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9:53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정부와 거대 야당이 서로를 겨냥해 ‘심판론’을 펼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라북도 전주시을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싫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다자구도가 펼쳐질 전주을에 누가 출마할지 <일요시사>가 짚어봤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돼 왔던 지역이다. 지금까지 펼쳐진 총선서 민주당 후보가 다른 정당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득표를 받아온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민주당 후보들이 나오면 대부분 당선됐다. 그러나 상황은 이내 뒤바뀌기 시작했다.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하자, 지역민심이 들끓었다. 민주당도 지난해 열린 재보궐선거서 후보를 내지 않았다. 무주공산 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렀지만,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선 이른바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 여럿 출마했다. 하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이들을 외면했고 결국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와 함께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호남지역 중 한 곳이지만, 득표율도 그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5·18 유족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18 민중항쟁 제42주년 추모제’에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을 초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정 위원장은 “5·18 민주유공자유족회의 초청을 받아 오늘 광주를 방문해 5·18민중항쟁 제42주년 추모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5‧18 단체와 22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해왔으며,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함께 5‧18 단체의 오랜 숙원인 공법단체 설립과 5·18 민주유공자 형제자매의 공법단체 회원자격 부여, 5‧18 유공자 및 유가족의 명예회복과 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의 통과를 위해 전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18 유족회는 그동안 국회에서 5‧18 관련 법안 심사를 통해 5·18 단체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견고히하는 데 앞장서온 데 대해 감사의 뜻으로 올해에도 추모제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정운천 위원장은 이 같은 진정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 최초로 5‧18 추모제와 5‧18 부활제에 5·18단체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지난 12일 5·18 단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