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전력 뒤이은 자산규모 국내 3위 거대 공기업 출범 지난해 부채만 86조원 … 재무건전성 확보·구조조정 시급 삼성그룹과 한국전력에 이어 국내 자산규모 3위를 자랑하는 거대 공기업이 탄생했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통합한 새 이름토지주택공사’가 그것이다. 지난 1993년 첫 통합 논의가 시작된 지 무려 16년 만의 결실이다. 이 거대 공룡을 이끌 첫 수장으로 정부는 이지송 사장을 선택했다. 30여 년간 현대건설맨으로 활동해왔던 이 사장의 어깨는 출발부터 무겁다. 두 조직의 융합과 내부단결, 재무건전성 확보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인 탓이다. 토지주택공사의 첫 수장으로서 이 사장에게 주어진 과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통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7일,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주택·토지 사업을 전담할 새로운 공기업으로 탄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출범은 선진인류로 가는 길에 초석을 쌓은 것”이라고 평가하며 &ldquo
‘리틀 태극전사’ 18년만의 8강…FIFA도 ‘서프라이즈’ ‘선수출신 지도자’ 편견 깨고 소통과 신뢰로 팀 이끌어 U-20 월드컵 청소년대표팀이 무서운 기세로 세계 강호들을 물리치면서 수장인 홍명보 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이 연일 화제다. 국민들에게 ‘영원한 리베로’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그가 이제는 탁월한 전술과 리더십으로 노련한 축구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스타선수는 지도자로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당당히 깨버린 홍명보 감독의 성공의 기술을 살펴봤다. ‘리틀 태극전사’를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기세가 무섭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홍명보호는 지난 3일 ‘죽음의 조’로 불리던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미국을 3대0으로 완파하고 ‘6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승리의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6일 새벽에는 또 한 번 완벽한 승전보
효성그룹의 태초는 효성물산으로 1957년 4월 창업자인 고 조홍제 회장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1966년 동양나이론을 설립하면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1975년 효성중공업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1980년대에는 효성노틸러스의 전신인 효성히다찌데이타시스템을 설립해 IT 산업에 발을 담그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의 그룹은 효성T&Cㆍ효성물산ㆍ효성생활산업ㆍ효성중공업을 흡수 합병해 ㈜효성으로 출범한 형태다. 효성은 200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북미와 유럽ㆍ동남아ㆍ중동 등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효성그룹은 1990년대 재계 15위권에 머물렀지만 외환위기 이후 순위에서 밀려났다.
최근 효성그룹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겠다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석래 회장의 강한 의지로 수개월 전부터 인수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계는 그 속내를 분석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재계 도약을 위한 조 회장의 깜짝 승부수라는 해석부터 MB ‘사돈기업’의 특혜, 후계구도를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심지어 업계 일각에선 효성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도 힘든 반도체 기업을 그것도 자신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하이닉스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무리수란 목소리도 들린다. 효성, 자산규모 2배 차이나는 하이닉스 인수 의지 표명 재계 MB 사돈기업 특혜, 후계구도 전략 등 해석 다양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닉스반도체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지난달 22일 효성그룹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너무 큰 물고기(?) 인수자금만 4조원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조직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부터 인수 실무팀을 꾸려 재계 및 정관계인사들과 접촉하는 등 치밀하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패밀리’ 성과보고대회에서 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100만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사랑의 연탄은 지난여름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운동을 통해 절약된 전기요금의 일부로 구매한 것이다. 올해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운동에는 전국 8713개 건물과 매장이 참여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9만1389MWh의 전기를 절약했으며 100억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2002년 연탄과 식품을 기증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인 연탄은행은 이번에 기증된 사랑의 연탄 100만장을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최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규제와 캠페인을 넘어 가격과 이윤동기를 활용한 시장 친화적인 에너지절약 방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사랑의 연탄과 같이 이웃사랑을 토대로 한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9·3 개각을 통해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이 지식경제부 신임 장관으로 임명됐다. ‘정책통’으로 불리는 최 장관의 이번 행보는 친박계 핵심인물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MB정부에 앞장서왔던 인물이기에 당연한 수순이란 해석도 있다. 최 장관의 임명으로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과 당 사이에서 화합의 메신저 역할을, 국민은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실물경기를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 수장이란 점에서 더욱 어깨가 무거운 최 장관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친박계’ 핵심 인물 대선 이후 줄곧 MB 돕다 실세로 급부상 산업 정책 등 실물 경제를 책임지는 지식경제부의 새 수장으로 최경환 장관이 임명됐다. 정계에서도 탁월한 ‘정책통’으로 손꼽히는 최 장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최 장관은 1955년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4학년 재학 중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해 1980년에 청도군청 행정사무관 시보로 관가에 들어갔다. 기획원 출신 경제통 친박계 핵심 브레인 이후
