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서재명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진은 암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이 뇌신경세포의 특정수용체를 통해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밝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식욕부진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암성 식욕부진 악액질 증후군은 지속적인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를 동반하며 암 환자의 50% 이상이 겪게 되는 대표적인 암 합병증으로 암 액질이라고도 부른다. 암 액질은 암 환자의 10~20%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암 악액질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악앰질 10~20% 사망 원인 항암치료 효과 개선 기대 이번 연구결과로 INSL3에 의한 신호전달체계 조절을 통한 암성 식욕부진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열려, 암 환자의 삶의 질과 항암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서재명 카이스트 교수,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유권 박사, 김송철 아산병원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세포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 네이처 셀바이올로지 지난 9일자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보건복지부 췌장암 타겟질환 극복사업 지원
[일요시사 취재2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가수 스티브 유(유승준)를 ‘헌법을 위반한 병역 기피자’라고 지적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스티브 유는 병역을 회피한 전형적 사례’라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주장에 동의했다. 서 장관은 “(스티브 유는) 병역 의무가 부과된 사람으로서 병역법과 헌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장관은 유씨를 유승준이 아닌 스티브 유로만 호명했다. ‘유승준’ 아닌 ‘스티브’ 유로 병역 회피 전형적 사례 동의 모종화 병무청장도 “스티브 유는 국내에서 영리 활동을 하면서, 입영 통지서까지 받은 상태로 미국 시민권을 딴 유일한 사람”이라며 “본인은 병역 면제자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병역 면제자이지, 병역 기피자가 아니다. 나의 죄명이 무엇인가”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씨는 지난해 3월 정부를 상대로 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79)에서 리룡남으로 교체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룡남(61)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리 신임 대사는 1960년 평양 출신으로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을 나왔고, 1994년 싱가포르 주재 경제담당 서기관을 거쳐 1998년부터 무역성에서 경력을 쌓아 무역상·대외경제상·내각 부총리 등을 역임한 ‘무역통’이다. 10년 재임 지재룡서 교체 경제협력 강화 의지 반영 리 대사 임명엔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가 반영돼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인선은 세대교체의 측면도 있다. 지 전 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기인 2010년 10월 대사로 임명돼 약 10년 4개월간 재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경남 김해시청 소속 김미진 주무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했다. 김 주무관은 김해시 공보관실에서 시 공식 유튜브 채널 ‘가야왕도 김해TV’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본부’(어머나 본부)에 기부하기 위해 2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잘랐다. 가발 제작에 필요한 머리카락을 기부하기 위해서는 길이가 25㎝ 이상이 돼야 한다. 김 주무관은 머리카락을 기르는 동안 미용실 방문도 자제했다고 한다. “2년간 미용실도 잘 안 가” 인모 가발 비싸 기부 결심 항암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함 환자들이 인모 가발 구매에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사실을 알고 머리카락 기부를 결심한 것. 김 주무관의 선행 소식은 평소 길었던 머리가 갑자기 짧아진 채 출근한 모습을 보고 놀란 동료 직원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어린이 암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모 가발이 너무 비싸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를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점수 채우기 용 봉사활동 같은 것은 해왔지만 자발적인 기부는 처음&rdquo
[일요시사 취재2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GD)과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24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제니는 1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드래곤의 2집 타이틀 곡 ‘블랙’ 피처링 작업으로 만났으며 소속사 선후배로도 인연을 맺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지드래곤이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빌라다. 2집 ‘블랙’ 첫 만남 “소속사·가족도 응원” 해당 매체는 제니가 빌라에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제니의 어머니도 알고 응원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제니와 지드래곤의 매니저들이 상황에 따라 번갈아 가며 스케줄이 끝난 제니를 지드래곤의 빌라에 데려다줬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두 K팝 톱스타의 열애설로 인해 가요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YG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무협)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16일 무협은 회장단 조찬 회의를 열고 제31대 회장 선임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무협 회장단은 김영주 회장, 한진현 상근부회장 등 협회 소속 상근 임원 3명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류진 풍산홀딩스 회장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구 회장 및 전직 고위 관료 등 2~3명을 후보군에 올렸고, 구 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무협은 19일 정식 회장단 회의를 열어 회장 추대 안건을 확정하고, 24일 열릴 정기총회에서 선임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무역협회장 사실상 확정 총회서 선임안 통과 예정 민간 기업인 출신의 무협 회장 취임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1999~2006년) 이후 15년 만이다. 