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1 18:1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8일, 현대카드가 CJ올리브영과 함께 양사의 특화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PLCC) ‘올리브영 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올리브영 현대카드 출시 소식에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자신의 SNS 개인 계정으로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드디어 오늘 출시. 제가 워낙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 더 기쁘다”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올리브영 및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 시 올리브영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이용 시 더 많은 리워드와 올영세일 쿠폰 혜택 등 올영 쇼핑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혜택으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혜택으로 올리브영 결제 금액의 3.4%를 리워드 혜택으로 제공한다. 특히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영세일’ 기간에는 결제 금액의 5% 리워드 혜택과 함께 회원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카드는 올리브영 특유의 감성을 담은 5종의 플레이트로 디자인됐다. 5종의 플레이트는 올리브영 로고와 컬러를 활용해 밝고 생기 있는 올리브영을 표현한 ‘아이코닉 핑크’, 뷰티와 헬스를 아우르는 올리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8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파업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서 찬성 70.55%, 반대 29.45%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는 9450명의 유권자 중 7862명이 표결에 참여해 83.20%를 기록했으며 기권은 1588명이었다. 노조는 임금인상,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임금 인상률을 2.5%로 제시한 반면, 노조에선 두 배인 5.0%를 요구 중이다. 지난달까지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협상에 실패했다. 인력 충원 문제도 결원을 반영해 충원해야 하며 안전 의무 강황에 상응한 정원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 데 반해 사측은 신규 채용은 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또 ‘경영혁신 이행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2200여명을 감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내일 오전 10시 반,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 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의 해외 분야 확대에 대한 진심이 통하고 있다. 정 회장 본인 스스로가 해외 영업맨을 자처하며 임직원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누구와도 만나겠다며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으로 편입된 2022년부터 직접 발로 뛰어다닌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공들이고 있는 대우건설과 이를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의 노력이 침체된 국내 건설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0월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통보받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경험이 없는 대우건설이지만 정 회장은 22년 11월 국빈으로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를 예방하고 현지 진출에 대한 의사를 전달한 뒤 비료공장 2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5월, 11월, 지난 6월, 11월 총 4차례를 현지 방문하며 수주를 위해 공을 들였다. 최종적으로 1건의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공사에 대해서만 낙찰자로 통보받았으나 신규 진출하는 국가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해 검토한 결과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국내 여자대학들의 남녀공학 전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 ‘나란’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나란은 15일, ‘1115 기자회견 공지글’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동덕여대 본부 측에서 공학 전환이 논의된 이후, 학생 측에서 비롯된 일련의 행동들에 대해 대학 본부가 지난 14일 피해 보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학생과 소통하지 않고 돈으로 학생들을 겁박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자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심했다”며 “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학교에 전달하는 목소리의 힘이 된다. 함께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2시에 동덕여대 앞 본관서 진행됐으며, 총학생회장 및 중앙운영위원회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후 반대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나란은 이날 “농성 점거를 해제하기 위해 학생들이 취약한 금전적 문제로 겁박하는 행위를 중단하라. 돈으로 겁박 말고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나란에 따르면 대학 본부는 총학생회에 피해 보상 금액으로 총 3억3000만원의 금액을 청구했다. 이 금액은 지난 12일 개최
▲이강인씨 11월14일 별세 ▲이성우 대표((주) 상규형 대표) 부친상 ▲빈소 : 경기도 오산 쉴낙원 2층 특5호실 ▲장지 : 미정 ▲연락처 : 010-9399-5231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처음으로 와본 서울서 떠돌이 생활을 했었어요. 벽돌로 된 여관 비슷한 곳에서 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서울역 근처인 것만 떠오릅니다. 걷고 걸었던 만큼 근처가 아닌 곳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노숙자에게 <당신들의 천국>이라는 작품을 건넨 분은 전국에 한 분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지난 1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1년 전 노숙자 시절, 은혜를 베풀어줬던 은인을 찾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5년 전, 보배에 가입해 활동 중인 회원 A씨는 이날 “20여년 전 노숙하던 시절, 한 서점서 사흘 동안 책을 읽었다. 달리 갈 곳도 없었고 역보다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서점이 유일한 여가 장소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방문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한 서점 직원으로부터 ‘다른 손님들로부터 냄새 난다’는 항의를 며칠째 받고 있다. 나가 달라‘며 문전박대를 당했다. 순간 얼굴이 붉어지며 황급히 서점을 빠져나오려는 순간이었다. 등 뒤에서 누군가 “저기요”하는 여성 목소리가 A씨의 발길을 잡았다. A씨를 부른 주인공은 서점의 다른 직원이었는데 그의 손에는 책 한 권이 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그룹이 친환경 사업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과 모듈러 주택과 같은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개발에 나서며 업황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의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12억 달러)과 함께 지속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10월에는 아마존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5억달러 규모의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향후 진행될 SMR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구매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기술 상용화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DL이앤씨의 SMR 사업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D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그룹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주사인 DL㈜와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다.