국내 건설사 중 도급순위 7위인 현대산업개발이 거제시로부터 5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받았다. 지난 17일 거제시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관내 하수관거정비사업시 가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5개월간 관급공사입찰제한 조치를 내렸다. 거제시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실시됐으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이번 입찰 제한 조치는 공사과정에 안전 가시설물인 H파일 등을 일정 구간에 시공하게 돼 있으나 부분적으로 시공을 하지 않고 공사를 마친 후 시공비를 부당하게 받아낸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2조 제1항을 받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 앞으로 5개월 동안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을 제한받게 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현대산업개발은 이 기간 동안 매출 7.1%에 해당하는 1885억5703만3329원의 거래중단금액이 발생하게 됐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측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수원아이파크시티 분양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직접 마이크를 잡을 정도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좀처럼 매스컴에 등장하지 않는 정 회장이기에 재계는 그가 공들인 수원 분양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집중하는 분위기다. 일단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은 높은 청약률을 자랑하며 대박을 외치지만 업계는 아직 샴페인을 터트리기엔 이르다는 평가다. 과거 현산이 명품아파트를 자신하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펼쳐왔던 지방 사업이 사업철수를 결정하는 등 비보가 전해지는 탓이다. 최근엔 수원사업 지역 인근의 비행장 소음이 도마에 오르면서 정 회장의 초특급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달 18일, 정 회장은 분양을 앞둔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알리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현산이 ‘명품브랜드’를 자신하며 내놓은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홍보를 위해 기자간담회를 연 지 1년8개월 만이다. 토지구입부터 분양까지 직접 공들인 수원아이파크… 사업비 3조원 전초기지 격인 지방 사
대선서 MB 손 들어주고 1년10개월 만에 집권여당 대표로 친이·친박계 사이 중심잡기로 당 화합 ‘조정자’ 역할 기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정치 입문 22년 만에 집권여당의 수장이 됐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내리 6선을 한 정 최고위원이지만 당직을 가진 지 불과 1년 10개월 만의 일이다. 짧은 시간 동안 당내에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데다 지난 전당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반으로 당 대표직에 오른 것이어서 당 안팎에서는 정몽준 대표가 기회를 얻었다는 평에 주저함이 없다. 다만 땅이 굳기도 전에 10월 재보선이라는 실험대에 올랐다는 점이 위기가 될지, 기회로 작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몽준 대표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한 지 2년이 채 되기도 전에 당 대표최고위원직에 올랐다. 정 대표가 한나라당에 입당할 때도 그가 승승장구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정 대표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한 뒤 지난 대선 전까지 무소속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이라는 든든한 재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직을 승계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대표가 다시 한 번 ‘인연’을 맺었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당 대표직 승계 하루 뒤인 지난 9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졌다. 조찬을 겸한 이날 회동은 이 대통령이 정 대표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정 대표가 “한나라당 의원들과 청와대가 보다 가까워졌으면 한다”는 뜻을 전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갓 취임한 정 대표와 회동을 가진 것은 ‘정몽준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의도로 풀이된다. 정 대표도 비서실장에 친이계 정양석 의원을 발탁, 청와대 회동을 함께했다. 정 대표와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정 대표가 이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으로 한 배를 탔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가 항상 좋았던 것은 아니다. 정 대표와 이 대통령은 각각 CEO, 현대가 사람으로 ‘현대그룹’ 출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승승장구한 젊은 CEO와 오너의 아들로 묘한 경쟁관계를 형성했을 것이라는 게 재계의 전언이다. 특히 1992년 정주영 회장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
