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인도를 앞둔 1억5000만원 상당의 신차가 외부 작업 과정에서 파손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상 수위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일 ‘딜러가 주선한 작업 중 앞범퍼가 파손됐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11년 만에 신차를 구매한 예비 차주”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고가 약 1억5000만원인 한 외제차의 등록을 마쳤다. 실제 차량 인도 예정일은 지난 4일로, 그때까지 딜러 측에 검수와 인도 전 관리를 맡겼다. A씨는 “담당 딜러로부터 ‘차량 등록 후에는 인수 거부가 불가능하니 양해해 달라’는 취지의 안내를 받았다”며 “인도 전에는 딜러가 소개하고 주선한 업체를 통해 브레이크 캘리퍼 도색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도를 불과 사흘 앞두고 그는 담당 딜러로부터 예상치 못한 사고 소식을 들었다. 캘리퍼 도색을 위해 차량을 작업대에 옮기던 중 앞범퍼가 파손됐다는 내용이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당 부위가 벗겨지고 긁힌 모습이 담겼다. 이날 퇴근 후 직접 작업장을 찾았다는 A씨는 “앞범퍼가 사진처럼 까져 있었다”며 “업체 측에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대전의 한 차량 래핑 업체에 맡긴 차량 곳곳에 필름이 들뜨고 마감이 벌어지는 등 하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일 ‘대전 래핑샵 피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차량 외장에 필름 씌우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차량을 받은 지 하루 만에 필름지가 벗겨지고 붕 뜨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어제는 보닛 쪽이, 오늘은 트렁크 부위가 뜯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질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의 한 차량 래핑 업체에서 차량을 수령했다. 작업 기간은 7일이었으며 비용은 280만원이 들어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후방 범퍼와 트렁크, 보닛 모서리 등 차량 곳곳에서 필름이 들뜨거나 가장자리 마감이 벌어진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업체에 환불해 달라고 연락했지만 ‘재작업 진행만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재시공 후에도 얼마 안 가 필름이 뜨면 그땐 어떻게 처리해 줄지도 물었지만 ‘왜 자꾸 환불 얘기만 하냐’는 식이라 구체적인 답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작업은 필름이 뜨거나 벗겨지는 현상이 있으면 안 되지 않느냐”며 “더군다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인 남산3호터널 내부에서 차선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남산3호터널 내부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2차로 터널의 한쪽 차로에 흰색 차량이 정차해 있고, 차량 뒤로는 통행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삼각뿔이 놓여 있다. 터널 벽면 쪽에는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나란히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원본 글 작성자 A씨는 “삼각뿔이 세워져 있길래 사고가 난 줄 알았더니 촬영차를 세워놓고 촬영을 하고 있더라”라며 “둘이 평생 헤어지지 말고 애는 낳지 마라”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 “사고 방식 자체가 다르다. 진짜 개념이 없다” “저기서 촬영하자고 동의한 촬영 업체도 문제”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이 우려하는 지점은 장소의 위험성이다. 남산3호터널은 평소 스포츠카 동호인들의 ‘질주 성지’로 불릴 만큼 과속 차량이 많은 곳이다. 실제로 지난 2014년 5월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광명시에서 불법 주정차를 신고한 시민이 되레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9일 ‘불법 주정차 신고하다 협박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광명시 하안동 인근 도로가 불법 주정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왕복 3차선 도로 양쪽으로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돼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로 인해 도로 중앙에는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공간만 남아 있다. A씨는 “해당 도로를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너무 불편하고 사고 위험도 크다”며 “부득이하게 항상 중앙선을 넘어 반대쪽에서 오는 차를 피해 다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과 경찰서에 계도와 개선을 요구했지만, 처벌이나 대응할 수 있는 법이 마련돼있지 않아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를 안내받았다”며 “이에 약 3개월 전부터 일대 불법 주정차를 신고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신고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과의 갈등이 반복됐다는 점이다. A씨는 “최대한 시비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러 차례 ‘찍지 말라’는 말을 듣는 등 갈등이 있었다”며 “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상가 관리소장을 향해 살충제를 분사하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헬스장 대표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저희 아버지가 당하신 끔찍한 살충제 테러 사건을 눈물로 제보한다’는 취지의 글이 영상과 함께 공유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상가 건물 관리소장으로 근무 중인 그의 부친이 관리사무실을 찾은 헬스장 대표 등과 충돌했다. 이들이 약 2년간 관리비를 미납한 채 새벽마다 부친에게 전화를 거는 등 갈등을 이어왔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헬스장 대표가 관리소장 방향으로 살충제를 수차례 분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대표는 살충제 통을 들이밀며 “입 벌려봐” “입에 뿌려줄게”라고 말하는가 하면 “죽을래?” “죽여버린다” 등의 폭언을 하기도 했다. A씨는 “그들은 위력을 과시하며 관리사무실의 PC까지 통째로 뜯어갔다”며 “이는 단순한 실랑이나 말다툼이 아닌, 저항하기 힘든 분을 상대로 얼굴에 치명적일 수 있는 살충제를 쏘고 입을 막으며 목숨을 위협한, 명백한 특수폭행이자 흉악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
