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30 17:58
배당과 해고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A사가 최근 수백억원대 배당을 챙긴 반면, 핵심 인력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당일 해고’를 통보. A사는 최근 수년간 내부 인사팀 매니저를 포함한 복수의 직원에게 사전통보 없이 해고를 단행해 왔다고. 특히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모두에서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정이 내려졌음에도,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양새. 직원 B씨는 “출근한 당일, 별다른 설명 없이 ‘오늘부로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기초적인 해고 절차조차 무시됐다”고 증언. 그들만의 축제?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임명식’을 진행함. ‘탄핵곡’으로 재조명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흘러나오고 이 대통령을 지지한 가수 이승환씨가 무대에 서는 등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더불어민주당 진영 커뮤니티에서는 “벅차 오른다”는 후기가 넘쳐났지만 보수층에게 어필하는 데는 실패한 모양. 국민임명식에 ‘국민’은 민주당원만 포함되는 것 같았다고. 영수회담 딜레마 국민의힘 새 당 대표 선출 후 영수회담 개최 여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새 딜레마가 될 것 같다고. 개최하면, 조국·윤미향 사면 논란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4년 만에야 제자리를 찾았다. 지방의 작은 도시서 시작된 걸음은 전국을 오갔다. 평범했던 한 사람이 투사로 변신해 누빈 현장은 이미 셀 수 없는 정도에 달했다. 법정 공방이 계속되면서 몸과 마음은 지쳤고 생계가 막막해졌다. 그럼에도 박주연씨는 멈추지 않았다.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이동지원과 안내 보조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도에 지부를 두고 다시 지부가 시·군에 둔 지회서 운영한다. 지회장이 센터장을 맡는 경우가 많으며 운영비는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끝나지 않은 진도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장애인이동센터)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의 진도군지회서 운영한다. 운영비는 전남도와 진도군서 일정 정도씩 부담한다. 센터 업무를 총괄하는 센터장 1명, 상담 업무와 차량 예약, 회계 등을 담당하는 사무원 1명, 운전을 맡는 운전원 1명 등 일반적으로 3명이 한 팀이다. 박주연씨는 2015년 진도군 장애인이동센터에 입사했다. 만일 박씨가 현재까지 무탈하게 일했다면 올해로 10년차가 된다. 하지만 박씨의 직장 생활은 말 그대로 ‘고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볼보코리아 측이 4일,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날 OOO모터스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알려드린다.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우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오전, 김해 볼보 전시장을 직접 찾았다는 한 보배드림 회원은 “여기(회사)서 말하길 어젯밤에 갑자기 터진 내용이고 회사 측에서도 연락 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며 “본사 차원서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 중이라고 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 회원은 “직원 말로는 오전 중으로 조치가 나올 거라고 하는데 아마 해고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면서도 “다들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저런 사람인 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일부 보배 회원들은 “이미지 손상이나 영업손실 같은 건 요구 안 하나?” “신속한 결정, 빠른 판단력 좋다” “안전 이미지를 다 망쳐놨는데 해고로 끝나는 건 너무 관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