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net <와글와글NET세상> 어묵 꼬치와 할머니 하소연 설왕설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어묵 꼬치와 할머니 하소연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겨울철이면 생각하는 길거리 음식. 단연 어묵이다. 그런데 어묵을 꿴 나무꼬치 위생에 대해 한 번씩은 의문을 품었을 게다. 깨끗할까? 입에 넣어도 될까? 세척 없다? 강서구는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어묵꼬치 재사용을 조례안을 통해 제한하기로 했다. 강서구의회에 따르면 김지수 강서구의원은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류 재사용을 제한하는 ‘어묵꼬치 조례안’을 발의했고, 지난 9일 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통과됐다. 원안은 목재류 꼬치 재사용 전면금지로 현행 식품위생법은 꼬치 재사용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은 없다. 다만 “세척·살균하는 등 청결하게 유지·관리된 나무 꼬치는 재사용할 수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상위법령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법제처 의견을 고려해 구청장이 폐기나 새 꼬치로 교체를 계도하는 쪽으로 완화됐다. 김 의원은 “조례안 취지는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