2026-08-25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모 국내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추가 자금을 입금했지만 보유 주식이 반대매매(강제 청산)됐다는 사연이 알려져 입길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3일 ‘증권사 오안내로 15억 청산당하고, 합의금은 2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푸념하는 글이 아닌 실제 문제 상황”이라며 말문을 텄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신용융자를 쓰고 주식 거래를 하던 중 반대매매 위기에 처해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상담원은 “담보비율을 120% 이상만 맞추면 내일 청산되지 않는다”고 안내했고, 전화를 끊자마자 직원이 알려준 금액인 7600만원을 입금해 120%를 정확하게 맞췄다. 이후 A씨는 “‘이제 살았다’ 하고 겨우 한숨 돌렸으나 다음 날 아침 계좌를 열어보고 눈을 의심했다”며 “보유 종목 5개가 전부 강제 매도돼 있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공개된 지난달 29~30일 매도 손익 내역을 토대로 역산한 총 주식 매입원가는 약 15억3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약 11억4500만원이다. A씨가 담보비율을 120%에 맞췄다고 밝힌 점 등을 적용하면,
2026-08-24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사설 에어컨 수리업체로부터 ‘냉매 부족’ 진단을 받고 수십만원을 들여 충전했지만 냉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한 고객의 사연에 공분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8일 ‘다들 에어컨 수리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카페를 운영한다는 작성자 A씨는 “에어컨 고장으로도 속상한데, 이런 일로 더 피해 보는 사람이 없길 바라고 글을 적는다”며 말문을 텄다. A씨에 따르면 에어컨이 고장 나 한 사설 에어컨 수리업체 B사에 수리를 맡겼다. 방문 당일 현장을 찾은 기사 2명으로부터 냉방 불량의 원인이 ‘냉매 부족’이라는 진단을 받고 충전 비용 35만원을 결제했다. A씨는 “홈페이지에 ‘무상 사후관리 서비스(A/S)를 보장한다’는 취지의 안내가 있어 이를 믿고 수리를 맡겼다”면서 “작업 후 ‘배관이 길어 약 2시간 뒤에는 시원해질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냉방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재방문 일정 조율 과정에서 수리 기사와 연락도 원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B사 측에도 문의했지만 ‘기다려 보라’고만 했다”며 “담당 기사가 전화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2026-08-21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프랜차이즈 단골 음식점에서 포장한 뼈해장국에서 냅킨과 고무줄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9일 ‘뼈해장국을 포장 주문했더니 쓰레기 해장국을 주셨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10여년간 이용해 온 단골 음식점에서 뼈해장국을 먹다가 식당에서 사용하는 냅킨 덩어리와 고무줄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국물에 담겨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냅킨 뭉치와 고무줄이 확인된다. A씨는 “해당 음식점에 이물이 어떻게 유입된 건지 확인해 달라 요청했고, CCTV 영상과 사진을 받은 뒤 더욱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직원이 주문 전화를 마치자마자 당연하다는 듯 테이블에 있던 뼈 버리는 통을 가져가 국물을 담는 장면이 찍혀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점 측은 ‘직원이 테이블을 정리하면서 비닐에 묶여있는 고무줄을 뼈통에 버린 것 같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누군가 입을 닦거나 코 푼 냅킨이 뼈통을 통해 들어간 것 같은데 그걸 우리 가족이 아무렇지 않게 먹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A씨는 이후 관할 구청에도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그는
2026-08-20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도 평택 소재의 한 돈가스 전문점에서 게시된 메뉴판 사진과 실제 제공된 음식이 다르게 나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7일 ‘평택 돈가스집 이거 사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주말 아이를 데리고 영화를 본 뒤 한 돈가스·우동 전문점에 들렀다”며 포문을 열었다. A씨는 “아이는 우동 세트를, 저는 카츠 정식을 시켰는데 음식을 받아보고는 주문이 잘못 들어간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유한 메뉴판 사진에는 로스카츠와 새우카츠가 각각 1조각, 히레카츠는 5조각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실제 제공된 음식에는 히레카츠가 2조각만 담겼다. 익힘 정도도 메뉴판과 달리 속까지 익은 모습이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메뉴판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한 음식이 맞는지 물었다”며 “이후 관리자급으로 보이는 직원이 찾아왔지만 ‘주문한 음식은 맞게 나왔고 사진이 잘못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뒤 자리를 떴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도에 화가 나 환불받으려 했지만 아내가 만류했고 아이도 배고파해 고민하다가 그냥 먹었는데 잔반 그릇을 가져다줄 때까지 죄송하다는
2026-08-19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군부대에서 일과 후 휴대전화를 반납한 장병들이 1500만원 상당의 무단 결제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휴대폰 반납했더니 1500만원 결제, 군부대 내 연쇄 절도 및 부대 방관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 20대 초반 청년들이 부대 안에서 대규모 금전 피해를 봤다”며 “병사 B씨가 장병들을 상대로 총 1500만원에 달하는 금전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1명으로, 개인별 피해액은 20만∼200만원이다. B씨는 장병들이 부대에 제출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게임머니를 결제한 뒤 이를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B씨가 보관함이 있는 행정반의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청소를 혼자 담당하는 점을 이용해 주말 및 휴대폰 제출 시간에 머물렀다”며 “제출된 장병들의 휴대폰에 본인의 유심(USIM)칩을 끼워 게임머니를 결제한 뒤 현금화하는 수법을 썼는데, 돈은 도박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함께 공개된 결제 내역을 보면 장병들이 휴대전화를 반납해 둔 자정 무