무협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선임된 5명 모두 정부 관료 출신이 맡았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기업들의 애로가 커지면서 경험이 풍부한 기업인 출신을 추대하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 부자가 나란히 무협 회장을 맡는 기록도 만들
[일요시사 취재2팀] 기아는 영업이사 직급을 신설하고 영업이사 2명을 임명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기아는 영업직에 대한 비전 제시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영업이사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영업이사는 영업직 및 일반직 대상 사내강사로도 활동하며 오랜 영업 현장 경험을 전달해 임직원들의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아는 첫 영업이사로 대치갤러리지점 박광주 영업부장,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을 영업이사로 임명했다. 새 직급 신설하고 두 명 임명 영업직 비전 제시·동기 부여 박 이사는 1994년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1만 28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달성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으로 전국 판매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정 이사는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했으며, 15년 연속(2005~2019) 기아 판매왕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현재까지 7000여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영업 현장에서의 자긍심 고취 및 비전 제시를 위해 영업이사 제도를 신설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일요시사 취재2팀] 박홍석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연구교수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s)>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어플라이드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을 평가한 것이다. 수상 논문은 박 교수가 지난 2019년 8월에 게재한 ‘인더스트리 4.0 맥락에서 스마트 사이버-물리적 제조 시스템 개발’이다. AI 등 제조 시스템 개발 내용 지난 2년간 국제 학술지 게재 이 논문은 AI(인공지능), IIoT(산업 사물인터넷) 등의 ICT 기술과 CPS(Cyber-Physical System; 가상 물리 시스템), 인지 에이전트 등 첨단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화된 스마트 제조 시스템 개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논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응용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산 장애 요소들에 자율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해 공장 지능화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창의성 기반의 독창성 ▲생산 공학 학문적 발전 공헌도 ▲산업 응용성 ▲논문내용 표현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1993년 울산
[일요시사 취재2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26일부터 ‘슈만’을 주제로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사 빈체로는 올해 데뷔 65주년인 백건우가 대전 예술의전당(26일), 대구 콘서트하우스(3월4일), 아트센터 인천(3월6일), 서울 예술의전당(3월12일)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새앨범 ‘슈만’을 내고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대를 많이 갖진 못했다. 그 상황을 고려해 이번 4회 공연은 지난해 전국 투어를 하지 않은 도시로 정했다. 슈만 주제로 26일부터 “아내는 평온하게 지내” 그는 슈만의 첫 작품 ‘아베크 변주곡’과 마지막 작품인 ‘유령 변주곡’을 비롯해 ‘세 개의 환상작품집’ ‘아라베스크’ ‘다채로운 소품집 중 다섯 개의 소품’ ‘어린이 정경’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다음 달 14일에는 최희준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 무대에서 백건우는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
[일요시사 취재2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투병 끝에 지난 15일 영면했다. 향년 89세. 그는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 소장은 1932년 황해도 은율군 동부리 출생으로, 1950년대부터 농민과 빈민운동 등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1960년대에는 한일협정 반대 투쟁을 계기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백 소장은 1967년 통일문제연구소의 모태인 ‘백범사상연구소’를 세웠으며, 3선 개헌 반대와 유신 철폐 등 활동에도 참여했다. 1974년에는 유신헌법 철폐 100만인 서명 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옥살이를 했다. 한평생 민중 편에 섰던 진보 원로 통일운동가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독자 민중후보로 출마했지만 김영삼·김대중의 후보 단일화를 호소하며 사퇴했고, 이후 1992년 독자 민중후보로 다시 대선에 출마했다. 대선에서 낙선한 백 소장은 이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뒤,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에서 통일운동과 노동운동 등을 지원했다. 백 소장은 부당한 자본과 공권력의 부조리에 맞서 민중과 노동자의 편에서 평생을 살아온 재야운동가로서 평가받아 왔다. 백 소장은
