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유망 프랜차이즈 <6> 닭발요리 전문점 ‘본초불닭발’

이제는 내실있는 창업을 고민할 때!

자영업 시장의 특징은 진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완전경쟁시장에 가깝다는 것이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완전경쟁시장이란 잉여이익이 남지 않는 시장이다. 자영업자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인건비 이외에 추가적인 이익을 낼 수 없다는 뜻이다. 

이 시장은 진입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 과당경쟁에 빠지는데 치킨, 커피, 분식, 한식 등의 시장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계형 창업자들은 취업률을 더 이상 높이지 못하는 국가경제의 구조적 모순으로 자영업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인기업종 쏠림

무릇 시장경제는 수요와 공급,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우리나라 자영업 창업시장은 이미 공급과잉 시대에 접어들었다. 더 이상 창업이 늘어날 수 없는 경제원리와 국내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현실은 많은 업종에 후발주자가 계속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생계형 창업자들의 불가피한 선택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현재의 수치는 심각한 편이다. 

그 이유는 뭘까. 어떤 업종이 잘 된다고 소문이 나면 합리적 판단 대신 일단 창업부터 하고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또 다른 사람은 실패해도 나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합리적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창업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 보기 좋은 업종에 쏠리는 현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해서 어떤 업종은 생긴 지 1년도 채 안 돼 극심한 경쟁에 빠지기도 한다. 

반면 어떤 업종은 충분히 해볼 만한 틈새가 있음에도 여전히 창업자들이 기피하고 저평가되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3D 업종으로 낙인 찍혀 경쟁이 덜한 업종이다. 하지만 이들 업종은 창업 성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노동 강도가 높다는 점을 보완하면서 창업시장의 알짜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만 원하고 전망 있는 중소기업을 기피하면서 발생하는 미스매치로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상과 비슷하다. 

이와 같은 창업시장의 틈새를 공략해서 부상하고 있는 업종이 바로 닭발요리 전문점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본초불닭발’이다. 닭발은 콜라겐에 관심 많은 여성층을 비롯해 마니아들이 많지만, 닭발은 조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초보자가 독립점포 창업을 하기는 쉽지 않고,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업종으로 꼽힌다. 본초불닭발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사에서 10여 가지 모든 메뉴를 100% 손질, 수제직화로 구운 후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가맹점에서는 진공 포장을 뜯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특히 본사는 위생적인 조리에 가장 신경을 쓴다. 고객들이 아무 걱정 없이 닭발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가맹점에서는 고객관리 등 점포 영업만 열심히 하면 되도록 했다. 

중독성이 강한 차별화된 소스 맛과 신선한 닭발 맛을 점포에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가맹점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점포 가동률, 틈새시장 성공 포인트
천연재료 숙성 양념, 매운맛 마니아 사로잡아

또 초 간단 조리 시스템으로 주방과 홀 각각 1명씩 운영하는 부부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이다. 초보자도 단 며칠만 교육 받으면 충분히 운영 가능하고, 최소의 인원으로 점포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인건비를 대폭 절감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창업의 틈새전략이다.

본초불닭발의 모든 재료는 정성스런 손질을 거친다. 보통은 매운 맛과 직화 향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과 목초액을 넣는데, 본초불닭발은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는 점이 돋보인다. 청양고추 등 9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해 24시간 숙성시킨 양념을 손질한 닭발에 버무린다. 은은한 숯불 향과 함께 담백한 맛이 나고 뒷맛도 텁텁함이 없고 속이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다. 


통뼈닭발과 매콤오돌뼈와 더불어 신 메뉴인 국물떡볶이와 튤립닭발의 인기도 높다. 국물떡볶이는 천연재료의 고춧가루와 밀떡의 쫄깃함을 깔끔한 국물과 함께 숟가락으로 먹는 색다른 맛이 일품이다. 튤립닭발은 먹고 싶은데 발라먹기 귀찮을 때 뼈를 잡고 한 입에 쏙 빼먹는 재미가 일품이라 특히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다양한 메뉴의 출시는 불황기에도 점포의 매출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본초불닭발은 다른 업종에 비해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커피숍, 치킨집, 호프집, 피자집, 삼겹살집, 분식집 등 이미 산업화 정도가 발달돼 있는 업종은 경쟁이 너무 심해 좀처럼 차별화를 통해 점포 매출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 이에 비해 닭발전문점은 비교적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본초불닭발은 동네상권에서도 해볼 만한 업종으로 꼽힌다. 

