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태초는 효성물산으로 1957년 4월 창업자인 고 조홍제 회장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1966년 동양나이론을 설립하면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1975년 효성중공업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1980년대에는 효성노틸러스의 전신인 효성히다찌데이타시스템을 설립해 IT 산업에 발을 담그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의 그룹은 효성T&Cㆍ효성물산ㆍ효성생활산업ㆍ효성중공업을 흡수 합병해 ㈜효성으로 출범한 형태다. 효성은 200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북미와 유럽ㆍ동남아ㆍ중동 등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효성그룹은 1990년대 재계 15위권에 머물렀지만 외환위기 이후 순위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