[일요시사 취재2팀] LPBA 결승에서 이미래(TS·JDX)가 오수정을 꺾고 LPBA 최초 4관왕과 3연승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더욱이 이미래의 이번 우승은 교통사고로 팔과 손목에 극심한 통증이 있던 것을 이겨내고 이뤄낸 것으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LPBA에서 ‘미래시대’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이다. 지난 13일 메이필트 호텔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결승서 이미래는 오수정을 3-2(11-7 4-11 11-8 4-11 9-6)로 꺾고 3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미래는 1세트를 차지하고 2세트를 내어주며 1-1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는 에버리지 1.833을 기록한 이미래가 차지했지만, 4세트서 뱅크샷 3개를 성공시킨 오수정이 압도적인 승리 거두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스롱, 김민아, 김가영 등 최고 선수들 제치고 우승 하지만 이미래가 마지막 5세트를 따내며 앞선 두 대회에 이어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해 LPBA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반면 세트제 경기에서 2-0 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오수정은 아쉽게 준우
[일요시사 취재2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떠오르는 인물 100인’(TIME 100 Next 2021)에 이름을 올렸다. 유일한 한국인이다. <타임>은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 의원을 “한국에서 가장 젊은 입법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가 장애가 있는 동생의 탈시설을 도우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행보 등을 소개했다.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 올려 “미래를 위해 현재와 싸운다” 타임은 장 의원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공개하고, 이후 김 전 대표가 전격 사퇴한 사실도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정 사실을 알렸다. 장 의원은 “제 이름 곁에는 늘 당신의 이름이 있다”며 “미래를 갖기 위해, 우리는 현재와 싸운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싸움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저를 품어준 정의당과 당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 끝없는 사랑과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배우 조병규 측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로부터 허위 폭로 자백을 받고 사과를 받았다며 수사 의뢰를 취소했다. 조병규의 연예기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배우 조병규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을 구하는 고소 및 수사를 의뢰한 직후 해당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해 게시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잘못을 후회한다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강력히 대응해 가능한 법적 절차를 모두 진행하고 있었지만,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잘못을 반성하고 여러 차례 선처를 구하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다시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며 법적 대응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 학폭 피해자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뉴질랜드의 한 학교를 조병규와 함께 다녔다고 밝힌 작성자는 조병규로부터 언어 폭력을 당했고, 조병규의 주도하에 집단 욕설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허위 폭로”선처 호소 &l
[일요시사 취재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만 53세)이 2020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곽 부장은 2020년 430대를 판매하며 최다 판매 직원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96년 10월 입사 이래 작년까지 누적 판매 4940대를 기록한 곽 부장은 “이 자리는 무엇보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라는 점에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뿌듯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고객의 마음을 얻어 성과를 이루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단단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 판매 우수자 TOP 10 공개 첫 판매왕…누적 4940대 판매 한편 곽 부장에 이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 415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407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377대 ▲혜화지점 최진성 영업부장 367대 ▲동탄테
[일요시사 취재팀]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규봉 전 감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지난달 29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규봉(42)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감독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더불어 5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김 감독은 2015년 8월 대걸레 자루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피해 선수의 엉덩이를 내리쳐 상해를 가하는 등 2014년 9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상해를 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주시체육회가 항공료를 지급했음에도 16명의 선수로부터 전지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63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숙현 가혹행위 중형 법원, 징역 7년 선고 재판부는 “이 사건은 우월한 지위에 있는 피고인들이 지위를 이용해 폭행 등 가혹행위 등을 한 사건”이라며 “수사가 개시됐음에도 피고인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며 사건을 무마하려고 하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진술서를 작성하게 한 적 도 있다”고 판시
