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살을 빼기 위해 마약 성분이 함유된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를 수년간 복용한 산부인과 여의사인 A씨와 B씨, 간호조무사 2명 등 4명을 지난 2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3년 1월14일부터 지난해 10월20일까지 약품 도매상으로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 ‘판베시’ 5000여 정과 ‘휴터민’ 100여정을 사들여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성분이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처방할 때도 내용을 정확하게 기록해야 하는 의약품이지만 살 빼는 데 효과가 있다는 얘기만 듣고 무단으로 약을 사들여 복용한 것이다. 이들은 도매가 30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식욕억제제를 병원 명의로 사들이고 나중에 개인별로 메워 넣는 수법을 썼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재미삼아 새총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쇠구슬을 쏴 점포와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이모(25)씨 등 2명을 지난달 29일 불구속 입건했다. 친구 사이인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23일 오후 7시30분께 차를 운전해 부산 수영구의 한 외제차 판매점 앞을 지나면서 새총으로 지름 10㎜짜리 쇠구슬을 쏴 점포 유리창(100만원상당)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음날인 24일에도 남구의 한 터널 인근을 지나면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향해 쇠구슬을 쏴 뒷유리(60만원)를 파손하고 달아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성폭행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찬 채로 평소 알던 여성을 위협해 성추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권모(31)씨를 지난달 28일부터 쫓고 있다. 권씨는 범행이 미수에 그치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지난 1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A(31·여)씨와 함께 이날 원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알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혜선은 지난해 9월 “1년째 만나고 있다”며 이차용씨와의 교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10월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혜선은 열애 중이던 이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김혜선은 “봉사모임에서 만난 사람이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임에서 만나고, 안 지 1년 반 정도 됐다”고 거리낌없이 소개하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동안이라며 2살 연상의 나이에 놀라며 둘의 만남을 축하해줬다. 이후 9개월 만에 김혜선의 세번째 결혼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그는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만 인생을 다시 한번 시작해 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정불화 등으로 이혼 이번(?) 신랑은 사업가 김혜선은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활약하다 1995년 첫 번째로 결혼했다. 하지만 2003년 이혼했고 이후 2004년 재혼했지만 2007년 또 다시 이혼했다. 이후 8년간 홀로 아이들을 키워왔던 김혜선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영원한 비서실장’에서 ‘영원한 원내대표’ 칭호를 얻게 됐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만장일치 합의추대로 원내대표가 됐다. 민주당, 민주통합당 시절에 이어 세 차례나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박 대표는 원내 제3당인 국민의당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사이에서 제3당으로서 막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당이 지난달 27일, 박지원 의원을 20대 국회 신임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했다. 국민의당은 경기 양평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 이틀째인 27일 오전 당선인 전원이 참석한 비공개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국민 의사 존중” 만장일치 추대 이로써 박 원내대표는 2010년 민주당, 2012년 민주통합당 시절에 이어 세 차례나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비공개회의에선 차기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던 주승용 의원과 유성엽 의원이 출마 의지를 접으면서 박 원내대표 합의추대로 당선인들의 뜻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은 “박 의원 같은 헤비급이 나오면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로 불린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공공의 안녕을 책임지는 사명 때문에 붙여진 수식어다. 즉 경찰은 그 어떤 공무원보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하지만 공직사회에서 경찰의 위상은 그렇게 높지 않다. ‘동네북’에 가까울 정도다. 이런 까닭에 대해 경찰 관계자와 학계는 "이상한 계급체계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9월14일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파발 총기사고에 대한 질의 도중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총기 발사 시연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파발 총기사고가 계획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는 요지로 질의를 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유 의원은 강 청장에게 모의 권총을 총기사용 지침에 따라 격발 시연을 요청했다. 강 청장은 사전에 준비된 모의 권총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격발 과정을 시연했다. 장관은 파트너 차관은 밑으로 이는 공직사회에서 11만명 경찰 수장의 위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당시 유 의원은 강 청장에게 총기 발
