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3.25 17:5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미국 보호무역 장벽, 수입산 저가 공세, 그리고 환경 규제 부담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고유의 철강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돌파해 나가고 있다. 한국 철강업계는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저가 수입재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당시 한국산 철강에 부여된 쿼터가 폐지되며, 대미 철강 수출시장은 사실상 무한 경쟁에 놓이게 됐다. 각국의 무역장벽은 높아지는데 내수 방어는 쉽지 않다. 수입산 저가 철강재가 품목을 가리지 않고 국내 시장에 쏟아져 들어와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환경 규제 또한 철강업계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본격 시행해 탄소 배출량에 따라 수입 철강 제품에 추가 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다. CBAM이 시행되면 EU로 철강을 수출하는 국내 철강업체들은 추가 비용 부담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초격차 철강 기술력과 그룹 시너지로 LNG 밸류체인 강화 이 같은 글로벌 철강공급과잉과 경제블록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의 초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오뚜기가 25일, 경북 의성·산청 등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지역에 오뚜기 컵라면, 컵밥 등 취식이 용이한 제품 총 1만여개를 전달했다. 이번 오뚜기의 구호물품은 산불을 피해 대피 중인 이재민들과 현장서 구조작업을 위해 힘쓰는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오뚜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조속한 산불 진화와 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을 찾고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경상도 의성, 충북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소방헬기 골프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여성 골퍼가 골프장 헤저드(골프장 내에 있는 연못)의 물을 퍼나르고 있는 소방헬기를 향해 티샷을 치는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부터다. 해당 영상에는 ‘소방헬기가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 일원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헬기가 헤저드 물을 계속 퍼 날랐다’는 내용이 담겼다. 약 30초가량의 영상은 선글라스를 쓴 한 여성 골퍼가 물을 퍼 나르는 소방헬기를 조준해서 티샷을 치는 모습이 등장한다. 해당 영상에는 ‘물 퍼 나르러 왔는데 그 방향으로 볼을 치고 있네“ ”헬기가 날고 있는데 볼 치는 게…잠시 기다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등 비판 댓글이 달렸다. 자신을 현직 변호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항공안전법, 소방기본법 각 위반 및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및 특수재물손괴죄로 의율 가능성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전직 헬기 정비사라고 소개한 다른 누리꾼은 “아찔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조종사도 공 날라오는 거 위험한 줄 알면서도 목숨 걸고 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건설이 울산 중구 학산동에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도입,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입금액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또 발코니 확장 선택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관 자동 중문을 무상으로 시공하고 지난 1일 이후 계약자에게는 변경된 계약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안심보장제도를 도입한다고 덧붙였다. 분양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계약조건을 변경했다”며 “울산에서 보기 드문 하이엔드급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 데다 조건 변경으로 계약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된다. 분양 중인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가구와 전용 105㎡ 92가구로 조성된다.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 도입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입금액 무 발코니 확장 시 현관 자동 중문 무상 입주민에게 아워홈서 운영하는 조식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지 내에 조성되는 다이닝 카페서 조식은 물론 중식, 석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홈클리닝 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뚜기가 오뚜기카레 ‘옐로우 웨이브(Yellow Wave)’ 캠페인으로 ‘2024 올해의 광고상’서 대상과 최우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뚜기 카레는 이번 시상식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과 OOH(옥외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으며, 지난 10월에 수상한 ‘올해의 브랜드상’까지 포함하면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옐로우 웨이브’ 캠페인으로 ‘올해의 브랜드상’ 이어 3관왕 영예 공감 이끌어낸 TV 광고, 3D 몰입감 극대화한 옥외(DOOH) 광고 종합광고대행사 (주)애드리치(대표 은명희)가 기획·제작한 해당 TV 광고는 지난 55년간 가족과 함께해 온 카레를 조명하며 가족의 형태는 변해도 카레 한 그릇에 담긴 가족 간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인사이트를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이끌어냈다. 삼성역 K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 선보인 3D 아나몰픽(Anamorphic) 옥외 광고는 공간을 초월하는 입체적 연출을 통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최근 울산·경북·경남지역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 및 구호 활동, 그리고 진화 과정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진화 대원 및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산불 진화 과정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진화 대원 및 공무원들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산불 진압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순직 유가족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특히 화상 등 중증 외상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중심으로 정신적·육체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금번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발생하는 산불 피해 및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산불 피해 복구 및 순직·부상자 지원 위해 10억원 기금 조성 신한은행,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 등 피해 복구 방법 활용해 주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 “얼룩진 벽 없이 쾌적한 환경서 지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깨끗해진 벽과 천장 덕분에 집이 한층 밝아져 아침마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서초구에 거주하는 A씨(80대, 서초동)는 지난해부터 ‘반딧불 하우스’ 덕분에 완전히 달라진 집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 벽면 곳곳에 곰팡이와 얼룩이 퍼져 있던 실내는 새롭게 페인트 도장을 하면서 한층 쾌적해졌고, 낡고 들뜬 천장도 말끔하게 수리되면서 생활환경이 말끔하게 개선됐다. 