주요 경제단체들은 3일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되는 등 부분개각이 단행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각 분야에서 경륜 있는 분들을 합리적으로 인선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경제 전문성이 높은 정운찬 전 총장을 총리로 내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전경련 한 관계자는 “경제 전문가인 정 전 총장을 국정 전반을 관장하는 총리로 임명하려는 것은 정부가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신임 각료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노사관계와 노동시장 제도를 선진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통합과 경제회복이라는 당면 과제를 앞둔 시기에 경륜과 균형감각, 전문적 식견을 두루 갖춘 정 전 총장의 총리 지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상의는 또 “경제를 잘 아는 국회의원의 입각을 계기로 당정간의 정책공조 및 국회와 정부간의 정책협의가 더욱 강화되고 긴밀해질 것으로 믿는다&r
9·3 개각으로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가 선택됨에 따라 한승수 국무총리는 떠날 채비를 해야 한다. 한 총리는 이명박 정부 초대 총리로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6개월 동안 재직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로 인한 국정쇄신 정국 속에서 교체가 점쳐졌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신임을 바탕으로 유임돼 최근까지 국가 미래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자원외교 등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챙겨왔다. 특히 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이 예정돼 있는 최근까지도 흔들림 없이 민생탐방에 나섰다. 한 총리는 취임 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149개 시·군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지난3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마칠 때까지 한 전 총리가 고생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자 “마지막까지 봉사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가 집권 중반기를 이끌어갈 2기 내각을 꾸렸다. 주목할 부분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한 점이다. 정 내정자는 과거부터 정부를 향한 건설적인 비판으로 정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아왔던 ‘준 정치인’이다. 지난 대선 때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항마로 손꼽히며 정계 입문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스스로 대선불출마 선언을 한 후 뚜렷한 정치 행보가 없던 터라 정 내정자의 이번 행보는 다소 이례적이다. 정·재계는 정 내정자의 ‘깜짝 등장’에 기대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똑소리’ 나는 정부 비판으로 국민 인지도 상승 집권 2기 내각 국민통합과 소통·민생안정 ‘숙제’ 9·3 개각 결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한승수 국무총리에 이은 현 정부 2대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됐다. 정 내정자는 차후 인사청문회만 잘 넘긴다면 MB정부의 집권 중반기를 이끌고 가는 핵심 인사로 부상하게 된다. 충청권 출신 ‘뉴페이스’ 인사 서울대 총장 역임한 경제학자 정계는 MB정부의 정 내정자 선임을 두고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현대차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하면서 재계는 여타 재벌가 3세들의 경영 참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 1위 삼성그룹의 후계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행보가 가장 큰 관심이다.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장남인 이 전무는 일단 해외를 돌며 경영 수업을 하고 있다. 삼성은 경영권 문제가 걸렸던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사건 등 각종 송사가 마무리되면서 이 전무 체제로 전환할 기반은 마련했다. 이에 재계는 이 전무가 해외 실태 점검을 끝내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영체제 개편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가에 뿌리를 둔 신세계그룹은 고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이명희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 부회장의 ‘3세 경영체제’가 자리를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2006년말 부회장으로 승진한 그는 지난 3년여 간 새로 개설한 이마트 점포를 하나도 빠짐없이 둘러보는 등 대외 활동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현대그룹은 고 정몽헌 회장의 장녀 정지이 현대U&I 전무가 어머니 현정은 회장을 보좌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몽근 명예회장이 2006년 일선에서 물러난 뒤 장남 정지선씨가 회장을, 차남 정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970년 10월생으로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 경영학과와 샌프란시스코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9년 현대차 자재본부 이사로 입사해 그룹의 현장 업무를 익혀 왔다. 올해로 10년째 그룹에 몸담은 정 부회장의 경영스타일은 부친과 닮은 모습이다. 현대차 관계자들은 “정 부회장의 현장을 자주 챙기는 모습과 부지런함은 부친인 정몽구 회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고 전한다. 실제 정 부회장은 기아차 사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지방에 있는 공장에 내려가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식당에 가서 종업원들과 밥도 먹으며 친밀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정 사장에 대한 사내 평가는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 말을 아낀다. 말단 직원들의 말도 주의 깊게 듣는다’ 등으로 그의 소탈하고 겸손한 행동을 엿볼 수 있다. 여타 젊은 오너 후보들처럼 정 부사장은 인터넷 사업에 관심이 많다. 