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일요시사=온라인팀] 문재인 “김한길 막은 것은 크게 잘못한 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1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추모문화제에서 일부 시민이 김한길 대표의 방문을 막은 사건과 관련해 "크게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몇 분이 김한길대표의 행사장 방문을 막은 것은 크게 잘못한 일"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무현의 가치는 연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오늘 서울광장을 가득 메워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노무현 레퀴엠이 더욱 감동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위치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던 자리에서도 친노 핵심 멤버였던 배우 명계남 씨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용해 먹지 말라"는 항의를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당시 열린우리당 내 국회의원 23명과 함께 탈당을 주도했던 인물로 대선패배 요인을 두고 "오만과 독선의 노무현 프레임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고 말해 친노 지지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서병수 “이남기 홍보수석은 희생양”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16일 '윤창중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 "희생양"이라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홍보수석 사표 수리는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난 그 사람(이 수석)이 잘못된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어 "그렇지만 그 선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아니면 책임져야 할 사람이 누구냐. (비서)실장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이 수석도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번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밝혔듯이 이같은 문제가 생기면 관련 수석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조치할 것"이라며 이 수석의 사표를 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주진우 구속영장 기각, 구속사유 인정 부족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54)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주진우(40) 시사IN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4일 주 기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언론 자유의 한계가 주로 다퉈지는 사건"이라며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경과와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주 기자가 지난해 대선 관련 의혹 제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 기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윤장석)는 주 기자가 2011년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재산이 10조원이 넘는다', '독일 순방을 갔지만 대통령은 만나지도 못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밖에도 주 기자는
[일요시사=온라인팀] 민주당 2기호, 전병헌·김동철·우윤근...누구 손에? 민주당 원내대표경선 후보들이 14일 제각기 자신의 강점을 소개하고 공약을 내세우며 소속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우윤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후보 토론회에 참가해 "저는 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니다. 명분 있는 싸움엔 제 모두를 건다. 그렇지 않으면 협상하겠다. 중요한건 일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성향을 소개했다. 이어 "굳이 말하자면 파랑새파다. 평소엔 온화하지만 둥지를 지키기 위해선 목숨을 거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파랑새는 희망이다. 그리고 행복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경제민주화 입법 ▲권력기관 개혁, 권력구조 개편 추진 ▲남북관계 정상화 특별위원회 운영 ▲상임위 중심주의 구현 ▲여성 초선의원 비례대표 적극 배려 등을 제시했다. 김동철 의원도 "박근혜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것은 민주당의 일인데 우린 벼랑 끝에 있다. 태어나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에 지지율에서 뒤진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신불립 세미나에서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말한 대로 무신불립 화이부동 선당후사 세 마디로 돌아가는 것이 기본"이라고 설
[일요시사=온라인팀] 윤창중 대변인 경질, 성폭행 파문 '일파만파'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각) 전격 경질됐다. 청와대 측은 방미 수행 도중 워싱턴에서 전격 귀국한 윤 대변인을 박 대통령이 전격 경질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8일 한미 정상회담과 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 워싱턴 공식일정이 끝나자 다음 기착지인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서울로 귀국해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을 낳았다. 미국 교포사회에서는 윤 대변인이 워싱턴 주미 대사관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곧 수행기자단에게 경질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유감"이라며 당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나마 청와대가 윤 대변인을 신속히 경질하고 사건을 공개한 것은 다행이다. 다만 개인적인 잘못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가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사태의 파장이 확산될까 우려했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 추경안은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의원 226명중 찬성 130명, 반대 69명, 기권 27명으로 가결 통과 처리되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 추경안은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의원 226명중 찬성 130명, 반대 69명, 기권 27명으로 가결 통과 처리되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 추경안은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의원 226명중 찬성 130명, 반대 69명, 기권 27명으로 가결 통과 처리되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 추경안은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의원 226명중 찬성 130명, 반대 69명, 기권 27명으로 가결 통과 처리되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민주당 김한길호, 떠앉고 있는 과제는? 10월 재보권선거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책임질 임기 2년의 민주당 대표로 김한길 후보가 선출됐다. 김 후보는 4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50%), 권리당원 ARS 및 우편투표(30%), 여론조사(20%) 등을 합산한 결과 이용섭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일단 당의 쇄신을 위해 대대적인 혁신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도 전대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김 대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내 안팎에서도 대선 패배와 4·24재보궐선거의 참패를 겪으면서 등돌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게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채택에 따라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강력한 쇄신 드라이브에 나설 것이라는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이기는 민주당'을 천명하며 고강도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힘없고 빽없고 돈없는' 보통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균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선거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약속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정책, 인물, 조직의 3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신임당대표가 미소를 짓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신임당대표가 당선연설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조경태 최고위원, 김한길 대표, 우원식, 신경민)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당대표(오른쪽)와 이용섭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당대표(왼쪽)와 문희상비대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신임당대표가 손을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신임당대표가 부인 최명길씨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신임당대표가 부인 최명길씨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유재석 아들 언급 “아빠가 연예인인 것은 알긴 하지만...” 유재석 아들 언급 방송인 유재석의 아들 지호군 언급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재석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아들이 내가 TV에 나오는 것을 알아본다"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아들 지호군을 언급하며 "내가 TV에 나오면 알아보지만, (연예인이라는 것을) 잘 모른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그래도 박명수와 같이 다닌다는 것은 안다. 내 옆에 꼭 있는 아저씨라고 알더라. 존재는 알지만 정작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촌철살인'의 명수 박명수는 "지호에게 나는 유재석의 부속품"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친노 핵심' 문성근, 민주당 탈당 민주통합당내 ‘친노(친 노무현)그룹’의 핵심이자 리더였던 문성근 상임고문이 명계남 씨에 이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공식 기자회견이나 브리핑이 아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다. 문 상임고문은 자신의 탈당 배경이나 입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안철수 신당 가시화 등 야권 정계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민주당 대선평가위가 친노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친노 핵심인사들이 잇따라 민주당과 결별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문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문성근은 민주통합당을 떠난다. 그동안 정치인 문성근을 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온오프결합 네트워크정당’이 문재인 후보의 대선공약에 포함됨으로써 의제화를 넘어 우리 민주진영의 과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번 탈당은 민주당 5·4 전당대회를 불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문 상임고문의 측근을 포함해 안철수 신당이나 창당 등의 구체적인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