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화제 “20대라서…” 효자동 머스탱 차주 새벽 소음분쟁 입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전주시 효자동의 한 빌라촌서 외제차량 머스탱 차주와 빌라 주민들의 새벽 소음분쟁이 입길에 올랐다. 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전주 효자동 머스탱 5.0 소음 관련 분쟁’이라는 글을 통해 해당 사연이 소개됐다. 자신을 전주 효자동 빌라촌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회원 A씨는 “동네에 검은색 머스탱 5.0 차량 한 대가 있는데 시동 걸 때마다 냉간 배기음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며 “과장 하나 안 보태고 집이 울릴 정도”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밤 12시만 넘으면 시동 걸고 나가길래 ‘언제 한 번 싸움 나겠구나’ 싶었는데 드디어 일이 터졌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A4용지에 “X 같은 158라 2XXX. 매일 늦은 밤을 깨는 짱깨같은 마후라 폭발소리!!! 보배드림 인실X 들어간다”는 경고문이 프린트 형식으로 적혀있다. 붉은색 박스 안에는 머스탱 차주의 자필로 보이는 답글이 쓰여져 있다. 차주는 “네이버에 검색해봐라. 머스탱 5.0은 이미 만들 때부터 소리가 나는 차야. 그리고 20대라 놀고 싶은 나이인데 새벽에 나가지 말라는 법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리고 욕은 좀 아닌 듯.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