[Q] 저는 상가건물의 임차인으로써 건물소유자와 보증금 1억에 월세 200만원으로 상가건물임대차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음 달이면, 상가임대차계약이 종료됩니다. 몇 일전에 건물소유자로부터 원상회복을 하라면서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내용증명을 받아보니, 다른 업종의 상가가 들어와서 새롭게 인테리어를 할 예정이니 건물신축 당시를 기준으로 원상회복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최초 임대차계약체결 당시에 있는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을 변경한 것이 없는데, 제가 건물신축 당시를 기준으로 원상회복을 해 주어야 하나요? 그리고 상가소유자는 원상회복을 해 주지 않으면 보증금을 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A] 질문의 핵심은 ‘상가건물임대차계약이 종료되었을 때, 원상회복의 기준이 무엇이냐?’입니다. 일반적으로 상가임대차계약서를 보면 ‘임차인은 본 계약이 종료한 경우는 본 점포를 원 상태로 회복시켜 임대인에게 명도해야 한다’고 원상회복에 관해 기재돼 있습니다. 상가임대차계약체결 당시, 원상회복 기준에 관해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아 종종 분쟁이 발생합니다. 위 질문에서 건물소유자의 요청대로 신축건물 당시를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월,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난달 21일 수사에 나섰다. A(18·여)양은 2년 전 당시 고1 담임교사였던 B(36)씨로부터 “이사하는데 우리 집에 와라” “넌 내 이상형이야” 등의 성적 수치심이 드는 발언을 수차례에 걸쳐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1월 중순 화성시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B씨가 “널 예뻐한다” “여자로 널 좋아해”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A양 한 명이며, 성추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운전 중 차량 안으로 들어온 벌레를 쫓으려던 나모(37·여)씨가 지난달 26일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연쇄 추돌사고를 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0분께 북구 양산동 인근 노상에서 나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앞서가던 북부서 건국지구대 소속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순찰차가 앞에 있던 승용차(운전자 최모씨·50)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건국지구대 소속 노모 경장(33)을 비롯한 경찰관 2명과 최씨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씨는 “갑자기 차 안으로 벌레가 들어와 깜짝 놀라 창문을 열고 밖으로 쫓으려다 그만 앞에 있던 순찰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떠나간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려 자해한 뒤 강도를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김모(22)씨를 지난달 24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5시30분께 헤어진 여자친구가 거주하는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 근처에서 문구용 칼로 자신의 왼쪽 배를 자해한 뒤 경찰에 강도를 당했다며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한 경찰은 즉시 형사기동대와 순찰차량 등 경찰차 24대를 일대에 배치하고 경찰관 54명을 동원해 현장 수색을 벌였다. 그 사이 김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 김씨를 상대로 피해 조사를 벌인 경찰은 상처는 있는데 입고 있던 옷이 멀쩡한 점을 수상히 여겼다. 이 점을 집중적으로 묻자 김씨는 강도가 아닌 ‘묻지마 폭력’을 당했다고 말을 바꾸며 횡설수설하다 결국 허위신고임을 자백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도시 변두리지역 빈집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A(26)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20분쯤 김해시 대동면의 한 주택에 거실 창문을 열고 침입해 안방에 있던 물건을 훔치려다가 주인에게 들켜 인근 산으로 도주했으나 산불감시원 등의 도움을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동일전과 10범인 A씨는 2014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김해 등 도시 변두리지역 빈집 4곳에서 총 4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노숙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둔기 등으로 때려 다치게 한 ‘동네조폭’ 김모(51)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17일 밤 11시20분께 영등포역 3층 대합실에서 술에 취한 채 피해자 A(52)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이마가 찢어지는 등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다음날인 18일 오후 1시께 영등포동 쪽방촌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B(53)씨의 머리를 자전거 수리용 렌치로 내리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노숙자인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자칭 ‘영등포 시라소니’라며 “내 구역인 영등포에 오지 말라”고 시비를 걸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주로 술에 취해 힘을 쓰지 못하는 노숙자들에게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북 봉화경찰서는 상습적으로 112에 전화를 걸어 업무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A(61)씨를 지난달 26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술에 취한 상태로 특별한 신고 내용없이 54차례나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욕설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13∼20일에도 40여차례에 걸쳐 112상황실에 전화해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운전 중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며 회칼로 위협한 임모(40)씨를 지난달 22일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지난달 8일 밤 11시께 서울 불교방송국 인근 마포대로에서 흰색 벤츠 승용차 운전석 창문을 회칼로 5∼6차례 두드리며 “차에서 내려”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청담대교 남단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피해자가 경적을 울리는 데 화가 나 따지려고 15㎞ 거리를 쫓아가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사기 혐의로 최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성 보컬 그룹 ‘포맨’ 전 멤버 김영재(36)가 가수 데뷔를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또 다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생 아들을 둔 A씨(49·여)는 지난달 김영재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김영재를 소개받은 A씨는 김영재로부터 가수가 꿈인 자녀를 데뷔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A씨는 김영재에게 자녀의 보컬 트레이닝과 외모 관리 비용으로 각각 1억2000여만원과 4290만원을 건넸다. 