자동차그룹 포털 사이트 구축, 역사기록 박막트랜지스터(TFT), 월드랠리 및 모터스포츠, 월드컵마케팅 등 많은 사업이 그의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현대기아차그룹이 3세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현대차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시킨 것이다. 그룹 핵심사업인 현대차 기획영업 부문으로 옮겨지면서 정 부회장은 앞으로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후계체제 구축을 위한 인사발령의 성격이 짙은 만큼 향후 지배구조 변화를 위한 지분승계 작업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초고속 승진으로 현대차그룹 3세 경영 본격화 세대교체 예상 현대차 기획·영업 등 핵심 업무 맡아 그룹 내 목소리 키울 듯 현대기아차그룹(이하 현대차)은 지난 21일, 정의선(39) 기아차 사장을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는 정 부회장의 발령에 대해 “신임 정 부회장은 기아차 글로벌 판매를 맡은 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3위로 도약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밝힌 정 부회장의 담당 업무는 기획과 영업 부문으로 국내외 영업망을 총괄하게 된다. 입사 후 초고속 승진 10년 만에 그룹 핵심 해당 업무는 지난 1월, 최재국 전 부회장의 퇴임으로 줄곧 공석으로 남겨
제주 섬마을 출신 한 소년이 37년 뒤 세계를 제패했다. 승전보는 멀리 미국에서 들려왔다. 상대인 타이거 우즈에 비하면 무명이나 다름없던 양용은 골프선수가 호랑이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것이다. 볼보이로 골프에 입문해 물에 찬밥을 말아먹으면서도 훈련과 대회 출전에만 전념했던 그이기에 우승의 감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메이저대회 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양용은 선수의 뚝심 있는 도전의 기록을 쫓아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꺾고 PGA 챔피언십 우승컵 차지 아시아 첫 메이저 제패…세계랭킹 34위-상금랭킹 9위 기록 ‘바람의 아들’ 양용은 선수(37·테일러메이드)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해 3연승에 도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콧대를 누른 것이다. 양용은은 지난 17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해즐타인내셔널GC에서 치러진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 PGA챔피언십의 최종 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와 맞붙었다. 전문가들도 양용은은 우즈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3라
양용은의 우승으로 아일랜드의 한 베팅업체는 무려 212만 달러(약 26억원)를 날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패디 파워라는 베팅업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대회 2라운드까지 4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자 우즈에게 돈을 건 사람들에게 일찌감치 원금의 5배를 나눠줬다는 것이다. 우즈의 우승이 확실한 만큼 배당률 5대 1 선에서 막아보자는 심산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거짓말같이 양용은이 역전 우승하면서 이 베팅업체는 안 줘도 될 배당금을 지급한 셈이 됐다. 패디 파워 측은 “골프 베팅 사상 최고의 결과가 됐을 것이 반대로 최악의 결과로 둔갑한 어리석은 결정이었다”고 자책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 베팅업체는 대회 시작 전 양용은이 우승할 경우 150대 1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3라운드가 끝났을 때도 양용은 우승에 돈을 걸면 16배나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지난 17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양용은에 관한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르꼬끄 골프의 닭 모양 심볼이 전 세계적으로 방송되면서 한국데상트의 ‘르꼬꼬 골프’가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르꼬끄 골프는 프랑스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골프 컬렉션으로서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2007년 1월부터 양용은 선수의 의류 스폰을 진행해온 르꼬끄 골프는 이번 양용은 선수의 우승으로 브랜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르꼬끄 골프는 양용은 선수의 우승으로 최소 200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게 됐다고 추정했다. 4대 메이저 경기 중 하나로 타이거 우즈와 막판 역전승을 이뤄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언론 매체에 노출된 덕분에 현재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문희숙 르꼬끄 골프 사업부장은 “양용은 선수가 입었던 제품 문의로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품절된 일부 상품에 대해 추가 생산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르꼬끄 골프가 3
3월30일 북한체제 비판 혐의로 체포 현정은 회장 끈질긴 협상 끝에 석방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북한을 전격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북측과의 피말리는 교섭 끝에 지난 13일 유씨의 석방을 이끌어냈다. 유씨가 억류된 지 137일 만이다. 유씨는 이날 개성공단에 있던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과 함께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남쪽으로 귀환했다. 유씨가 북한 당국에 체포된 것은 지난 3월30일. 북한체제를 비판하고 북측 여성의 탈북을 조장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와 현대아산 측은 구체적인 혐의와 증거를 요구했지만 북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북한은 “유씨가 북측의 정치체제를 비난하는 등의 행동을 했기 때문에 관련 규정에 따라 단속 조사한다”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유씨 억류 사태를 대남 공세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다. 4월3일 조 사장이 개성으로 건너갔지만 북측은 유씨의 접견조차 허락지 않았다. 4월13일 정부는 남북 합의서에 따라 접견권과 변호인 참관 등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북측은 이 또한 묵살했다. 나아가 북한은 4월21일 개성공단과 관련된 모든 계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