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8 01:01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히로뽕을 맞고 부작용을 걱정해 병원에 방문한 A(32)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모텔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뒤, 가슴이 답답해져 불안감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의 약물검사 결과 A씨의 몸에서 히로뽕 양성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병원 측의 신고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저촉되었으며, 이 전에도 마약 투여 혐의로 형기를 마친 뒤 출소한 적이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16일, 조선족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중국인 4명을 쫒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원구 우암동의 한 식당 앞에서 술에 취한 중국인 4명이 조선족 A(31)씨, B(26)씨를 맥주병으로 때리고 깨진 병으로 허벅지를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범인들을 쫒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식당에서 나오다 20∼30대로 보이는 중국인 남성 4명과 시비가 붙었는데 중국인이 ‘왜 한국 음식을 먹느냐’며 갑자기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함께 고스톱을 치던 일행을 폭행한 혐의로 A(48)씨를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광주 동구의 한 다방에서 B(여·62)씨 등 3명과 고스톱을 치다가 돈을 잃게 되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B씨가 “무서워서 그만 치겠다”고 하자 A씨는 “그 따위로 화투를 치니깐 ‘쓰리고’를 맞지” 라는 욕설과 함께 어깨를 때리고 목을 잡아 누르며 폭행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9일, 본드 냄새를 흡입해 환각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김모(41)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50분에 부산 사하구의 한 모텔서 주점 여종업원 A(48)씨와 성관계를 한 뒤에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새벽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A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서 지난 19일 부산 사하구의 자택에 있던 김씨를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20대 국회 전반기를 책임질 국회의장으로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다. 과반의석이 없는 정당에서 야당 출신 국회의장이 정부·여당과 야 3당의 중재자가 될지 앞으로 정 의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는 국회 청소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정 의장의 존재감이 폭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지난 9일,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후보로 정세균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선거를 치르지만 여야 합의로 더민주 후보를 국회의장으로 선출키로 했다. 14년 만에… 야당출신 의장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국회의장 투표를 진행했다. 총 287표 가운데 274표를 얻은 정 의장이 신임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2002년 16대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박관용 의원이 국회를 이끈 후 14년 만의 야당 국회의장이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국회의장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총 121표 가운데 71표를 얻어 문희상 의원(35표), 박병석 의원(9표), 이석현 의원(6표)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유한킴벌리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가 여론의 질타가 매섭다. 그런데도 LG유니참은 버티고 있다. “기부를 늘리겠다”는 약속만 했다. 하지만 딱히 신뢰가 가진 않는다. 그동안 기부금을 보면 그렇다. 생리대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하자마자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시중에 나온 생리대도 비싸 ‘깔창 생리대’까지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여학생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생리대 업체들이 기부를 늘리겠다고 나섰다. 쥐꼬리 기부금 생리대 2위 업체인 LG유니참도 열심히 기부를 하겠다고 했지만 면피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LG유니참의 지난해 매출은 1344억원이었지만 기부금은 고작 465만원이었다. 이는 1만원 벌어서 0.3원 기부한 꼴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생리대 가격 인상 논란의 포문은 1위 업체 유한킴벌리가 열었다. 지난 1일 새로 출시한 제품의 가격을 7.5%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앞서 기존 제품의 가격도 최대 20%까지 인상하려다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로 철회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가격 논란이 일자 “올 하반기 중저가 생리대 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JYJ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문제의 ‘텐카페’가 급조명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텐카페에 대한 정보가 퍼지기도 했다. 텐카페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아 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미 텐프로·쩜오 등과 마찬가지로 화류계에서는 하나의 산맥을 그리고 있는 술집 중 하나다. 최근 SNS에 박유천의 성폭행 사건에 대한 찌라시가 퍼졌다. 그 찌라시에는 텐카페에 대해 ‘나체안마, 계곡주, 등등 물좋은 북창동식 유흥주점’이라고 소개했다. 이 찌라시를 본 화류계 관계자는 “텐카페에서 그렇게 절대 놀지 못한다. 공간도 협소하고 성관계가 불가능한 곳”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 마디로 텐카페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는 것이다. 아무나 못간다 우선 강남 화류계에서는 술집을 크게 텐프로·텐카페·하이쩜오·세미·퍼블릭(상위등급 순으로 나열) 등으로 구분한다. 텐카페는 화류계에서 상위급 술집이라고 보면 된다. 화류계 관계자는 “텐프로 마담들이 운영
