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1:05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이 13년 만에 KBS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유희열은 지난 18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안테나를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유희열의 하차 결정에 따라 오는 19일 녹화분이 마지막 방송으로 22일에 전파를 타게 된다. 표절 논란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반성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표절 시비’의 중심에 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프로젝트 음반 <생활음악> 앨범(LP)과 음원 발매를 취소했다. 유희열은 지난 22일 ‘안테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제게 애정과 믿음을 갖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활음악> 앨범의 LP와 음원 발매는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희열은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의심을 받았다. 해당 의심은 이내 논란으로 번졌고 유희열이 직접 검토에 나섰고 결국 고개를 숙인 것이다. 지난 14일, 유희열은 자신의 곡 ‘아주 사적인 밤’과 ‘아쿠아’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한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유희열 곡 ‘아주 사적인 밤’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유희열의 생활음악> 중 하나로 그해 9월29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곡을 들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메인 테마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사카모토 류이치는)긴 시간 가장 영향 받고 존경하는 뮤지션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우려했던 ‘위드 코로나’ 부작용이 방송가에도 치명상을 입힐 모양새다. 국내 예능계에서 굵직한 활동을 하는 유재석과 유희열을 비롯해 다수의 스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방송은 스케줄 조정이나 대체 MC를 구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연말 시상식 참석도 어려울 전망이다. 존재만으로 상징성이 있는 스타들인지라 대처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MC 유재석마저 ‘돌파 감염’으로 확진되면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돌파 감염의 사례가 접종자 중 0.2%밖에 되지 않을뿐더러, 매사 작은 행동에도 조심성을 기하는 인기 연예인이 걸렸다는 점에서 방송가 역시 당황하는 모양새다. 커지는 부담 최근 유재석을 비롯해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MC인 유희열과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인 최시원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배우 정우성과 고경표, 김수로, 강예원, 윤은혜,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등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됐다. 인기 스타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유재석만 하더라도 SBS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