[일요시사 취재팀] 10대 시절 친구들과 패싸움을 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수 데프콘이 허위 사실 유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데프콘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2일 “데프콘이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면제를 받은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데프콘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부캐릭터) 마동석 닮은꼴 마형사를 맡으며 소년원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소년원 출신인 데프콘이 왜 형사냐’고 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하차를 요구했다.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패싸움했지만 수감된 적 없다” “악의적 비난에 강력 대응할 것” 아울러 데프콘은 2013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이 학창시절 패싸움에 연루되며 재판까지 갈 뻔했지만, 피해자 가족과 합의해 마무리됐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데프콘의 소년원 수감은 사실이 아니”라며 “데프콘은 평생 반성하는 마음
[일요시사 취재팀]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신임 차장이 지난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여 차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에서 “이제 막 첫발을 뗀 공수처가 국민 염원인 공정한 수사를 실천하는 국가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를 실천하겠다”며 “헌법상 적법 절차 원칙을 준수하고, 인권 친화적인 수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일 취임해 업무 박정부 변호 논란도 여 차장은 형사부 판사, 영장전담판사, 서울고법 부패전담부 고법판사, 형사 전문 변호사로서 경험을 쌓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 차장이 과거 박근혜정부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기무사 장교 등을 변론한 이력이 있다는 점을 들며 공수처 초대 차장으로 부적합하다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팀] 이주연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가 제4회 한국전략경영학회 우수박사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환경요인, 조직양면성 및 성과: 브리콜라주의 매개효과’ 논문으로 지난해 8월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박사는 이 논문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환경격변성과 학습지향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능력인 브리콜라주, 기업의 탐험활동과 활용활동의 동시적 실행을 의미하는 양면성 및 기업 성과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논문에서는 브리콜라주, 즉 새로운 문제와 기회를 위해 주변 자원의 창의적인 조합을 통해 자원제약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활용해 기업 성과와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논문 2편 <기업경영연구> 게재 전략경영학회 우수박사논문상 이 박사의 논문을 기반으로 작성된 2편의 논문이 국내학술지 <기업경영연구>에 게재됐으며 경영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게재를 앞두고 있는 등 논문의 연구 성과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 박사의 지도교수인 영남대 박태경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이 얼마나 전략적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가보다는 평범한 자원 혹은 가치가 없는 자원
[일요시사 취재팀]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포크 대부’ 조동진의 음악을 다시 불렀다. 장필순은 지난달 26일 ‘장필순 리마인즈(Reminds 조동진)’ 앨범을 공개하고 오프라인에 CD를 발표했다. ‘물을 보며’로 시작하는 이번 앨범에는 ‘아침이 오고 다시 저물고’ ‘제비꽃’ ‘흰 눈이 하얗게’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나뭇잎 사이로’ ‘해 저무는 공원’ ‘그대 창가엔’ 등 조동진의 곡 10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은 ‘슬픔이 너의 가슴에’와 ‘먼 길 돌아오며’다. 연주와 편곡, 믹싱, 마스터링은 조동진의 동생인 조동익이 맡았다. 다시 부르는 ‘포크 대부’ 조동진 동생이자 동반자 조동익과 작업 김도태 작가가 사진과 뮤직비디오, 음반 디자인에 참여했다. 조동익은 장필순 삶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레이블 최소우주는 “장필순은 오래된 조동진의 앨범 속에서 현재에도 부족하지 않은
[일요시사 취재팀]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국회로 돌아왔다. 성추행 피해를 밝히고 일주일여 만이다. 장 의원은 지난달 28일 성추행 피해 사실을 밝힌 뒤, 국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아왔다. 장 의원은 지난 2일 “여성으로서 정치를 한다는 것, 국회의원 위치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성추행 피해자가 되는 것으로부터 예방해주진 못했다”며 “다른 한편으로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피해자로서 온전히 고통 받을 수 없다고 하는 시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성추행 피해 밝히고 복귀 의원 총회·발의 등 소화 이어 “우리 사회 수많은 피해자들이 자신의 일상을 자신의 방식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존중해주시길 당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2월 국회가 시작된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