틈새시장은 점포의 가동률 또한 높아야 한다. 본초불닭발은 홀과 배달 및 테이크아웃 영업으로 점포 가동률을 높여 1석 3조의 매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가맹점 중 다수는 홀 매출 50%, 배달 및 테이크아웃 매출 50%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본초불닭발은 가맹점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사가 가맹점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로 본사의 이익을 대폭 낮췄다. 

동네상권 공략

동네상권에 들어가면 점포 임대료도 높지 않아서 월평균 투자수익률이 7%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66㎡(약 20평) 규모 점포구입비 포함 약 1억원을 투자하여 창업하면 월평균 7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 매출이 부진한 점포가 업종전환을 할 경우는 1000만원이면 간판을 바꿔다는 창업도 가능하다. 이처럼 불황기에는 차별화된 업종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창업전략이 유리하다. 올해는 틈새업종을 골라서 내실 있는 창업이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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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스캔들과 정치권 음모론

연예계 스캔들과 정치권 음모론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한때 연예계를 떨게 했던 ‘마의 11월’이 다시 온 걸까? 매년 11월마다 연예계와 방송가에서 각종 이슈가 터진다는 말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아슬아슬하게 11월은 넘기는가 싶더니 12월이 되자마자 연예계 이슈가 온 세상을 뒤덮었다. 동시다발로 터져 나온 연예계 사건·사고에 정작 중요한 이슈들이 가라앉고 있다. SNS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된다. 얼마 가지 않아 기사로 보도된다. 유튜브 쇼츠로 제작돼 확산한다.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다. 방송으로 퍼진다. 방송분이 편집돼 다시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생산된 콘텐츠는 SNS를 통해 재생산된다. 다른 이슈가 불거진다. 반복된다. 하루 사이 연달아서 최근 이슈가 퍼지는 방식이다. 기사 등을 통해 정보가 대중에게 전달되던 시기는 이제 끝났다. 이제는 오히려 언론이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소스로 기사를 작성하는 판이다. 동시에 레거시 미디어를 통해 정보가 확산하던 시기도 지나간 지 오래다. 이제 모두가 유튜브로 이슈를 확인하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표출한다. 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레거시 미디어로, 또다시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로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자극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동시에 확인되지 않은, 왜곡된 내용이 처음 올라온 정보에 덕지덕지 달라붙는다. 확산 속도 또한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몇 시간이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까지 퍼진다. 이 사이클은 무한정 돌아간다. 시간이 가면서 대중은 짧은 영상에 목말라 하고 있다. 분 단위의 영상보다는 초 단위 쇼츠에 더 열광한다. 영상 제작자는 조회수가 곧 돈이기에 대중의 입맛에 콘텐츠를 맞출 수밖에 없다. 도파민을 바라는 대중의 눈에 들기 위해선 흡인력 있는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불과 일주일 새 연예계에서 동시다발로 이슈가 터졌다. 과거, 약물, 갑질, 조폭 의혹 등 언급되는 단어만으로 충격이 일었다. 여기에 의혹에 연루된 연예인의 면면이 전부 각 분야에서 잘 알려진 사람이라는 점은 이슈 확산에 기름을 부었다. 순식간에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이 불타올랐다. 배우 조진웅이 과거에 소년범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을 비롯해 정부 행사에 자주 얼굴을 드러냈던 터라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많았다. 비상계엄 사태 때에도 SNS에 글을 올리는 등 말할 때는 하는 이른바 ‘개념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어 대중은 조진웅의 반응을 기다렸다. 기사, SNS로 한꺼번에 유튜브 타고 빠른 확산 하지만 소년범이었던 과거가 사실로 드러나고 그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동시에 조진웅의 은퇴를 두고 ‘과거의 일’이라는 의견과 ‘피해자를 생각하라’는 의견이 대립하기 시작했다. 일부 진보 진영 정치인이 한두 마디씩 말을 보태면서 의견 대립은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 여기에 소년범 의혹을 최초로 기사화한 언론의 보도 윤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동시에 불거졌다.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줄줄이 이어진 후속 보도에서 드러난 의혹들이다. 박나래가 매니저들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내용이 거듭해서 언론 보도, 유튜브 쇼츠 등으로 이어지면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은 ‘주사 이모’라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판이 커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주사 이모는 박나래에게 주사 등을 통해 투약한 인물로 추정된다. 해당 인물의 SNS가 공개되면서 몇몇 연예인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가 예정돼있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개그맨 조세호는 조폭 연루설에 휘말렸다. 조세호 의혹은 SNS를 통해 사진이 공개되면서 확산했다. 폭로자가 조세호와 조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 여파로 조세호는 고정 출연하고 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유명 연예인 도마 위에 아이돌 그룹 BTS의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도 비슷한 시기에 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이 비슷한 위치에 ‘커플 타투’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두 멤버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는 ‘노코멘트’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그룹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계속 언급되는 중이다. 