2026-08-07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일본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를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출판사 고단샤 및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3일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다. 비보가 전해지자 평소 고인의 팬임을 자처했던 문화·연예계 인사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류승룡은 28일 개인 SNS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공유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류승룡은 고인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시리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출연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방송인 오정연 역시 전날 “최애 작가. 오늘도 읽고 있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고, 작가 허지웅은 “히가시노 게이고 선생님, 살펴 가세요. 덕분에 오랜 시간 행복했습니다”라는 글로 먹먹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2026-07-28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갑작스런 타이어 펑크로 매장을 방문했다가 사전 안내 없이 200만원이라는 거액을 결제당했다는 차주 사연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타이어 교체가격 200만원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의 동생 B씨는 지난 17일 차량을 운행하던 중 타이어 1개가 펑크가 나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타이어 전문점을 방문했다. B씨는 당초 펑크가 난 타이어 1개만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매장 직원은 “1개만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안전을 위해 같은 축 타이어 2개를 바꿔야 하고 비용은 약 5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에 교체에 동의하자, 직원은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돌연 “4개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말을 바꿨다. 문제는 4개 교체 시 총비용이 얼마인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직원은 ‘4개를 모두 바꿔야 한다’는 설명만 남긴 채 작업을 진행했고, A씨의 동생은 영수증을 받고 나서야 200만원이 결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놀란 B씨는 현장에서 즉시 항의했으나 업체 측은 “정상 가격”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A씨
2026-07-28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서울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청계천에서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행운의 동전’을 대낮에 싹쓸이하는 중년 남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계천의 추악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양산을 쓴 채 청계천 물속으로 들어가 바닥에 떨어진 동전들을 줍기 시작한다. 잠시 후 주변에 있던 남성도 합류해 함께 동전을 주워 가방에 담았다. 이들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켜보는 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동전을 챙긴 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은 청계광장 인근 모전교 옆에 위치한 ‘팔석담’이다. 조선 팔도를 상징하는 돌로 조성된 이곳은 가운데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 ‘서울의 트레비 분수’로도 불리는 청계천의 대표 명소다. 문제는 이 동전들이 단순한 ‘행운의 동전’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장 안내판에는 ‘수거된 행운의 동전은 서울장학재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을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는 내용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으로 명시돼있다. 실제로 서울시에 따르면 20
2026-07-21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장미가 사라지는 게 아까워 선의로 한 일입니다.” 경기 수원시의 사진 명소 ‘파란대문장미’의 장미꽃을 무단으로 잘라간 절도범이 남긴 황당한 변명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명백한 범죄 행위를 선의로 포장하는 태도에, 가해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빗발치면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4일, 행궁동의 유명 장미 명소인 ‘파란대문장미’의 주인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그는 “자정이 넘은 시간, 2명이 장미를 잘라가는 것을 CCTV로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번엔 너무 많이 잘라가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긴 힘들 것 같다. 마음이 참 씁쓸하고 슬프다”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이전에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갔던 분은 나이가 많아 선처했지만, 이번에 젊은 부부인 것 같은데 절대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장소는 주인이 정성껏 가꾼 장미 담장이 아름다워 5~6월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다. 주인 역시 개화 시기를 SNS로 알리며 방문객을 반겨왔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욱 전해지고 있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사건이 가해자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A씨의 SNS
