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12:56
[일요시사=박주영 기자]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증대를 위해 기획재정부 산하 중장기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가 출범했다. 정부 각 부처와 민간전문가들이 모여 국가경제의 구조적 이슈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중장기적 대응전략을 수립하고자 한 것이 전략위의 목적이다. 초대 수장에는 박재완 기재부 장관이 정부 측 위원장을,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가 민간 위원장을 맡아 민관이 긴밀하게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전략위는 각 부처 장관급 위원 21명과 민간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미래트렌드?신성장?환경?복지 등과 관련된 학계?연구기관?언론계?컨설팅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연령?지역?성별 등의 요소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여성 민간위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2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초대 민간 위원장을 맡은 이원복 교수는 <먼 나라 이웃 나라>라는 저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만화 형식으로 쉽게 표현하는 등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미래의 화두들을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위원장은 여러 미래가치들을 조합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통합하고 차별화하여 새로운 성
[일요시사 = 박주영기자] 여수세계박람회에 개막 전 이틀 전부터 폐막일까지 이순신대교가 내달 20일 임시 개통한다. 이순신대교는 여수와 광양항을 잇는 세계 번째로 긴 현수교이다. 이에 맞추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이창세)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여수세계박람회 기간(5.12. ~ 8.12.)동안 여수공항과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착비자 제도를 운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여수엑스포 개막일을 10여일 앞둔 4월 30일 외국인관광객 유치 등 지원 대책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여수를 방문한 이창세 본부장은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입국할 수 있도록 도착비자 시행방안을 밝히고 크루즈관광선을 이용한 중국단체관광객의 입국절차 간소화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착비자제도 시행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하는 부담과 시간이 절약되고 한·중 양국 여행업계의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여수엑스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착비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가 입국 예정공항을 관
[일요시사=박주영 기자] 앞으로 대학소유 부지에 기숙사를 건설하는 경우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학소유 부지 내 기숙사를 건설하는 경우 국민주택기금을 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행 교과부(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립대학 기숙사 건설 민자사업에 국민주택기금을 저리 융자해 기숙사 증설과 기숙사비 인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세부요건은 기숙사 건축비의 50% 수준을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면서 기존 사학진흥기금 및 민간자본 조달액 중 일부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3년 거치, 17년 상환, 연 2.0% 금리가 적용되고 지원한도는 ㎡당 80만원 수준에 학교당 136억 원이다. 반면 국립대는 재정·BTL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감안해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완공된 기숙사는 사립대학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동 구성하는 SPC에서 운영·관리한다. 월 24만원 수준 사립대 기숙사 공급으로 월 10만원 인하효과 우선 올해는 5~6개교에 600억 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시범적으로 지원한 뒤 내년부터는 기숙사 건설수요를 점검해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