한 건만으로도 상당한 파급력을 지닐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일각에서는 누군가가 민감한 이슈를 덮기 위해 연예계 사건·사고를 일부러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게 아니냐는 이른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매년 11월마다 연예인 관련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두고 나왔던 이야기가 이번에 다시 나온 것이다. 정치나 사회 이슈와 비교해 연예계 관련 사건·사고 소식은 대중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가는 편이라 몰입도가 높다. 동시에 휘발성도 크다. 또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일수록 사건의 파급력이 크다. 물론 연말연시를 앞두고 머리 아픈 이슈에 질린 대중에게 연예계 문제는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운 소재라 말이 나오는 것일 뿐 확인된 바는 없다. 말 그대로 ‘도시괴담’에 가깝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 심심찮게 보인다. 실제 여야가 한데 얽힌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교 문제, 야당에서 강하게 반발 중인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 등이 연예계 이슈에 묻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3300만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도 그 사건 규모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마의 11월 12월로? 통일교 관련 논란은 당초 야당인 국민의힘에 포커스가 집중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그러다 최근 그 범위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으로까지 확대됐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에서 금품을 제공한 정치인을 진술하면서 민주당 인사들도 입길에 올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가 국민의힘 외에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지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이 언급한 인물 가운데 1명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당시 민주당 의원)이었다고 한다.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원을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을 위해 줬다는 것이다. 금품수수 의혹이 보도되자 전 전 장관은 지난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불법 금품수수는 없었다”면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고 했다. 이어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며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권이 흔들릴 수도 있는 사안이라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통일교 관련 논란으로 국민의힘에 맹공을 퍼부었는데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을 주장하면서 민주당과 이 대통령을 몰아가는 중이다. 공수가 뒤바뀐 것이다. 범여권에서 추진 중인 국가보안법(이하 국보법) 폐지를 두고 정치권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이 국보법 폐지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여야 간 힘겨루기로 비화했다. 정치권 이슈 묻히고 쿠팡도 잠잠해지나? 지난 7일 민주당 민형배, 조국혁신당 김준형,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국보법 폐지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들은 “국보법은 제정 당시 일본제국주의 치안유지법을 계승해 사상의 자유를 억압한 악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국보법의 대부분 조항은 형법으로 대체 가능하며 남북교류협력법 등 관련 법률로도 충분히 규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보법 폐지를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가보안법 폐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토론회에서 “국가정보원에서 대공수사권을 떼어내 경찰에 이관했지만 경찰은 그만한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사실상 대공수사가 공중에 붕 뜬 느낌”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보법을 폐지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건 굉장히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예계 이슈에 바로 직전 가장 큰 이슈였던 쿠팡 사태도 상대적으로 잠잠해졌다. 지난달 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진 쿠팡 사태는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된 사건이다. 사실상 모든 고객의 정보가 털린 셈이다. 올 한 해 통신사, 카드사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겪은 이용자는 또 한 번 직격탄을 맞았다. 쿠팡 사태는 해킹 등으로 정보가 유출된 여타 업체와 달리 전 직원의 소행으로 드러나면서 이커머스 업체의 보안 실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2010년 창업 이래 이커머스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쿠팡 생태계의 민낯이 낱낱이 알려졌다. 동시에 쿠팡에서 일어난 노동자 사망사고도 재조명받는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가 사임했다. 쿠팡은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경질이라는 의견이 많다. 당분간은 계속될 듯 일각에서는 음모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당 쪽에서 연예계 이슈를 터트린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통일교 논란, 국보법 폐지, 쿠팡 논란 등 대형 이슈가 여당 쪽에 불리한 내용이 아니냐는 설명이다. 한편에서는 여야가 동시에 발을 걸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특정 진영의 유불리를 따질 수 없다는 반박도 나온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