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경제1팀] 한종해 기자 = 임성학 (사)세계호신권법연맹 총재가 미스코리아 경기 본선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미녀들을 대상으로 호신술을 강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달 초 서울 관악구 소재 세계호신권법연맹 연수원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연맹 측에서 제공한 수련티셔츠를 입고 약 3시간에 걸쳐 호신권법 체험과 인성교육을 받았다.
임성학 총재는 제1부 인성교육에서 “항상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고 월계관을 차지할 수 있다”는 주제로 강의했다.
임 총재는 “월계관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도인 역시 사제지간과 동료 선후배 간의 불신은 물론 바른 인성을 갖지 못하고 신의를 저버린 이기적이고 비양심 비인격자가 많은 현실이다. 항시라도 긍정적 사고와 바른 인성을 갖추어 걸 맞는 언행으로 생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총재는 또 “바른 인성의 근본은 예의고, 예의 바탕은 인사”라면서 “첫째, 인사는 상대가 알도록 찾아서 해야 하고 둘째, 인사는 복을 주는 마음으로 밝고 환한 모습으로 공손히 해야 하고 셋째, 인사는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환경과 상황에 걸 맞는 칭찬과 멘트를 골라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부로 열린 호신권법 호신술에서 임 총재는 호신기술 시범을 보였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호신권법을 처음 접했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무서울 때가 종종 있는데 호신권법을 배워 이젠 두렵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미스코리아대회 본선 참가자들의 호신권법 연수는 주최 측인 <한국일보>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연수를 계기로 세계호신권법연맹과 한국일보 미스코리아 경기진행본부는 본선행사 이후 상호업무협정을 맺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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