김영재는 또 “아이돌 가수가 되려면 강남의 명문고 졸업장 정도는 있어야 된다. 전학하려면 기부금이 필요하다”며 A씨에게 돈을 요구했다. 가수지망생 사기 혐의 피소 과거 투자사기로 집유 선고 하지만 A씨의 기대와 달리 트레이닝은 허술했고 외모 관리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약속했던 명문고 전학 역시 한 학기가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었다. 결국 A씨는 지난달 경찰에 김영재를 고소했다. 경찰은 2013년 11월경 김영재가 지인 2명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용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이언학 부장판사)는 미성년자를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하고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A(32)씨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지난달 24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22일 오후 6시30분께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17)양에게 입을 맞추려 하고 옷 안에 손을 넣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B양이 저항하자 뺨을 때리고 10여분간 팔과 허벅지 등을 꼬집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범행 보름 전 한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양을 알게 됐고, 범행 당일 “치킨을 함께 시켜먹자”며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컬러복사기로 위조한 지폐를 시내버스 요금으로 낸 최모(27)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최씨는 이달 초 대구 서구 자신의 어머니 집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00원짜리 지폐 36장을 위조한 뒤 이 가운데 13장을 지난 11일에서 17일 사이 대구지역 시내버스에 승차하면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폐를 위조해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요금함에 위조지폐가 있는 것을 발견한 운전기사의 신고로 CCTV를 분석해 최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여수의 한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 화면에서 음란 동영상이 흘러나와 지난달 25일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오후 10시40분께부터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정류장의 버스정보시스템(BIS)에서 남녀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음란 동영상이 40분가량 방영됐다. 긴급 출동한 경찰이 화면을 전단 등으로 가리고 이어 도착한 여수시청 직원들이 전원을 차단했지만 이미 많은 시민이 낯뜨거운 영상을 접한 뒤였다. 이 영상은 한때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수 버스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오르기도 했다. 여수시는 174곳에 이르는 버스정보시스템 중 하나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영상을 올렸는지 해킹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보수시민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그 동안 청와대 등의 지시로 관제 데모를 한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 대표적인 민간경제단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어버이연합에 억대 자금을 지원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어버이연합은 이 돈을 다시 탈북자단체에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버이연합이 탈북자들에게 집회 동원을 위해 준 돈의 출처가 전경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어버이연합이 세월호 반대 집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탈북자)에게 일당을 주고 동원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발단은 한 언론 보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언론은 지난 11일 “어버이연합이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39회의 세월호 반대 집회를 열었고, 이때 일당 2만원씩을 주고 탈북자 1259명을 고용한 것을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장부’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어버이연합 어떤 조직? = 어버이연합은 2006년 5월8일 설립된 보수시민단체로 ‘아스팔트 보수’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주로 60대 이상 노인들이 가입한 단체이다. 정치적으로 극우적 성격을 띠며, 집회 등을 통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집단폭행에 가담한 화성시의 한 중학교 교장 A(49)씨와 이 학교 운영위원장 B(45)씨, 축구부 감독 C(47)씨 등 3명을 지난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18일 오후 11시13분께 수원시 인계동 한 노상에서 D씨(22)의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행은 “걷고 있는데 경적을 크게 울렸다”는 이유로 D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에서 모임을 가졌던 A씨 일행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