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11일, 천연기념물(20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로 지정된 먹황새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갯벌에서 목격됐다. 이날 고창군청에 따르면 먹황새는 그동안 단 한 번도 목격되지 않았던 종으로 관내 발견은 처음이다. 먹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넓은 논이나 강가 혹은 늪에서 먹이를 찾는다. 단독 혹은 한 쌍씩 무리지으며 큰 나뭇가지나 바위 절벽에서 번식한다. 국내에는 과거 경북 안동에서 소수가 번식했던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번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는 동아시아 일대와 남아프리카, 서남유럽, 중앙‧동유럽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고창 갯벌은 동아시아와 대양주 철새 이동로에서 핵심 기착지로, 지난해 7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 전 세계 1종1속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된 서해 고유종인 범게를 비롯해 적색 목록 위기종인 황새가 서식하는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55종 및 염생식물 26종이 서식하고 있다. 고창군청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먹황새는 인적을 느끼거나 환경이 훼손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는 지난 8일 서울 한국자유총연맹 빌딩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N포세대란 신조어가 생길 만큼 팍팍한 세상 속에서 모든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유롭게 도전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7전8기의 의미를 살려 매년 7월8일을 ‘도전의 날’로 정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와 선진화운동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이 후원했다. 또 시상 총재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행사 대회장에 이동섭 국기원장과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가 각각 맡았다. 시상 부문은 도전한국인상, 큰바위 얼굴상, 희망의 얼굴상, 국제교류공헌상, 사회공헌상, 명인, 명품, 세계기록인증, 국내기록인증, 노인복지문화대상, 대한노인회장상, 국회상임위원장상, 서울시의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 특별 이벤트로 지인철 새암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아랑고고장구 공연, 고려승화체육관(최종규 관장)의 줄넘기, 장애를 이겨낸 김지희 기타리스트, 이자영 가수, 박소현 경기민요 전수자, 덕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취임 후 중앙정부와의 협치·소통을 강화하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이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11일엔 기재부를 방문해 2차관과 예산실장 등 예산 핵심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도 중점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요청하고 주요 현안사업 해결 위한 부처 장·차관 방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9일 간담회에서 김 지사에게 “전북도지사 취임으로 전북도가 새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서도 잘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전북도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새만금을 기업들이 넘쳐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희망의 싹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공약과 균형발전 실행을 위해 도 정책협력관에 국민의힘 인사 추천을 요청했고,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가균형발전정책 실행의 가교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8일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된 일본 투자 ETF 중 순자산 1000억원 돌파는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최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12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51억원이었던 순자산은 6개월만에 1135억원이 증가하면서 가파르게 성장,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일본을 대표하는 ‘니케이(Nikkei)225’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특히 해당 ETF는 환노출로 일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BOJ)은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 금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이 저출산 사회에서 육아에 힘쓰는 저소득 영유아 보육 및 출산 예정 가정을 위해 전국의 3316가구에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후원한다. 이태근 총무상임이사와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7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방문해 육아용품 상자 3316개를 지원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단 전국 단위봉사단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전달된다. 건강보험의 선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은 건보공단이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며 5년 동안 총 1만6766개의 상자를 전달했다. 창립 22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14주년을 맞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전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기저귀, 목욕용품 등 7개 품목) 및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문과 응원 카드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에 담아 제작 및 전달하고 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 사회공헌사업이 저소득 가정의 자녀 양육에 조금이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8일, 재학생 조성민(경제금용 17학번) 학생 외 3명이 인구교육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일 경기도 광교 신청사 대강당에서 예정돼있는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경기도지사상을 받는다. 이들 4명은 수원대학교 교양대학(학장 김중신 교수)이 주최한 제10회 수북대전 토론대회(주제 ‘저출산, 안 낳는가? 못 낳는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토론대회는 경기도서 시행하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정책에 대해 건전한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열리며 수상자는 조성민(경제금융)·이강일(경제금융)·박예준(국제개발)·진용훈(회계학) 학생이다. 수원대학교 교양대학은 경기도 지정 인구교육 우수 성과대학으로 인정돼 오는 13일, 경기상상캠퍼스서 대학생 인구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인구 이슈 및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전한 정책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정책 토론대회(반대 신문식) 및 유명인사 특강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mylee063@ilyos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박차훈, 이하 MG새마을금고재단)은 ‘2022년 2분기 공익법인 지정·변경에 관한 고시’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기획재정부로부터 2016년 재단 창립 당시 최초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 6년간 유지) 지정 이후 두 번째다. 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연간 기부금 모집 및 사용의 투명한 공시, 공개를 바탕으로 공익법인으로서 6년간 법적 의무사항을 모두 이행하고 그 공익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 별 3개 법인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MG새마을금고재단이 공익법인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기부자들에 대한 세제혜택도 유지된다. MG새마을금고 재단에 기부하는 법인은 법인소득의 10%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고, 개인은 기부금의 15%(1000만원 초과분은 30%)를 세액공제(소득의 30% 한도) 받을 수 있다. 