[Q] 저는 작년 7월1일에 강남역 근처에 있는 상가건물 소유자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00만원으로 2년간 임차하기로 상가임대차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물론 지인분들의 권고로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저는 사업자등록 후 장사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5월에 상가건물 소유자가 다른 사람한테 상가건물을 매도했고, 다른 사람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가 됐습니다. 새로 상가건물을 매수한 소유자는 저에게 ‘상가 소유자가 바뀌었으니 상가에서 나가라’는 내용으로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경우 ①저는 새로 바뀐 상가건물소유자의 요청대로 상가에서 나가야 하나요? ②임대차계약이 종료되면 저는 누구한테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는가요? ③새로운 소유자에게 권리금 주장도 가능한가요? [A] 질문이 3가지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①상가에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②새로운 소유자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③새로운 소유자가 신규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 받는 것을 방해한다면, 새로운 소유자에게 권리금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해설을 드리자면 ①「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제3조 제1항에서는 ‘임대차는 그 등기가 없는 경우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성폭행 시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35)의 일부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유상무를 상대로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 분석 결과 그의 일부 주장에 대해서 ‘거짓’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또 성폭행 미수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와의 대질신문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상무는 지난달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직접 유상무를 신고 했다가 취소한 후 다시 의사를 번복했다. 성폭행 의혹 전면 부인 탐지기 결과 거짓 판명 당시 유상무는 A씨를 여자친구로 칭하며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A씨는 조사에서 “연인 관계가 아닌 유상무로부터 원치 않는 성관계를 당할 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상무는 지난달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강남서에 소환됐다. 9시간 넘게 조사를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충북 영동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를 살해한 A(46)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지난 14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7일 영동군 양산면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80)와 다투다 홧김에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인삼 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헐값에 인삼을 팔아 말다툼이 시작됐고, 말다툼 중 격분해 아버지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는 A씨는 이렇다할 직업 없이 가끔 인삼농사를 도우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행사건으로 연행된 뒤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광주 모 고교 교사 A(39)씨를 지난 14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4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정문에서 술에 취해 친구 B(39)씨의 얼굴 등을 때린 사건으로 수완지구대에 연행된 후 사실관계를 묻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리를 지르는 등 35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무슨 행동을 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개의 호적을 이용해 경찰에 검거될 때마다 이름을 번갈아대며 중형을 피한 전과 38범 할머니 소매치기 조모(72·여)씨를 지난 15일 구속했다. 조씨는 한국전쟁 때 부모와 헤어진 뒤 고아원에서 자라며 16살이 되던 해 소매치기 수법을 배웠다. 조씨는 1976년 어릴 때부터 사용하던 조OO라는 이름으로 호적을 얻었으나 이산가족 찾기 행사에서 헤어진 부모와 만나 1983년 김OO라는 이름과 호적을 되찾았다. 그러나 당시 전과가 있었던 조씨는 2개의 호적이 범행에 유리할 것이라 보고 원래의 호적을 말소하지 않았다. 