럽 측은 "안철수신당이 새누리당 지지층 소수와 민주당 지지층의 절반가량, 그리고 무당파의 상당수를 흡수했다. 다만 지난달에 비해 신당 창당 시 '무당+의견유보자'의 비율이 5%포인트 줄고 안철수신당 지지도는 그만큼 더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총 통화 8152명 중
철도노조 파업 열흘째인 18일 경기도 의왕 컨테이너기지(ICD)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이날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는 철도파업 승리를 위한 화물연대 철도 대체수송 거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신축회관 준공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했다. 전경련은 17일 오전 10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재계, 정·관계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 신축회관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상 사진전, 허창수 회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등 다양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척박한 환경 속, 맨주먹뿐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교역규모 8위, 경제규모(GDP) 15위라는 놀라운 기적을 이뤘다”며 “그 과정에는 조국 근대화를 위해 무에서 유를 이룩하겠다는 확신과 의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우리 경제는 기로에 서 있으며 다시 한 번 기적을 위해서는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정치·경제 중심지 여의도에 신축회관 준공을 계기로 기적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전경련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행사에 앞선 식전행사에는 1961년 창립부터 2011년 50돌
[일요시사=정치팀] '장성택 불륜설' 서상기 "리설주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과 관련해 리설주와의 불륜설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13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과 관련 '리설주와 불륜설'에 대해 "리설주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장성택 처형 배경으로 '방탕한 부녀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적용했다'고 했는데 리설주를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서다. 그는 리설주 등 동향에 대해서는 "그 점에 대해서는 묻지도 않았고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이 정보라인을 통해 들은 것인지, 서 위원장의 사견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 위원장의 이번 리설주 불륜설 부인 발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장성택의 처형 배경에 대한 의구심은 증폭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그의 처형과 관련해 비자금 횡령설, 핵개발 문서 도피설 등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노동당 행정부 소속의 이 측근은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에서 외화벌이와 비자
[일요시사=정치팀] 장성택 사형 집행, 김관진 "북한, 특이 동향은 없다" 김관진, 장성택 사형 집행 후 특이 동향 없어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3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전격 처형된 것과 관련 "장성택의 급작스런 처형은 북한 김정은이 유일지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철권공포정치의 일환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해 "현재 북한군은 동계훈련을 하고 있으며, 특이한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공포정치가 미칠 수 있는 유형과 현상을 면밀히 대비하겠다. 특히 군사도발로 비화되지 않도록 항상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장성택 사형 집행…당국 "북한, 우발적 군사도발에 만전" 최근 정부 당국이 장성택 사형 집행과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국방부는 13일, 북한의 장성택 사형와 관련 "아직까지 특이한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발적인 군사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은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계훈련 외에 (장성택 관련) 특별한 동향은 없다"면서도 "군은 북한의 군사적 우발상황에 대비해 상황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부 변화로 인한 미사일 발사, 4차 핵실험 징후가 예상된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개연성은 있으나 현재까지 미사일 발사 기지라든가, 핵 실험량에 특별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 전 부위원장에게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새벽 6시께 전격적으로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앞서 처형된 측근들처럼 기관총으로 사살됐을 것이라는 추
[일요시사=정치팀] 국정원 셀프 개혁안, 언론사 등 배치요원 철수…상시 출입도 금지 국정원 셀프 개혁안, 정치개입 금지 서약 제도화 눈길 국가정보원은 12일 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정보요원 상시출입 제도 폐지, 전직원 정치개입금지 서약 제도화, 방어심리전 활동시 특정정당·정치인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자체개혁안을 마련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원 자체개혁안을 보고했다고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개혁안에 따르면 국정원은 정치개입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 정당, 언론사 등에 배치한 정보요원을 철수시키고 상시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치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서약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현직원의 경우 직원은 부서장에게, 부서장은 차장에게, 차장은 국정원장에게 서약하는 형태의 상향식 서약을 시현키로 했으며 신규직원의 경우 채용시 정치개입금지 서약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퇴직 후 3년 내 정당가입과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국정원은 부당명령 심사청구센터와 적법성 심사위원회도 설
김영주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일요시사=정치팀] 김영주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떨어진' 금배지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당에 50억원을 빌려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주(경남 진주)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심상억(55) 전 선진통일당 정책연구원장에게 선진당 비례대표 후보 2번 공천 대가로 50억원을 빌려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1·2심은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다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역 국회의원인 점과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한편 김 의원에게 돈을 요구하고 심대평 선진당 전 대표에 대해 보도를 잘해달라며 잡지 편집인에게 5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심 전 원장도 이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
