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팀] 한종해 기자 =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혼다 어코드 배틀’에서 우승했다.
‘혼다 어코드 배틀’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견고한 내구성을 인정받는 혼다 어코드의 성격을 닮은 뮤지컬 배우를 찾기 위해 혼다 코리아 주최로 진행됐다.
혼다 어코드는 혼다 코리아의 대표 차종으로 ‘처음 느낌 그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3월 미국 경제지 <키플링어>가 발표한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자동차 전문 잡지 <오토모바일>이 선정한 올스타 모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가족 여행을 위한 최적의 차 베스트 10’과 ‘시니어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혼다 어코드 배틀’ 우승
파격적 의상·헤어 눈길
배틀에는 정영주 외에도 윤복희, 최병관, 정선아, 김다현 등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선정되어 참여했다.
정영주는 이날 26초65의 기록으로 가장 오래 처음과 같은 음을 유지해 ‘혼다 어코드’같은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윤복희는 22초 61, 최병광은 19초 85, 정선아는 21초 85, 김다현은 25초 34를 기록했다.
정영주는 이미 공연계에서 실력파 조연배우로 소문이 자자하다. 현재 연극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해 드 라쎄와 마담 프랑켄슈타인 등 1인 2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실제 삭발을 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그녀는 미국 진출도 고려 중이다.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고스트>와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탄탄하게 입지를 굳히고 있는 그녀는 최근 워쇼스키 남매의 미국 드라마 <센스8>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정영주는 지난 10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에서 파격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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