평상시에는 되찾은 이름인 김OO로 생활하다 소매치기 신분으로 검거됐을 때는 조OO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다만 집행유예 및 누범기간일 때는 자신의 상황에 더 유리한 이름을 사용해 무거운 처벌을 피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야외서 후배 조직원을 불러 모아 폭행한 S파 조직원 A(25)씨 등 11명을 지난 15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21일 12시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야산 주변 주차장에서 후배 조직원 B씨 등 5명을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말 다른 조직원들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한 S파 조직원 C씨 등 3명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다른 조직원들이 타고 가던 차량을 세운 뒤 주먹다짐을 벌인 혐의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음식점 배달원으로 위장취업한 뒤 불과 하루 만에 수금한 현금을 들고 달아난 김모(32)씨를 지난 14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3월21일 오후 11시께 부산 서구의 한 치킨집에 배달원으로 취업한 첫날 하루 동안 음식 배달을 하고 수금한 현금 30만원을 입금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3월 초부터 2개월간 이 같은 수법으로 부산 시내 치킨·중국집 등 4곳에서 하루씩만 근무한 뒤 모두 141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 1부(부장 정재우)는 조상귀신에 씌었다며 굿을 하다 3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무속인 김모(52)씨에게 지난 14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씨를 도와 굿을 한 양모, 장모씨에게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장씨 등과 함께 지난 2014년 9월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굿당에서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 A(35·여)씨에게 ‘조상가리굿’을 하던 중 발로 가슴 부위를 밟아 갈비뼈 15개를 부러뜨려 다발성 늑골 골절에 의한 호흡장애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김씨 등은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제출된 증거와 부검 감정서 등을 종합해볼 때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낳아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외도 사실을 아내에게 알린 중학교 동창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26)씨를 지난 13일 구속했다. A씨는 11일 오후 8시께 부천의 한 동물병원 앞에서 중학교 동창인 B(26)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씨는 범행 후 20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아내로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B씨에게서 들어 알고 있다”는 말을 듣자 당일 B씨를 불러 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을 당할 상황이 되자 친구한테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시속 200㎞로 운전해 위협한 A(46)씨를 지난 13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부산 남구에서 전 여자친구 B(47)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시속 200㎞로 신대구 고속도로를 40분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속 탓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B씨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핑계로 겨우 차에서 내려 A씨를 설득해 귀가했다. A씨는 이후에도 B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지난 7일 오후 11시께 주차된 B씨의 차량 보닛을 열고 엔진에 연결된 전기 배선을 모두 뽑았다. 최근 두 달간 ‘회사에 찾아가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 400건의 카카오톡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중·고등학생에게 ‘미술에 재능이 있다’고 접근한 뒤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서양화가 김모(56)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김씨는 여러 차례 전시전을 여는 등 서양화가로 활동해 왔으며, 2009년부터 미술에 관심이 있어 지인의 소개로 찾아온 학생들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학생을 성폭행한 김씨는 범행 장면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찾아간 장애인 학교에서도 청각장애 학생을 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성폭행 동영상 수십개를 확보하고, 김씨의 컴퓨터를 복원해 피해자가 더 있는 지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친구 따라 법원에 온 도피 중이던 마약사범 박모(46)씨를 지난 10일 결국 검거했다. 박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쯤 대구 수성구 대구지법 1층 법정 앞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채 지인 A(5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보러 왔다가 현장에 있던 경찰과 몸싸움 끝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히로뽕 투약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지만 그동안 도피 생활을 했다”며 “마약 전과가 6범이어서 금방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이 출범 5개월만에 칼을 뺐다. 칼끝은 대우조선해양과 대주주인 산업은행 등으로 향하고 있다. 특수단의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미 각본은 짜여 져 있을 터. 사실상 이번 수사는 윗선으로까지 가야 할 사안이라는 게 중론이다. 특수단이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 관련사와 대주주인 산업은행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 수색하면서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산업은행, 안진회계법인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 150여명을 보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오전 8시께 시작된 대우조선해양 관련사들에 대한 압수 수색은 이날 밤늦게까지 계속됐다. 단순 경영비리? 대형 비화 조짐 직원들도 검찰의 압수수색에 협조적으로 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내부 문건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의 관련 비리를 규명하는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회계감사를 맡았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