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는 중이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30대 여성 소형 차량(이하 경차) 차주가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는 과정서 뒤늦게 진입한 BMW 중년 차주로부터 불쾌감을 느꼈다는 하소연 글이 공감받고 있다. 뷰티샵 방문을 위해 지난 13일, 주차장을 찾았다는 보배드림 회원 A씨는 상가 엘리베이터 근처에 자리가 있어 주차 중이었다. 바로 뒤에 진입을 시도하는 BMW 차량이 보였고 ‘다른 쪽에 주차하시려는 건가’ 하는 생각에 우선 주차 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BMW 차주는 A씨 옆에 주차를 마친 뒤 창문을 내리면서 짜증섞인 목소리로 “경차는 소형차 구간(자리)에 주차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핀잔을 줬다. A씨는 “당시 주차장이 만차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은 상황이었고, 곳곳에 자리가 비어 있었다. 좋게 말씀하시는 것도 아니고 짜증내시면서 그런다는 게 너무 놀랐고 이런 분을 처음 겪기도 해서 화도 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고 회상했다. 먼저 차량서 내린 A씨는 이어 하차한 BMW 차주에게 “왜, 경차 구역에 대라고 하시는 거냐?”고 묻자 “주차할 곳도 없는데 경차 구간에 주차해야지 여기(일반 구역)에 하느냐?”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주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9월 빅컷 단행에 이어 이달 연속으로 금리를 내리면서 국내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최근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8일 예정인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한은이 지난달 38개월 만에 금리인하에 이어 추가로 금리를 내릴지 주목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물가 상승률 둔화와 내수 부진 등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통화정책 기조도 조정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국민연금은 이달 들어 ‘금리인하 수혜주’로 불리는 제약·바이오, 건설, 증권주 등의 보유 비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주 보유 비율 확대는 금리인하 시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된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는 과거 금리인하 시기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오는 14일부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Y수능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능을 마친 (만17~20세) 고객이라면 스타벅스 쿠폰팩 이벤트부터 KT닷컴 구매 혜택, KT 멤버십 수능 혜택, SNS 부적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KT Y수능 페스타 첫 번째 혜택으로는 수험생 개통 고객 대상 ‘스타벅스 쿠폰팩’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14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서 핸드폰 구매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 응모 시 총 2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쿠폰이 포함된 ‘스타벅스 쿠폰팩’(무료 음료 쿠폰 2장, 음료1+1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또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핸드폰을 개통하면 아이패드 미니(1명), 갤럭시 워치7(5명), CASETiFY 5만원권(100명)을 추첨 증정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운세를 매일 볼 수 있는 스마트 굿즈 ‘태그미 럭키 운세 키링’도 함께 제공한다. KT멤버십에서는 수능 이벤트 ‘달.달.수능페스타’를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이하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남녀공학 전환 반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덕성여자대학교(덕성여대), 숙명여자대학교(숙명여대), 한양여자대학교(한양여대) 등도 가세하는 분위기다. 지난 12일, 덕성여대는 ‘동덕여대 공학 전환의 전면 철회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덕성여대 총학생회 ‘파도’는 “최근 동덕여대서 공학으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 이 논의가 재학생들의 동의 없이 총학생회조차 모르게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덕성여대 총학생회는 동덕여대 총학생회 및 학생들과 굳건히 연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여자대학교는 여성들이 안전하고 차별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돼 여성 교육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귀중한 가치를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 현재 대학 본부는 학내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공간을 빼앗고 있다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학 본부는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한 의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시사종합주간지 <일요시사>가 지난 12일, 법무법인 청목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일요시사> 사장실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민이 대표와 이주헌 법무법인 청목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 수행을 위해 상대방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협력한다”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요시사>·청목 간의 업무협약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양 기관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요시사>는 지난 1993년 12월5일, <시사번영> 제호로 창간 후 1996년 5월15일에 <일요시사>로 제호 변경 후 28년째 주간 신문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소재의 청목은 20년차를 맞는 법률사무소로 지난 2006년 1월13일, 현재의 법무법인 청목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정경식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해 사회 각계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변호사들이 포진해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 SAT(대표 서영수)가 미국 플로리다 11일(현지시각),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서 무궁화위성 6A호(이하 6A호)를 스페이스X의 팔콘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KT SAT이 2017년 무궁화위성 5A호 및 7호를 발사한 이후로 약 7년 만에 발사한 신규 위성이다.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서비스 궤도까지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올 연말까지 KT SAT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 KOreaSat Monitoring Operation System)를 통해 궤도내 테스트(IOT, In-orbit Test) 등을 진행, 품질 검증 등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모스는 KT SAT이 최초로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 및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위성관제시스템이다. 코스모스는 위성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과 차이가 있다. 