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좀처럼 연말 분위기를 체감하기 어렵다. 특히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에게는 더욱 추운 연말이다. 여느 해 같았으면 ‘성탄절·송년회’ 연말 특수로 한창 바쁠 시기지만 사람이 없다. 일각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밤, 서울 종로구 젊음의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