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8일, 현대카드가 CJ올리브영과 함께 양사의 특화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PLCC) ‘올리브영 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올리브영 현대카드 출시 소식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자신의 SNS 개인 계정으로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드디어 오늘 출시. 제가 워낙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 더 기쁘다”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올리브영 및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 시 올리브영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이용 시 더 많은 리워드와 올영세일 쿠폰 혜택 등 올영 쇼핑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혜택으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혜택으로 올리브영 결제 금액의 3.4%를 리워드 혜택으로 제공한다. 특히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영세일’ 기간에는 결제 금액의 5% 리워드 혜택과 함께 회원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카드는 올리브영 특유의 감성을 담은 5종의 플레이트로 디자인됐다. 5종의 플레이트는 올리브영 로고와 컬러를 활용해 밝고 생기 있는 올리브영을 표현한 ‘아이코닉 핑크’, 뷰티와 헬스를 아우르는 올리브영 제품군을 카툰 형식으로 위트 있게 담아낸 ‘데일리 아이템’ 등 일반 플레이트 4종과 올리브영 로고를 레이저 가공으로 표현해 고급감을 더한 메탈 플레이트 ‘메탈 올리브’로 구성된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가 지난 5월에 만나 파트너십을 맺은지 6개월 만에 출시된 상품이다. 오랜 기간 데이터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신중하게 모색한 정 부회장은 1400만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올리브영과 손을 잡아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파트너십 이후 정 부회장은 “올리브영이라는 뷰티 업계의 최강자가 이제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라며 기쁜 마음도 밝혔다.
PLCC는 정태영 부회장이 2015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후 빠른 속도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현대카드의 대표 상품 자리에 올랐다. 특히 현대카드는 특화된 혜택뿐만 아니라 업계 대표 기업들과 데이터 동맹을 구축하며 국내 PLC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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