공익법인은 법인세법 시행령에 의거해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 협동조합이 정관상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사업의 직접 수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이었던 신림1구역이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 4000세대 이상의 쾌적한 주거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안) 통과로 신림1구역은 높이 29층, 총 4104세대(공공주택 616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에 위치한 신림1구역은 지난해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선언한 곳으로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초입, 약 22만3000㎡ 규모의 대단지다. 신림1구역이 이번 촉진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신림2·3구역은 정상적으로 추진돼 관리처분인가까지 완료됐으나 신림1구역은 지역 내 갈등, 무허가 건축물 등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돼왔다. 특히 지난 2017년 촉진계획 변경을 신청한 이후 사업 찬반 갈등 등의 이유로 수년간 입안 절차 진행이 더뎠으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안민석 등 국회 교육위원회 21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 11명이 8일, 전날 윤석열정부의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한 지방교육 재정교부금 중 교육세 부분을 활용해 고등·평생 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미래인재 육성 투자 수요 등을 감안해 교육 부문 간 균형 있는 투자를 위해 지방교육 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윤정부 정책의 후속 조치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 교육위원들은 “윤정부의 교부금 개편에는 교육의 관점이 빠져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산을 줄여 대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은 전형적인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조삼모사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그동안 교육예산에 축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미래교육을 준비할 것인지,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으로 제시하는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들은 “학생 수가 줄어드니 재정을 축소해야 한다는 논리도 인구감소 추세에 무기력하게 순응하는 것일 뿐”이라며 “오히려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인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7일, 전북 고창군 심원면 소재의 한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현장을 방문해 군정을 펼쳤다. 심 군수는 방문 현장마다 격려해준 중장년층에게 큰절을 올리며 “고창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달라는 어르신들의 기대를 가슴에 꼭 아로새기며 효도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노인은 “장마철 하천공사가 너무 잦아 흙탕물에 바지락이 다 죽었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로회장은 “타 경로당보다 면적이 훨씬 큰 데도 획일적인 운영비로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면 소재지 활성화를 위한 도로 확장과 격일제 주차장 설치 등도 건의됐다. 심 군수는 군민들의 목소리로 만드는 민선8기 정책구상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사흘간 14개 읍·면의 주요기관 단체, 경로당을 찾아 남녀노소 여러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진행될 군청 각 부서별 업무보고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는 의지다. 무더위 속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전도 없앴다. 심 군수는 “고창군의 주인은 군민이고, 고창군이 안고 있는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청년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레전더리 ent가 청년 일자리창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올림픽공원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에게 희망을 시민에게 응원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Olympic Park Busking‘ (올림픽공원 버스킹)을 진행한다. 올림픽공원 버스킹은 오는 23일부터 11월27일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음악, 연주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 이번 무대는,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며 ㈜레전더리 ent와 협약을 맺고 대장정에 합류할 수 있다. 버스킹 참여 대학생팀들 중 ’Olympic Park Busking‘ 파이널12팀을 선발해 ‘2022 Olympic Park Busking Festival’을 12월에 개최하고, 입상한 3개팀에게 상금 수여 및 부상으로 음원 발매 기회도 주어진다. ㈜레전더리 ent는 ’더좋은음악만들기‘, 음원 콘텐츠 제작과 유통, 한국관광버스킹TV 콘텐츠 제작 등 문화예술로 진로를 정한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청년창업을 위해 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 상승 시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 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7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민행복, 활력 고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심 고창군수는 이날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원회 과정과 취임식 이후 국가예산 확보, 동우팜투테이블 입주 문제, 농촌 일손부족 해결 등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고창군의 미래 성장동력에 ‘에너지 산업’와 ‘관광’ 등을 꼽았다. 심 군수는 “노을대교와 연계된 서남권 해상풍력, 한전 전력시험장 등 청정에너지 기업을 유치하면 청년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 소멸 대응 관련 질문에는 “청년이 떠나가지 않고 돌아오는 고창”이라며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응원하는 ‘청년 창업 클러스터’ ‘괜찮고 좋은 일자리 유치’ ‘승계농 적극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 군수는 “‘고창하면 이것’이라고 할만한 랜드마크가 없다”며 “건축물 혹은 시스템, 플랫폼 등 전국 누구나 고창을 떠올릴 수 있는 상징과 같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심 군수는 동우팜투테이블의 일방적 철회 관련, 고수면민들과 지역에 환경을 걱정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해 지역혁신 인재양성에 앞장서며 지방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영그룹과 창신대의 산학 연계 취업 제고 프로그램인 ‘취업연계트랙’이 간호학과 졸업생이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8급 간호직에 합격했다. 앞서 취업연계트랙은 개설 후 1년 만에 4명의 학생이 부영그룹에 채용되기도 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간호학과 도지현 졸업생(2019년 졸업)으로 지역 내 보건소에서 간호사업 및 방문간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도 졸업생은 “4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전공 지식, 기술뿐만 아니라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배웠다”며 “창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대로 공무원이 되어서도 항상 성실하고 봉사하는 간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신대 간호학과는 부영그룹의 재정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매년 졸업생의 100% 취업(간호 및 보건직 등)을 유지해왔으며, 평생 멘토 교수제를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취업 유지까지 신경 쓰며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에 재정 기여를 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갑)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법안을 지난해 12월 통과시킨 후 지난 7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지정까지 완수했다. 