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겸 가수 장나라(41)가 6세 비연예인 연하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 장나라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에는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이 게재됐다.
장나라는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여섯 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 교체 끝에 서로의 인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 없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출 난 것 없는 내가 연예인으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며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고 응원해주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전보다 더욱 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장나라는 결혼 날짜는 비연예인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결혼 날짜 등을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혹여 남자친구가 나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며 양해를 구했다.
영상 촬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자친구는 과거 TV 드라마를 통해 함께 작업하면서 애정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