이제는 천장 합판이 떨어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된 A씨는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지만, 마치 새 집을 받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CC(대표 정재훈)와 서초구는 지난 21일(금) 2025년 반딧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초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CC 백승근 수석,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4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 힐링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장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선발된 85명을 포함해 총 284명의 청년들에게 누적 20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6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연간 720만원) ▲금융 교육 ▲취업·진학 교육 ▲그룹활동을 통한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심리상담 등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그동안의 수혜 장학생들이 대학 약학과 합격,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공기업 입사 등 우수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에는 별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장학생에게 연간 72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과 함께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 연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활동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웨이가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혁신 리더십’이 파급력을 일으키며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코웨이는 지난달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웨이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 3101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약 43%, 영업이익은 약 74%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규모를 1조원 이상 늘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코웨이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배경으로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혁신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내며 비렉스 브랜드 확대, 해외사업 등에 과감히 투자하는 방준혁 의장의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방준혁 의장은 2019년 코웨이 인수 후 이사회 의장직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번 승차권 취소 수수료 개편안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현재 고속버스는 평일·휴일을 가리지 않고 동일하게 버스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승객이 많은 금요일이나 휴일에도 승객이 적은 평일과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수료율도 낮아 출발 직전 직후 잦은 취소에 따른 노쇼(No-show)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필요한 승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특히 모바일 예매가 익숙하지 않아 , 실시간 취소표 확인이 어려운 고령자의 발권 기회는 더욱 침해되고 있다. 장거리 수요가 많은 노선의 노쇼 문제는 더 많이 발생한다. 또 일부 승객이 인접한 두 개 좌석을 예매하고 출발 직후 한 좌석을 즉시 취소해 두 자리를 모두 이용하는 등 편법적 이용도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속적인 버스 업계 건의가 있었던 점 및 최근 대중교통 노쇼 문제가 지속 제기된 상황을 고려해 승차권 확보 편의와 버스의 수송 효율성을 높이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식회사 오뚜기가 내달 1일부터 라면류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라면 가격 인상을 한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하기로 했다. 주요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 인상된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 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 같은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8일,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친환경 보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는 데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이다. 목재로 만든 제품이 일반적이며, 케이블 보관과 운송에 활용된다. KT가 도입하는 보빈은 산업통상자원부서 인증한 폐플라스틱(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제품이다. 10회 이상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일반 보빈 대비 가격이 비싸고 수거 작업이 어려워 확산되지 못했다. KT는 LS전선, 대한광통신, 가온전선, 머큐리광통신,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5개 광케이블사와 친환경 보빈 공급사 간 협의를 진행해 렌탈 공급 방식으로 친환경 보빈의 가격을 낮췄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관제 서비스를 적용해 수거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KT는 오는 4월부터 납품 받는 광케이블에 친환경 보빈을 사용한다. 연간 약 2500개 목재 보빈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된다. 친환경 보빈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체 광케이블에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빈은 목재 사용량을 줄여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1만2500㎏을 감축한다. 또 전기 사용량 2만7200kWh(4인 가족 기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이 17일, 유튜버 이진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김씨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진호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족 측은 고인이 살아 생전에 이진호가 올렸던 영상으로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진호는 지난 2022년, 고인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 사망할 때까지 여러 영상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의 영상 중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SNS에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자작극을 얼였다는 내용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유족 측은 다른 추가 영상들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엔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도 함께했다. 한편, 이진호는 ‘연예뒤통령’으로 사이버 레커로 활동해 오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서 전남 지역본부 현장 경영을 개최했다. 농협중앙회가 현장 경영을 통해 지역 농축협과 소통을 강화하고 계통 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호남권역(전남·광주·전북)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서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합장 220여명과 강호동 회장, 중앙본부 임원·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본부 업무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전남농협의 ‘1농협 1대표 사업’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이 사업은 농업인구 감소, 기후변화, 농촌 기반 약화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축협의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 144개 농·축협이 각자 특색 있는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경제 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대표사업 발굴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선정된 사업에는 컨설팅과 자금 지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7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한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신한금융이 후속으로 지원하는 협력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신한 아껴요’를 통해 조성한 기금 20억원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 ▲노후 설비 교체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등 친환경 활성화 및 지역 성장자금으로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협력 확대 해마다 20억원 임직원 에너지 절약기금으로 소상공인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춘천 약사천, 충주 관아골 등 10개 생활권서 160여개 특화사업 운영을 지원해 약 1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58억원가량의 매출을 창출했다. 