2026-06-26 박정원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수십회 반복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구역 주차 위반을 신고한 시민이 과태료 처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보공개청구에 나섰다. 하지만, 해당 관할 지자체는 “신고자와 정보공개 청구인이 동일인지 알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원인 A씨는 과거의 유사 행정심판 및 재결례, 법원 판례 등을 첨부해 이의신청을 냈지만 이마저도 기각됐다. A씨와 관할 지자체인 남양주시청과의 충돌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거주 중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구역 대상이 아닌 렌터카가 지속적으로 주차돼있어 신고했던 것. 그에 따르면 총 34차례 신고(지난 16일 기준)했고 남양주시청으로부터 수용, 과태료 10만원 부과 등의 안내문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차주는 과태료 부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주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A씨는 “말로만 그런 건지 운전자가 과태료를 내고는 있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정보공개 거부 및 이의신청 기각시키는 남양주시’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2024년식 이후 5세대 싼타페로 추정된다. 현행법상 전기차 충전구역은 전기차 또는 외부 전
2026-06-18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시사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이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들을 겨냥해 “온라인상에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해 입길에 올랐다. 지난 5일 매불쇼에서는 ‘오세훈을 선택한 이유? 극우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서는 6·3 지방선거 결과와 2030세대의 정치 성향, 일베 등 온라인 극우 여론을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일베 등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혐오·조롱 문화에 대해 “그런 것들을 그냥 놔두니 재미, 문화가 되고, 양지로 올라오게 된다”며 “제도에서 확실하게 범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아주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라면서 “범죄만큼은 그 방식으로 온라인상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씨의 발언은 앞서 그가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강하게 질타했던 점과 대비돼 논란을 키웠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8일 ‘책상에 탁!’ 등의 문구로 5·18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당시 최씨는 “스타벅스가 대한민국을 모욕했다”고 맹
2026-06-08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반도체(DS) 부문의 성과급 규모가 주목받는 가운데, 메모리사업부 소속으로 추정되는 한 직원의 게시글이 역풍을 맞고 있다. 지난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 삼성전자 DS 메모리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재직 중인 회사의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글을 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초·중·고 때 공부 안 시켜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학창 시절 원 없이 놀고 먹다가 공업고등학교를 나와서 고3 때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CL3 8년 차로, 이번에 받는 성과급만 6억원 수준인데 말이 됐으려나”라며 “자, 질문 받는다”고 자랑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는 고졸 출신 생산직 직원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A씨 역시 생산라인 소속 직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공부를 부모가 안 시켜준 게 아니라 본인이 안 한 것” “삼성 취직하려면 공고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것 아니냐” “최근 타인을 조롱하고 비아냥대는
2026-05-29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지역 대표 축제인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이벤트 경품으로 중국산 저가 달항아리가 발송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스레드(Threads)에는 ‘공짜로 받은 거니까 가마니처럼 가만 있어야 할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여주도자기축제 방문 후기 이벤트에 당첨돼 경품으로 미니 달항아리를 받았다”며 말문을 텄다. A씨는 “택배를 뜯어보고는 눈을 의심했다”며 “여주 도자예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이벤트인데 받은 건 중국산 제품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공유한 사진에는 도자기 하단에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A씨는 경품 수령 이후 대행사와 주관사의 응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벤트 대행사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지만 답변이 없었고, 축제 주관사 담당자는 통화에서 ‘경품 안내에 미니 달항아리라고만 써 있지 않느냐’고 했다”며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중국산을 떼다 줄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우 축제에서 미국산 고기 선물 세트를 경
2026-05-28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입주민들이 임대기간 만기를 앞두고 재계약 보장과 분양전환 등을 요구한 입장문을 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서울 강동구 강일리버파크·고덕리엔파크 장기전세 입주민 명의의 입장문이 확산됐다. 이들은 20년 가까이 생활 기반을 쌓아온 단지를 떠나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제도적 보완을 호소했다. 장기전세 입주민 일동은 입장문에서 “2027년부터 만기가 도래하면 현재 시세 약 10억인 집에 사는 전세 세대는 보증금 3억만 받고 나가야 한다”며 “동일 단지 재계약도 불가능해 이대로라면 수백 가구 이상이 동시에 퇴거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임대 거지’가 아닌, 같은 동대표를 뽑고 아이를 함께 키운 20년 이웃”이라며 “분양·전세 동대표가 함께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공동 대응해야 명분과 실리를 모두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무주택 실수요자의 재계약 보장 ▲감정가 기준, 거주기여도를 반영한 분양전환 기회 부여 ▲만기 세대 대상 대출·공공전세 지원 ▲정책 수립 시 전세 대표자 공동 참여 등
2026-05-28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