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과 해고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A사가 최근 수백억원대 배당을 챙긴 반면, 핵심 인력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당일 해고’를 통보.
A사는 최근 수년간 내부 인사팀 매니저를 포함한 복수의 직원에게 사전통보 없이 해고를 단행해 왔다고.
특히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모두에서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정이 내려졌음에도,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양새.
직원 B씨는 “출근한 당일, 별다른 설명 없이 ‘오늘부로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기초적인 해고 절차조차 무시됐다”고 증언.
그들만의 축제?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임명식’을 진행함. ‘탄핵곡’으로 재조명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흘러나오고 이 대통령을 지지한 가수 이승환씨가 무대에 서는 등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더불어민주당 진영 커뮤니티에서는 “벅차 오른다”는 후기가 넘쳐났지만 보수층에게 어필하는 데는 실패한 모양.
국민임명식에 ‘국민’은 민주당원만 포함되는 것 같았다고.
영수회담 딜레마
국민의힘 새 당 대표 선출 후 영수회담 개최 여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새 딜레마가 될 것 같다고.
개최하면, 조국·윤미향 사면 논란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격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
그렇다고 개최하지 않으면 야당과의 불통 논란이 불거져 곧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미지와 직결될 가능성 커.
뭘 선택하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극우에 기댄 윤석열정부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이 극우 유튜버들과 연락한 기록을 확보.
이는 지난 1월 공수처의 윤석열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 전후로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석동현 변호사 등이 신 대표에게 여러 차례 연락한 기록.
이뿐만 아니라 윤석열, 김건희 등도 극우 유튜버들과 직접 연락을 취한 사실도 확인되고 있음.
시작 전 유명무실
법무부를 탈검찰화하겠다는 목표도 가진 검찰개혁이지만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이 행안부가 아닌 법무부 산하로 편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공소 검사만 기소의 역할이 더해지는 격이라 조금은 안심하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행정안전부에 수사기관이 다 몰리게 되면 권력이 한 곳에 집중돼 법무부 산하로 중수청이 들어가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도 나와.
아기 분유 플라스틱
한 유명 분유 브랜드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됨.
한 소비자는 발견 즉시 소비자센터에 신고하자, 해당 브랜드 측은 공정상 혼입 불가하다고 밝힘.
하지만 해당 이물질은 분유통 뚜껑 부분의 플라스틱 조각과 매우 유사해 의문이 제기됨.
젖병을 통해 아이가 삼켰을 가능성도 있어 우려 큰 상황이라고.
이 브랜드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으며, 현재까지 반복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 중.
이렇게 망한다고?
CJ가 여름 텐트폴로 밀었던 영화가 암담한 성적을 거두는 중.
감독의 연출이나 배우의 연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지만 관객이 너무 안 들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큰 주목을 못 받은 작품이라 예정된 결과라는 말도 나온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