또 소상공인 사업장 및 주민공용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기 설치를 지원해 연간 7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경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속초시 아바이마을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최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고(故) 송순천 용인대 교수의 유해가 국립묘지에 안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용인대학교 격기학과 복싱총동문회는 ‘고 송순천 교수님 국립묘지 안장 추징위원회’를 결성하고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서 조성관(86학번) 추진위원장은 “스승인 송순천 교수님께서는 한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 및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으며 2013년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에 선정될 만큼 국가서 인정하는 선수였다”며 대한체육회 등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고인은 전쟁의 상흔이 아물기도 전인 1956년 멜버른올림픽에 참가해 복싱 밴텀급 결승전서 독일의 볼트강 베란트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동구권 심판진으로 구성된 편파 판정의 희생자가 돼야 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국력이 약해서 졌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대신 국민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수여하겠다”며 25돈 순금을 제작해 금메달을 걸어준 일화는 유명하다. 송 교수처럼 스포츠 영웅에도 불구하고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했으나 추후 국립묘지에 안장한 마라톤 서윤복 선생의 사례가 있다. 서윤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본 공모전은 보다 많은 작가들을 포용 및 확대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해 진행됐으며, 올해는 개편 이후 두 번째 공모전이다.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하여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25 일우미술상은 총 1명을 최종 선정해 총 3000만원 규모의 작품제작 활동비 및 3000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항공권과 ‘일우 스페이스’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 일우(一宇)미술상’ 공모 접수 사진 작업 과정의 일부로 활용한 모든 예술 작품 대상 역량 있는 작가 발굴 최종 1인 선정, 개인전 등 위한 작품활동비 및 항공권 등 6000만원 규모 지원 2025 일우미술상 공모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SNS서 화제가 되고 있는 폰케이스 자판기 브랜드 ‘픽스팟(Pixpot)’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했다. 이 자판기는 소비자가 본인의 사진과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커스텀 케이스를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인 판매 시스템이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은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소비층이 꾸준히 방문하는 곳이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한 픽스팟은 바쁜 직장인, 학생들, 그리고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층에게 편리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픽스팟의 무인 자판기 시스템은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의 케이스를 지원하며,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간단한 커스텀 및 결제를 진행하면 단 2분 만에 자신만의 케이스가 제작된다. 또, 최신 스마트폰 기종의 케이스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인 운영 방식 덕분에 픽스팟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 대비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창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인건비 부담 없이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점주 입장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얼굴, 이름, 나이 등의 신상을 무단 공개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 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나락보관소’ 김모씨가 서울남부지검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30대 남성 김씨는 지난해 경남 창원지검에 송치된 후 같은 해 10월에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됐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며, 기소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30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후 밀양 사건 피해자 및 가해자들의 동의 없이 실명과 사진 등을 무단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의 신상 공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이다급 영상이다. 정의구현”이라며 크고 작은 액수의 후원금을 보내며 열광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사적 제재가 도를 넘었다”는 우려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같은 해 6월5일, 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밀양 피해자 가족과 대화를 나눴다며 44명의 가해자들의 공개를 허락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제게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했느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뚜기가 13일, K-대표라면 ‘진라면’의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 한 ‘진짜 Love’ 컨셉의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 글로벌 론칭에 들어갔다. 신규 캠페인 영상에는 21세기 팝 아이콘인 BTS 진이 출연해, ‘진짜 Love 진라면’ 컨셉으로 진라면을 향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진이 봄비가 내리는 어느 날 길을 걷던 중, 우산 속에 숨겨졌던 그의 우수에 젖은 듯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로맨틱 K-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시작된다. ‘진짜 보고 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드러나는 로맨스 드라마처럼 제작됐으며,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의 진라면을 즐기는 순간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이달부터 전 세계 소비자는 BTS 진의 초상을 담은 진라면을 만나볼 수 있다.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으로, 매운맛과 순한맛 등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진만의 매력을 담았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 소비자의 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