[일요시사=정치팀] 국회 정개특위, 금일부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국회 정개특위(정치개혁특위·주호영)가 1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여야 간사에 대한 의결 및 향후 특위 운영과 관련한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정개특위는 주호영·김학용·장윤석·홍문종·김희정·박대동·성완종·이노근·이우현 의원 등 총 9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민주당은 백재현·박기춘·김영주·황주홍·윤후덕·김성주·도종환·한정애 의원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몫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임됐다. 여야 간사는 김학용·백재현 의원이 각각 맡았으며, 이날 1차 회의 후 앞으로 특위 운영을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간다. 정개특위는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국정원 트윗 2200만건 논란, 김한길 "특검 도입해야" 국정원 트윗 2200만건 논란 '일파만파'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국정원 트윗 2200만건 언론보도와 관련해 "수사대상 심리전단 트윗글 2200만건 추가 수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 특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두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트윗글 120만건에 충격을 받았던 국민들이 이제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이 조직적 올리거나 퍼나른 트윗글이 2200만건에 이르는 것에 대해 할말을 잃었다. 검찰 특별수사팀 120만건 공소장 변경 신청 조차 윗선 방해로 저지 당할뻔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동욱 찍어내기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에 상설특검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국민에게 공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치적 공정성과 중립성을 절실히 요구되는 대선 관련 사건들조차 특검에 맡기지 못하겠다면 박 대통령은 도대체 특검을 상설화해서 어떤 사건 맡기려고 하는 것인지 국민
[일요시사=정치팀] 서승환 "철도 민영화 의지 전혀 없다는데 자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서발 KTX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철도노고가 총파업을 결의한 데 대해 6일, 서승환 국토부장관이 "의지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 부처정책질의에 출석해 "민영화와 관계없는 건을 갖고 철도노조에서 파업을 결정한 데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철도 부분을 민영화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민영화 논란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경쟁 체제를 도입해 철도 구조를 개선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상당히 오랜 기간 철도산업 장기 발전 방향과 관련해 공사 내부와 노조, 전문가와 여러 차례 의견 수렴을 가졌다"며 "정부의 진의가 잘 전달돼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특히 "(수서발 KTX와 관련해) 코레일의 자회사 형태로 하게 되고 코레일이 30% 지분 출자를 허용하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41%까지 출자할 수 있도록 했고, 나머지는 공공에서 참여하는 부분"이라며 "코레일이 경영을 잘해 2016년 이후 흑자를 낼 경우 코레일이 지분을 더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서 장관은
[일요시사=정치팀] 지난 대선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아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지원사격했던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최근 새누리당 탈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수석은 전날(4일) 한 언론에서 "작년에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원이 됐다. 내가 당원이 되고 안 되는 것은 의미도 없다"며 비교적 직접적으로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당시 정강·정책 개혁과 경제민주화 정책 도입을 주도했던 인물이며, 대선 과정에서도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는 경제개발계획 실무위원 등 경제관료를 지냈고 1973년부터 10여년간 서강대에서 경제학과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11·12·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헌법연구자문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의 탈당 배경을 두고 박근혜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후퇴되거나 폐기된 데 따른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강하게 읽힌다. 실제로 박근혜정부는 복지, 증세
여야 다시 4자회담 [일요시사=정치팀] 여야 다시 4자회담, 이번엔 접점 찾을까? 새누리당 황우여·민주당 김한길 등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전날(2일)에 이어 3일, 정국 정상화를 위한 4자회동을 속개한다. 현격한 입장차이 때문에 이날 회동 역시 난항이 예상되는 만큼 예산안 단독상정 문제가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4자회동을 갖는다. 전날 4자회동에서는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듯 탁자를 손으로 내리치고 고함을 지르는 소리가 문밖까지 새어나오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예산안은 국민을 위한 것이니 예산안만이라도 처리하자"고 말했고, 김 대표는 "국민은 무슨 국민이냐. 자기들 주장만 담아 놓고"라고 강경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의 입장차가 큰 만큼 이날 4자회동 역시 접점을 찾는 데는 난항이 예상된다. 핵심 쟁점인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여야가 한 발자국도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새해 예산안 상정 역시 이날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당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예
[일요시사=정치팀] '민주당 내 황주홍 급진파', '미스터 쓴소리' 황주홍 의원(초선·전남 영암·강진·장흥)이 최근 문재인 의원의 대선 재도전 입장 표명과 관련해 "나는 (대선 출마에 대해)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2일,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초선일지를 통해 "지금까지 그 분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으로는 또다시 후보가 된들, 이변이 없는 한 또다시 패배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출마를 언급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들이 있다"며 문 의원에게 다섯 가지를 주문했다. 황 의원은 '자기지지 세력의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사람임을 국민 앞에 새롭게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대선 기간의 문 후보의 첫 공식일정 때 김대중 대통령 단 한 사람 묘소에만 들러 참배하고 왔다"며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묘소 모두 참배부터 하고 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시 국립묘지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당시 후보와의 '아름다운 단일화 실패' 후의 안 의원 측에 대한 유감과 사의를 공식적으로 표명했어야 했다고 짚었다. 그는 "문후보와 안 후보는 서로 단일후보가 되겠다고 티격태격하다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