위성 빅데이터 분석은 누적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간섭원 탐지 시간 단축, 선제적 장애 예측 등을 지원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비자금으로 시작된 세기의 이혼이 대법원 심리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노 관장이 쏘아 올린 불법 비자금 300억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것. 법조계는 가사재판의 경우 대법원서 대부분 심리가 이뤄지지 않는데, 노 관장 이혼소송이 본안심리에 들어간 것은 ‘노소영이 쏘아 올린 노태우 불법 비자금 이슈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군사정권범죄수익환수추진위원회와 5·18기념 재단 등 시민단체들의 고발로 노 관장 일가가 검찰 수사까지 받을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 한 언론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 70% 이상이 노 관장 300억원은 노태우의 불법 비자금이고,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고 답했다. 심우정 검찰총장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노태우 불법 비자금에 대한 고발건이 3건이 접수돼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노 관장 이혼소송으로 시작된 해당 이슈가 노씨 일가의 구속 수사 가능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노 관장발 불법 비자금 이슈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변호인으로 선임돼있는 최재형 변호사가 어떤 선택을 할지, 법조계와 정치권은 물론, 국민 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맞춤형 11월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1월 ‘달.달.혜택’서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특히 11월 달달혜택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 혜택으로 전문 배우와 함께 하는 롤플레잉 체험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 구입을 위한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할인, 사진 앱 ‘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 마련돼있다. 수험생 맞춤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되며, 모든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 멤버십 통해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 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7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동아에스티 R&D 역량과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바젤투자청이 국내 제약기업들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의 유망 제약사와의 협업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개최돼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텍, 유럽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과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이 소개됐다. 행사에서 박재홍 R&D 총괄 사장이 동아에스티 항암, 염증, 신경학 등 R&D 분야 주요 임상 자산을 소개했다. 또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스위스, 유럽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 및 사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동아에스티는 유럽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 면역항암제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올해 3분기 B2C와 B2B 분야에서 안정적 성장과 함께 그룹 핵심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KT는 AICT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역량·사업·인력구조 등 다방면에서의 혁신을 추진하고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3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6546억원, 별도 기준 4조765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KT그룹의 전체(연결) 매출은 콘텐츠 자회사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YoY -0.6%)했으나, 그룹사를 제외한 별도 매출은 2.0% 증가했다. 별도 서비스매출은 4조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직전 분기 대비 0.5% 성장을 이어가며 3분기 연속 4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 2분기에 조기 반영된 영향으로 KT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어난 4641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5.1% 늘어난 3389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3분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6%를 기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독창적 세계관으로 인기몰이 중인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회가 ‘AI 로봇’을 이용한 무료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획사 씨씨오씨는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해 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의 ‘케티봇’을 도입해 현재 일평균 20회 이상 도슨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케티봇은 전면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자율주행로봇으로, 장줄리앙이 직접 디자인한 그래픽 커버를 입고 15개 주요 작품을 순회하며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한다. 특히 음성만 송출하던 기존 도슨트 로봇과 달리 영상과 음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해 작가의 제작 의도와 비하인드 스토리, 연관 동영상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해와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 멀티미디어 기능은 기존 로봇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선 것은 물론 관람객들의 예술 경험을 증폭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한 관람객은 “미술 전문가가 진행하는 도슨트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는데 로봇 도슨트로 언제든지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영상과 음성으로 작가의 의도와 제작 과정을 먼저 이해하고 작품을 보니 작품을 더 깊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물류기기 제조 기업인 알포터(대표이사 사장 박용재)와 ‘R-to Pallet(알투 파렛트)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국내 조달 및 회수, 글로벌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알포터는 알투 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한다. 파렛트는 화물 받침대다. 주요 물류기기인 파렛트는 국가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알포터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투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다. 국가간 파렛트 규격이 달라도 알투 파렛트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국가간 단일화된 ‘유닛 로드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에는 ▲물류비용 절감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 해결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닛 로드 시스템은 화물을 미리 표준 중량 또는 부피로 단위화, 규격화시켜 가능한 일관된 기계력으로 하역, 수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파렛트 등 규격 표준화가 핵심이다. 이종철 용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