이번 지정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사용 최소화 및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기업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 쾌적한 정주 여건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에너지자립을 위한 산업단지로, 2040년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총 180MW, 수소 태양광 및 연료발전 등 RE100(산업단지 사용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100% 공급·소비) 산업단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수집·활용·모니터링의 에너지 데이터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는 에너지 통합플랫폼, 신재생 전원의 간헐적 특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독립적으로 전력, 에너지를 운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 그리드(독립 전력망)를 적용하는 등 스마트 안전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법안 대표 발의, 본회의 통과부터 산단 지정까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만금 스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이 7일 “윤석열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는 경찰을 장악해 공안정국을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서 농성 중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단식투쟁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 측 인사와 인수위 참여 인사, 국민의힘 당직자가 참여한 자문위원회의 권고대로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법률 위반 행위로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정부조직법 제34조 제1항에 열거된 행안부 장관의 소관 사무 중 치안 또는 경찰이라는 명시적인 문구는 없고, 제34조 제5항 ‘치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경찰청을 둔다’는 것을 근거로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무지함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1공화국 당시 정부의 3·15 부정선거에 대대적으로 동원된 경찰에 대해 정치적 중립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있었다”며 이후 1960년 4·19 혁명,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1987년 6·10 민주항쟁 등 헌법 및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치안 사무 소관이 변경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기후 위기가 곧 먹거리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키우기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9일, 8층 회의실에서 ‘기후 위기대응, 생태전환 교육급식을 위한 2022 영양교사·영양사 연수’를 실시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저탄소 교육급식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과 연계한 학교급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치원과 국·공·사립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1·2차 연수에서 ▲식생활관 공간 혁신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 개발 ▲채식 급식 선도학교 운영사례(교육활동구성 및 수업시연) ▲기후대응 녹색급식 운영사례 등을 살펴본 데 이어 9일, 3차 연수에서는 ▲채식 교육자료 개발 연구회 운영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학교급식에서 채식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저탄소 급식의 중요성에 비춰보면 활성화가 더딘 편”이라면서 “실무 중심의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뿐 아니라 생태전환 먹거리 교육에 대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민생경제 비상대책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첫 추경으로 1조22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최근 급격한 유가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도내 농어민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지원 등 민생경제 비상대책 분야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민선 8기 첫 번째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본예산 9조1005억원 대비 1조2212억원(13.4%↑)이 증가돼 올해 전북도 예산 총규모는 10조3217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521억원(12.8%↑), 특별회계 96억원(1.0%↑), 기금 2595억원(39.1%↑)이 각각 증가했다. 민생경제 비상 대책과 코로나 방역 및 피해지원 극복에 3696억원을 투입하고, 민선8기 도정 제1의 목표인 도민경제 부흥을 위해 산업경제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 406억원을 편성 지원한다. 또 코로나 이후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도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898억원을 편성 지원하고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자율·균형·미래’ 3대원칙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그리는 자율·균형·미래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응원과 격려가 경기교육이라는 배를 멀리까지 밀어주는 순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취임 첫 기자회견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 교육이라는 비전을 밝히고 자율·균형·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자율’에 관해서는 ▲학생 스스로 역량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 조례 보완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균형’을 들었다. 균형으로 ▲학력 및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성장 조력 ▲모든 학생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경기 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미래’에 대해선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 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가도록 선도 ▲건강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지난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7월 중 화재가 많이 발행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7월 발생 화재는 2439건으로 전체 화재의 8.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6명의 사망자를 포함, 총 112명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서비스 시설, 판매·업무시설 순이었다. 주거시설 화재 중 특히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02건으로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주택 화재의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이 주요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각각 4465건, 1527건이었다. 이 중 부주의 화재가 406건, 전기적 요인 화재는 226건으로 조사됐다. 전기 요인에 따른 화재 226건 중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유형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접촉불량(전선간 이음매 불량 등)에 의한 단락 46건, 과열 및 과부하 40건 등의 순이었다. 승강기 안전사고도 지난 달보다 1185건이 늘어난 4326건으로 나타나 7월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